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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돌이고 누가 옥인지

사색의향기 2015. 01. 30.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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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흐르는 수북한 쌀을 보며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하시던 어른들.
그때는 그 말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석발기가 걸러낸 돌을 가리킨 아버지가
살면서 옥석을 잘 구별해야 한다, 말씀하실 때
그 작은 돌을 보며 뜻을 몰라 궁금했습니다.


이제야 압니다.
배부르다는 것, 좋은 것은 못 먹어도
끼니 걱정 없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먹고 사는 게 해결이 되어야만
다른 그 무엇을 찾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 옥석을 단박에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렴풋 가려내기는 합니다.
누가 돌이고 누가 옥인지를.


나도 내 아이에게 옥석을 구별하라 말하지만,
녀석도 내 나이가 되어야만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옥석을 구별해야 하는지,
옥 같은 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겠습니다.



- 최선옥 시인
 

댓글 33개

이봉철 2015. 01. 30. 오전 08:19

좋은글입니다

안성훈 2015. 01. 30. 오전 08:33

나는 옥인가 돌인가? 그것을 선별하는 능력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황용선 2015. 01. 30. 오전 08:41

좋은글귀 감사합니다,

조용택 2015. 01. 30. 오전 08:50

*옥과 석은 다 돌입니다. 단지 그 쓰임이 다를뿐입니다. 꼭 필요한 곳에 구별해 쓰는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감사)

정낙민 2015. 01. 30. 오전 08:58

그런데... 자신이 돌이라고 느낄 때는, 어찌해야 되겠습니까?

김광수 2015. 01. 30. 오전 09:12

창조주는 분명히 옥과 돌을 구분하여 창조 하였드시 사람에게도 예외는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상품에도 좋은 상품 나쁜 상품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능력이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인것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정창훈 2015. 01. 30. 오전 09:14

옥석을 가린다는 것...그것은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야 그뜻을 그나마 알 것 같습니다.세상을 겪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지혜...그건 또 이어지니까요.

zuro59 2015. 01. 30. 오전 09:20

옥석을 가리는 건 살다보면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그건 세월이 말을 해주죠...고맙습니다...오늘은 향기메일이 무사히 왔네요.

백성동 2015. 01. 30. 오전 09:25

눈으로 보면 옥인데 그 속은 돌... 마음의 눈.. 혜안으로 세상을 봐야 되겠습니다.

조경숙 2015. 01. 30. 오전 09:27

선생님 잘계시지요 핸드폰 번호가 생각이 안나요 알려주세요

이봄 2015. 01. 30. 오전 09:33

좋은것과 나쁜것을 구별하라. 다 경험에서 나오는 경륜이 아니겠어요.

차기자 2015. 01. 30. 오전 10:00

누가 옥석인지 가려보자, 매일 아웅다웅하는 곳이 있습니다. 전부다 검은색이고 한패인것을.

강주효 2015. 01. 30. 오전 10:57

대가리가 썩고 의식이 부패한 잡놈들이 돌가리이요,이것이 석(石)이요,타인의 기감이나 모범이 되면서 세상만사를 바르게 살아가는 자가 옥(玉)이니라 인간의 최고의 높은 자리가 바로 옥으로 부터 시작한 것이오니 돌대가리가ㅜ어찌하여 그러한 자리를넘보는 것인가 ? 돌가리는 돌대가리로서 살아가야 할 법도가 있는것이니라.....이것을 시중잡배잡놈이라 한다,소인배 패거리 잡놈들이다....이것이 옥과석의 구분이니라....

김덕식 2015. 01. 30. 오전 11:09

고맙습니다

조원용 2015. 01. 30. 오후 01:07

옛 고시조 한구절.....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두었더니 가는이 오는이 모다 흙이라 하는고야 두어라 알이 있을것이니 흙인듯 있거라.....

조원용 2015. 01. 30. 오후 01:07

옛 고시조 한구절.....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두었더니 가는이 오는이 모다 흙이라 하는고야 두어라 알이 있을것이니 흙인듯 있거라.....

조원용 2015. 01. 30. 오후 01:08

옛 고시조 한구절.....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두었더니 가는이 오는이 모다 흙이라 하는고야 두어라 알이 있을것이니 흙인듯 있거라.....

유은주 2015. 01. 30. 오후 08:50

의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옥석을 가릴줄 아는 지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김하정 2015. 01. 31. 오전 10:55

지금도 옥석을 가리기 힘드는데... 더 많은 세월을 살아봐야 알까요?

겨울산 2015. 02. 01. 오전 10:27

윤기 흐르는 쌀, 한가마만 있어도 마음이 부자였습니다.

정연자 2015. 02. 01. 오전 11:03

내가 옥이다 라고 서로 옥이라고 싸우고 있음니다. 이 진흙탕에서 전부 옥해라.

구영환 2015. 02. 01. 오후 04:00

옥과돌을 가린다것 쉬운일은 아닌것 같아요

박선용 2015. 02. 03. 오전 12:43

내가 이 나이 되어 깨달은 것일지라도 자식들에게 미리 말해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김용희 2015. 02. 03. 오후 12:55

무엇을 가린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인것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왕노 2015. 02. 06. 오전 11:42

옥석이 따로 있을까요? 자신이 있을 위치에 있으면 돌도 아름다운 경치의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요?

박혜경 2015. 12. 04. 오후 02:41

옥석이든 돌이든 보석이든 다 인간의 가치 기준으로 나누어 놓은 것...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인디언들에게 잡초는 없다네요. 다 자연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이지요...

윤 2018. 06. 01. 오후 12:59

하지만 왜 옥석을 구별해야 하는지, 옥 같은 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겠습니다.

림 2018. 06. 02. 오전 11:09

배부르다는 것, 좋은 것은 못 먹어도 끼니 걱정 없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김산우 2018. 08. 28. 오후 02:53

말간 하늘 아래 흰 구름 몇 장 이고 선

자영 2018. 09. 22. 오전 11:32

이제야 압니다. 배부르다는 것, 좋은 것은 못 먹어도

국 2018. 09. 22. 오전 11:42

다른 그 무엇을 찾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그러나 아직, 옥석을 단박에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종 2019. 01. 13. 오후 12:44

끼니 걱정 없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먹고 사는 게 해결이 되어야만

김국환 2019. 10. 05. 오전 09:45

왜 옥석을 구별해야 하는지, 옥 같은 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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