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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로 보거나, 맨눈으로 보거나

사색의향기 2015. 01. 19.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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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를 치우는 순간 모두 사라진다.
척도가 달라지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버섯은 보이지 않고,
달팽이는 큰 것들이 지배하는 세상의
하찮은 존재로 전락했다.
다시 렌즈 세상으로 돌아가니 선명한 촉수가 보인다.

돋보기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창이다.


- 데비비드 조지 해스걸, '숲에서 우주를 보다' 중에서 -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주위를 둘러봐서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상대의 미세한 감정까지 알아채니
섬세하다는 평을 얻을 테지요.
반면,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게되니
상대의 매력이 반감되거나
대범하지 못한 성격으로 분류되기도 할 겁니다.


미처 보지 못하고 대충 넘길 때의 좋은 점은
신경 쓸 일이 적어지고
작은 부분을 넘겨버리기에 대범하다는 말을 듣겠지요.
반면, 잔정이 없다거나 눈치가 없다는 말을 들을 겁니다.


세심하거나 건성이거나,
신경질적이거나 대범하거나,
그때그때 적절히 맞춰가야 하는 일상입니다.

댓글 31개

문희 2015. 01. 20. 오전 12:20

우주를 우주답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조언으로 이해됩니다.

박선용 2015. 01. 20. 오전 02:17

다 좋을 수는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때그때 적절히 맞춰가야 하는 일상이라서 어려운 것이겠지요.

정창훈 2015. 01. 20. 오전 08:25

큰 성공 속에 숨은 작은 실수들이 돋보기로 본다면 허물일 수도 있지만 진실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돋보기보다는 배려와 독려가 필요하죠...

이봄 2015. 01. 20. 오전 08:28

하찮은 세상이라도 그대로 보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사물이야 돋보기로 보는 세상이 더 아름다울수도 있지만) 있는 그대로 보는것이 어떨까요, 빼지도 더하지도 말고.

zuro59 2015. 01. 20. 오전 08:30

세상은 보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돋보기로 보면 아름다운 세상일 수 있는 곳이 있고....돋보기 없이 멀리서 지켜봐야 아름다운 세상,,그리고 그자리에서 지켜보거나 스쳐지나가며 느끼는 아름다움 등이 다 있는 법..일깨워 주워서 더 고맙습니다.

김종구 2015. 01. 20. 오전 09:11

그래서 돋보기로 봐야할 것과 눈으로 봐야할 것이 따로있나봄니다.

이옥천 2015. 01. 20. 오전 09:23

한 발잘 앞서 가거나 한 발작 뒤 쳐지거나 반 발작만 앞서 감이 좋지 않을까 싶다.

김덕식 2015. 01. 20. 오전 09:31

고맙습니다

안성훈 2015. 01. 20. 오전 09:44

때로는 숲을 보는 혜안과 때로는 나무를 볼줄 아는 지혜를 주세요

오동섭 2015. 01. 20. 오전 10:01

합리적인 대응능력입니다 시시콜콜 간섭도, 무심하게 방관함도 좋은 처신은 아니지오. 대범하게 정의롭게 참 어렵지만? 합리적인 대처는 비난을 받지 않습니다.

차기자 2015. 01. 20. 오전 10:03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그저 중간만, 적절하게, 미지근하게, 다들 이렇게 적어 주셨군요.

박종영 2015. 01. 20. 오전 10:12

돋보기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부 보기위해 필요한 눈의 도구입니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세상살이가 곧 우리의 생활입니다. 귀감의 글 감사합니다.

홍영식 2015. 01. 20. 오전 10:44

늘감동먹고있습니다

홍영식 2015. 01. 20. 오전 10:45

늘감동먹고있습니다

홍영식 2015. 01. 20. 오전 10:45

늘감동먹고있습니다

김진광 2015. 01. 20. 오전 10:50

모든지 적당한게 좋은듯...

김종환 2015. 01. 20. 오전 11:18

세상사는데는 새옹지마라 했던가요~~

이경숙 2015. 01. 20. 오후 04:24

향기를 나누고 자신을 살찌우는 글 감사합니다.

김하정 2015. 01. 20. 오후 06:36

가끔 침침해 지지만 아직 건강한 눈을 갖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름다움을 봐야겠습니다.

유은주 2015. 01. 20. 오후 09:13

돋보기없이는 신문 한줄도 읽기 어려운데...명확하게 보이는 돋보기...벗으면 흐릿하죠. 먼데것은 벗어야 더 잘보이는데...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하고,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현숙 2015. 01. 20. 오후 10:14

나를 사랑하자 내가 없는 세상은 존재 하지안는다

김광수 2015. 01. 21. 오후 12:41

돋보기는 누구나 잘 아는 도구이지요, 시력이 좋지 못한 분들에게는 없어서는 아니될 신체의 일 부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보이지 않은 미세한 부분을 보아야 할 사람들에게도 필수품이 아닌가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용도에 따라서 유용한 도구라 생각합니다.

박미자 2015. 04. 02. 오전 07:18

대충넘어가는 맘은 감싸줄 수 있는 넉넉한 맘이지요. 좋은 하루들 되세요.

박혜경 2015. 12. 04. 오후 02:34

요즘 티비 화질이 넘 좋아져서 안 보고 싶은 것도 선명하게 보여서 안 좋은 면도 있네요...흐릿하여 상상하게 하는 것이 더 가슴이 오래 남는 듯...

윤 2018. 05. 30. 오전 10:27

신경질적이거나 대범하거나, 그때그때 적절히 맞춰가야 하는 일상입니다.

림 2018. 06. 01. 오후 12:55

반면, 잔정이 없다거나 눈치가 없다는 말을 들을 겁니다.

김산우 2018. 08. 26. 오전 09:52

상대의 미세한 감정까지 알아채니 섬세하다는 평을 얻을 테지요

국 2018. 09. 23. 오전 09:36

대범하지 못한 성격으로 분류되기도 할 겁니다. 미처 보지 못하고 대충 넘길 때의 좋은 점은

자영 2018. 09. 23. 오전 09:55

상대의 미세한 감정까지 알아채니 섬세하다는 평을 얻을 테지요

종 2019. 01. 12. 오전 10:43

반면,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게되니 상대의 매력이 반감되거나

김국환 2019. 06. 20. 오후 06:24

돋보기는,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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