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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경하는 즐거움

사색의향기 2015. 02. 02.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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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 때 가끔 들르는 카페가 있다.
집에서 일부러 갈 때도 있고
외출했다가 오는 길에 들르기도 한다.
어느 때 들러도 한적해서 좋다.
그곳엔 다른 데는 없는 호사 시설이 하나있다.
창가를 따라 나란히 걸어놓은 그네 의자가 그것이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며 오가는 사람들을 본다.
즐겁다.


- 김동식, 수필 '사람 구경하는 즐거움' 중에서 -



우리는 여러 빛깔과 문양으로
자신의 삶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까요.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지만
삶이 품고 있는
원초적인 운명내지는 고독을 터부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과장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가장 고조되고, 가장 순화된 순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 사람과의 관계가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댓글 25개

박선용 2015. 02. 03. 오전 12:39

산다는 것은 삶이 품고 있는 원초적인 운명내지는 고독을 터부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과장하지 않으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가장 고조되고, 가장 순화된 순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반복해서 읽어 봅니다... 음미해 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게 과장되지 않게....

겨울산 2015. 02. 03. 오전 07:19

사람이 사람을 구경한다는 것은 무엇을 구경하는 것일까. 소인배 처럼 특별한 것을 찾아 보는것일까.

이경숙 2015. 02. 03. 오전 07:38

누구나 자신의 삶을 만족하게 살 수 없듯 삶의 원초적인 운명 그 자체를 과장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스스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내지 않을가요?

안성훈 2015. 02. 03. 오전 08:47

사랑하는 사람과 앉아서 따뜻한 차 한잔 시켜놓고 창밖의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봉철 2015. 02. 03. 오전 08:58

혼자가 아닌 사람들과 사는 것이 좋지요

권영수 2015. 02. 03. 오전 09:11

참고

허만옥 2015. 02. 03. 오전 09:58

\"감사합니다~*^^*\" 휴일날에, 태백산 정상에 올라, 많은 등산객님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공유하며,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올해에는 하느님께서 따뜻한 기온을 듬뿍 나누어 주셔서, 정상에서 커피도 마시고, 과일도 먹으면서 여유롭게 맘껏 놀았습니다~*^^* 2015년엔 우리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이 가득하리라는 믿음이 느껴집니다~♬♬♬

김덕식 2015. 02. 03. 오전 10:45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5. 02. 03. 오전 10:52

각자의 개성으로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 카페나 찻집에 가면 세상의 내용을 알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기자 2015. 02. 03. 오전 11:21

사람 냄새가 풀풀 나는 재래시장에서 사람도 구경 많이 했지요.

서영습 2015. 02. 03. 오후 12:24

어디에서든 관계가 편해야 사는게 즐겁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용희 2015. 02. 03. 오후 12:59

여유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유은주 2015. 02. 03. 오후 08:17

관계맺음에 서툴지만 그래도 사람구경은 재밌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zuro59 2015. 02. 03. 오후 10:55

오늘 향기메일을 내내 기다리다 메일이 아니와 늦들러갑니다.지금 살아감에 있어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잊은 여유를 되찾아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왕노 2015. 02. 06. 오전 11:39

사람구경? 사람을 너무 많이 보고 있습니다 . 즐거움도 많지만 가끔은 힘들기도...

볼펜 2015. 02. 09. 오후 08:40

밖에선 안이 안보이는 거울이라면 재밌겠네요.

박미자 2015. 04. 01. 오전 07:34

차를 마시면서사람오고가는 것을 구경할 수 있는 여유로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박혜경 2015. 12. 01. 오후 03:47

전 건널목에서 사람구경하는데...다들 스마트폰 들여다 본다고 정신이 없어요.ㅜ,.ㅜ

윤 2018. 06. 01. 오후 01:00

그 과정 속에 사람과의 관계가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림 2018. 06. 03. 오전 09:53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며 오가는 사람들을 본다.

김산우 2018. 08. 28. 오후 02:54

그곳엔 다른 데는 없는 호사 시설이 하나있다. 창가를 따라 나란히 걸어놓은 그네 의자가 그것이다

국 2018. 09. 21. 오후 03:48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것이지만 삶이 품고 있는

자영 2018. 09. 21. 오후 03:58

그네에 앉아 흔들거리며 오가는 사람들을 본다. 즐겁다.

종 2019. 01. 14. 오후 01:04

우리는 여러 빛깔과 문양으로 자신의 삶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까요.

김국환 2019. 10. 05. 오전 10:25

사람과의 관계가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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