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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찻잔

사색의향기 2015. 01. 28. 오후 03:55
7219

사랑이라는 찻잔에
내 마음을 살짝 내려놓는다
아무런 먼지도 알지 못하게
그렇게 살짝


그런데도 먼지란 놈은
나를 몰래 본다
오래 전부터 나를 지켜본 양


그러거나 말거나
들킨 그 마음 뒤로 하고
또 하나의 내 사랑의 숨은 마음을
더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너만 알고 있어\"


사랑이......
사랑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 때
아니
사랑을 얘기할 수 있다고 할 땐가?


이제는 조심스럽게, 가 아니고
어머님 자궁에서 탈출했던 그 때
그 마음을 모르면서도
그 때를 아는 양


의기양양하게
내가 여기 있노라고


사랑이라는 찻잔에
내 마음을 묵직하게 내려놓는다


- 이선희 님, '사랑이라는 찻잔' 중에서 -

댓글 27개

이봉철 2015. 01. 29. 오전 08:22

사랑이라는 말일 참 아름답게 보이네요

안성훈 2015. 01. 29. 오전 08:54

사랑이라는 찻잔에 마음을 내려놓다... 그 차를 마시면 엄마 품처럼 평안과 애틋한 사랑과 감동이 밀려올거 같아요...

김덕식 2015. 01. 29. 오전 10:29

고맙습니다

김하정 2015. 01. 29. 오전 10:35

사랑이라는 찻잔 예쁜 말이네요. 그 예쁨이 금방 사라져서 서운 할 듯한...

서영습 2015. 01. 29. 오후 03:48

사랑이라는 찻잔~~ 따스함이 전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이봄 2015. 01. 29. 오후 03:50

사랑이란 차잔에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내려놓는다. 쉬어가라고.

차기자 2015. 01. 29. 오후 05:14

사랑이라는 찻잔에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담으세요.

박종영 2015. 01. 29. 오후 07:59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사랑의 밀어 그리움입니다.

zuro59 2015. 01. 29. 오후 09:04

향기메일을 이번주는 연 나흘 받아 보지 못했습니다. 제메일이 끊겼나요?? 제 메일로 로그인이 되는데요. 사랑이라는 찾잔...느낌만으로도 좋네요...사랑은 베품과 배려로 이루어지는것...고맙습니다,,,오늘도 기다리다 직접 들렀다 갑니다.

박영록 2015. 01. 29. 오후 09:14

저도향기멜이 최근에 끊겻습니다. 어찌된건가요? 몇년간 감사하는맘으로 받아보구 전파해서 고맙다는인사도받았는데,,, 원인을 갈켜주세요,,,,

유은주 2015. 01. 30. 오후 08:47

이쁜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박하수 2015. 01. 31. 오전 07:24

예쁜 시에 예쁜 찻잔을 생각하며 그속에 사랑이란 것을 듬뿍 담으세요.

정연숙 2015. 01. 31. 오후 12:47

사랑이란 찻잔속에 사랑하는 이름을 담아본다.

최성경 2015. 01. 31. 오후 01:27

사랑이라는 찻잔에 저도 제 마음을 살짝 내려 놓고 싶네요. 먼지한테 들키더라도 말이죠....

김용희 2015. 02. 03. 오후 12: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왕노 2015. 02. 06. 오전 11:43

사랑일는 찻잔에 내 마음을...

박선용 2015. 02. 09. 오후 11:19

사랑... 빛깔은 다양해도 한결같이 나를 낮추어야 하는 것은 맞지요?

박미자 2015. 02. 19. 오후 10:27

따뜻해져 옵니다.

박혜경 2015. 12. 01. 오후 03:46

사랑은 사람에게 살아가는 원동력인 듯...우리 서로 사랑 많이 주고 받으면서 살아요.

안성훈 2015. 12. 02. 오전 08:51

사랑의 찻잔에 사랑 듬뿍 담겨있겠죠... 모든 이가 즐겨찾는 찻잔이 되길

이서윤 2018. 06. 01. 오후 12:59

사랑이라는 찻잔에 내 마음을 묵직하게 내려놓는다

림 2018. 06. 02. 오전 11:09

의기양양하게 내가 여기 있노라고

김산우 2018. 08. 27. 오전 11:28

그 마음을 모르면서도 그 때를 아는 양

자영 2018. 09. 22. 오전 11:33

사랑이...... 사랑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 때

국 2018. 09. 22. 오전 11:42

이제는 조심스럽게, 가 아니고 어머님 자궁에서 탈출했던 그 때

종 2019. 01. 13. 오후 12:44

아니사랑을 얘기할 수 있다고 할 땐가?

김국환 2019. 10. 05. 오전 09:43

사랑이라는 찻잔에 내 마음을 묵직하게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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