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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꽃 피는 봄이 오면

사색의향기 2015. 02. 03. 오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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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꽃 : 운향과 낙엽관목으로 봄에 흰꽃이 피고 가을에는 작고 노란 금귤을 닮은 열매가 달린다.

키는 3m가량 자라고 가지 곳곳에 크고 뾰족한 가시가 달린다. 남도에선 담장 대신 생 울타리로 많이

심었다. 어린 나무는 귤나무 대목으로 많이 쓰이며 열매는 약용이나 술을 담근다.  꽃말은 추억이다.



탱자꽃


마음 속에

봄을 세운다는 입춘입니다.


겨우내

찬바람에 날을 세우던

마음 안의 가시덤불 걷어내고

꽃밭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온몸이 가시 뿐인 탱자나무도

저리 환한 꽃을 피우는데

우리도 한 번 쯤은 

날카로운 가시 대신 세상을 향해

향기로운 꽃을 내보여야 하는 거라고

당신은  말씀하셨지요

탱자꽃 하얗게 피던

어느 봄날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7개

이봄 2015. 02. 04. 오전 07:23

추억속의 탱자나무 울타리 사이 사이 노란 탱자가 생각납니다. 어릴적 많이 가지고 놀았죠.

차기자 2015. 02. 04. 오전 07:58

흰꽃을 피우는 탱자나무 환한 웃음같이 추억속으로 빠져든다.

안성훈 2015. 02. 04. 오전 08:47

탱자꽃이 이렇게 순백의 미를 자랑할 줄은 몰랐네요 예쁘네요

문희 2015. 02. 04. 오전 09:23

진초록 날까로운 가시 울타리에 노란 탱자의 어울림, 씹어 터뜨리면 엄청난 신맛에 얼굴을 찌프리며 웃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이봉철 2015. 02. 04. 오전 09:38

좋은 시 입니다

채성옥 2015. 02. 04. 오전 09:53

어릴때 우리집 담장으로 심었던 나무였어요, 잊었는데 지금보니 탱자꽃 기억이 나네요. 수요일, 꽃미남 시인님의 꽃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5. 02. 04. 오전 09:54

탱자꽃님이 봄을 활짝 열어줍니다~*^^* 마음이 다 환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5. 02. 04. 오전 10:02

가시 돋힌 봄의 향기가 금방이라도 퍼질듯 하네요 기다려 지는 봄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영습 2015. 02. 04. 오전 10:22

고운 시를 읽으며 마음안의 어두움들을 거두어 봅니다. 그리고 입춘대길!!!! 감사합니다. 기쁜하루 되세요.

김덕식 2015. 02. 04. 오전 10:40

처음 보네요

조성환 2015. 02. 04. 오후 08:26

찡하는 느낌이 오네요...

zuro59 2015. 02. 04. 오후 09:32

탱자꽃 하얀꽃 가시 속에서 예쁘게 꽃을 소박히 피어내고...참,그리운 꽃이죠.탱자도 그렇고....입춘...입춘대길이라고 하지요.그말 그대로 일 좀 잘 풀려갔으면 좋겠네요....오늘도 향기메일 기다리다 아니와 늦게사 들렀다 갑니다.요즘은 향기메일이 일주일에 한두번 보는 듯 하네요.

유은주 2015. 02. 04. 오후 09:34

학교 울타리로 많이 심었던 탱자니무, 요즘은 보기가 어렵습니다.

김광수 2015. 02. 05. 오전 09:37

가시 많은 탱자나무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는데 사람이란 탈을 쓰고 태어난 우리내도 꽃을 피우기위해 밤낮 노력한다고 합니다.

황현택 2015. 02. 05. 오후 08:29

내 일곱살 소년 탱자나무 집 세째딸은 봄이면 가시속에 핀 하얀

유왕노 2015. 02. 06. 오전 11:38

어렸을때 탱자를 따서 말랑 말랑해 질때 까지 가지고 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오선영 2015. 02. 07. 오후 05:43

탱자꽃이 너무나 예쁘네요..

박선용 2015. 02. 09. 오후 11:14

처음 보는 탱자꽃이 참 예쁘네요.

박미자 2015. 02. 23. 오전 07:05

탱자가 메달린 모습은 지켜보았지만 탱자꽃이 요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최영봉 2015. 07. 08. 오전 10:08

탱자꽃도 이렇게 보니 다르군요

윤 2018. 06. 01. 오후 01:01

탱자꽃 하얗게 피던 어느 봄날

림 2018. 06. 03. 오전 09:54

마음 안의 가시덤불 걷어내고 꽃밭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김산우 2018. 08. 28. 오후 02:55

마음 안의 가시덤불 걷어내고 꽃밭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국 2018. 09. 21. 오후 03:47

온몸이 가시 뿐인 탱자나무도 저리 환한 꽃을 피우는데

자영 2018. 09. 21. 오후 03:58

겨우내 찬바람에 날을 세우던

종 2019. 01. 14. 오후 01:05

마음 안의 가시덤불 걷어내고 꽃밭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김국환 2019. 10. 05. 오전 10:29

탱자꽃 하얗게 피던 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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