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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꽃

사색의향기 2015. 06. 02.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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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 현삼과의 낙엽교목으로 한국 특산종이다. 평안남도, 경기 이남의 촌락부근에 주로

심어 키우며 높이는 15m까지 자라며  5~6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연보라색 꽃이 핀다.



오동꽃


한바탕
꽃멀미 나던 봄이 저물듯
흩어진 꽃잎 사이로
너는 가고
 
산벚꽃
물러간 자리
연두색 숲이 초록으로 물들 듯
나는 남아

봉황을 기다리는
한 그루 오동나무로 서서
오늘도 나는
너를 기다리는데
 
소쩍새 우는 밤마다
홀로 지샌 그리움은
연보라색 오동꽃으로 피었다가
아침이면 마당 가득 떨어져 내렸다

너를 그리던 내 눈물처럼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0개

박종영 2015. 06. 03. 오전 12:32

오동꽃의 보라빛 웃음이 마음에 점을 찍습니다 고운 영상과 글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박미자 2015. 06. 03. 오전 05:50

오동나무꽃이 핀자리 가보렵니다.

김하정 2015. 06. 03. 오전 08:53

오동나무 꽃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화면으로 보니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5. 06. 03. 오전 10:51

오늘 도 아름다운 꽃

zuro59 2015. 06. 03. 오전 11:08

오동꽃 잘 감상하였고...오늘도 좋은 글 보내주심에 고맙습니다...연보라꽃...지금 볼 수 있겠군요...

zuro59 2015. 06. 03. 오전 11:13

오늘은 묘하네요...중복된 글도 아닌데...이메일 답글은 등록되었습니다하다가 확인을 누르면 다른곳으로 이동되었거나 삭제되었습니다로 나오네요...이런 건 처음이네요...이메일 답글은 결국 등록되지 않았네요...몇번 시도해도 같은 메세지예요.

유은주 2015. 06. 03. 오후 02:06

오동나무에 새겨진 봉황의 뜻....노래가사가 생각나네요 꽃의 자태가 곱습니다

문희 2015. 06. 03. 오후 10:59

꽃멀미, 올봄 다양한 꽃을 접하고 있는데 참 즐거운 멀미로군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5. 06. 03. 오후 11:41

예뻐요.

겨울산 2015. 06. 05. 오후 08:24

오동꽃은 눈물처럼 기다림에 지쳐 흘려내렸다.

저녁놀 2015. 06. 05. 오후 08:39

집앞 장농의 원목이 되었던 오동나무.

저녁놀 2015. 06. 07. 오전 12:31

오동나무, 산벗꽃 지나고 난 뒤 오동꽃이 피었군요.

겨울산 2015. 06. 07. 오전 12:45

보라빛 오동나무의 꽃이었군요.

윤 2018. 06. 13. 오후 09:57

아침이면 마당 가득 떨어져 내렸다 너를 그리던 내 눈물처럼

림 2018. 06. 15. 오후 06:49

홀로 지샌 그리움은 연보라색 오동꽃으로 피었다가

국 2018. 09. 09. 오후 02:42

한 그루 오동나무로 서서 오늘도 나는

자영 2018. 09. 09. 오후 02:55

물러간 자리 연두색 숲이 초록으로 물들 듯

김산우 2018. 09. 10. 오전 09:39

너를 기다리는데 소쩍새 우는 밤마다

종 2019. 01. 25. 오전 07:35

나는 남아 봉황을 기다리는

김국환 2019. 10. 28. 오전 11:21

소쩍새 우는 밤마다 홀로 지샌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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