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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라는 언어

사색의향기 2015. 06. 25. 오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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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달리 쓰는 언어지만,

표정만큼 공통된 언어는 없을 겁니다.

표정을 보면서 상대의 희로애락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을 한 방향으로 일그러뜨리면 비웃음으로 비치지만

균형을 맞춰 입 꼬리가 올라가면 한결 밝아 보여서

상대에게 호감을 줍니다.

간절함을 표시하는 언어는 미간에 고스란히 적혀있어

정화수 떠놓고 치성을 드리던 할머니의 좁혀진 미간은

근심이 아니라 정성이었습니다. 


뉴스를 수화로 전해주는 분의 손동작과 표정을 보면서

사건의 심각성에 따라 동작은 커지고

표정도 달라지는 걸 알았습니다.

절도 있는 동작 속에도 끊임없이 표정은 변하고

말을 하듯 입은 소리 없이 움직였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분을 상대에게 들키곤 하는지요.

눈빛과 주름의 방향과 안색 등으로

나를 쉽게 드러내곤 합니다.

때로 표정이 모호하거나 한결 같은 이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이를 속모를 사람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살아온 모습이 언뜻 비치는 게 인상이지만,

표정으로 어느 정도 보완은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표정관리가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최선옥 시인


 

댓글 34개

이춘영 2015. 06. 26. 오전 01:31

마음은 않나타나는데가 없는듯 합니다 .

이봉철 2015. 06. 26. 오전 08:37

표정을 읽어보아요

안성훈 2015. 06. 26. 오전 08:39

어떻게든 드러나는 마음... 착한 마음씨를 갖고 살아요^^

김덕식 2015. 06. 26. 오전 10:52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5. 06. 26. 오전 11:28

상대의 얼굴 포정으로 그 사람 현재의 심정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채성옥 2015. 06. 26. 오후 02:53

아! 정말 맞는 이야기에요. 얼마나 많은 기분을 상대에게 들키곤 하는지 모릅니다. 때로는 일부러 그 기분을 보이게도 하지만, 대부분 들키는 것이 민망할 때가 많지요. 좋은 표정관리가 되도록 마음가짐을 단정하게 해 봅니다.

스머프 2015. 06. 26. 오후 10:39

인상이 중요하네요.

유은주 2015. 06. 27. 오전 11:20

상대에게 표정을 읽혀서 나를 드러나게 하는 것보다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면 사람과의 관계가 조금 더 부드러워 질것같은데요

김광수 2015. 06. 27. 오후 01:41

사람들의 가슴에 묻어둔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얼굴 표정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삼라만상의 이치를 세세히 다는 모르지만 큰 줄거리는 알 수가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신영옥 2015. 06. 27. 오후 02:12

좋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최 선 옥님 늘 평안하시고 올 여름 더위도 잘 이겨 내시고 좋은 시 많이 지으세요.. 신 영 옥~~~~~~***

정창훈 2015. 06. 27. 오후 03:57

하루를 보내며 그 하루가 표정에 다 담게 되어지겠지요...오늘 하루는 어떤 표정일까요?

zuro59 2015. 06. 27. 오후 03:59

오늘도 표정관리가 얼마나 중요할지요...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표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

저녁놀 2015. 06. 27. 오후 06:07

표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알수 있습니다. 슬픈 표정, 기쁜 표정. 마음을 전하는 표정이지요.

박선용 2015. 06. 27. 오후 06:18

공감~~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를 여행할 때 표정으로 많은 소통을 하게 되지요^^

겨울산 2015. 06. 27. 오후 06:22

미소를 짖고 있어요. 허락한다는 표정입니다.

김현문 2015. 06. 27. 오후 11:06

항상 웃는 얼굴을 갖은 사람 항상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현문 2015. 06. 27. 오후 11:06

항상 웃는 얼굴을 갖은 사람 항상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유경 2015. 06. 28. 오후 03:26

사십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이 있듯 살아온 내 삶의 굴곡과 질이 어느정도는 얼굴표정으로 드러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읽힐수 있는 표정이기에 더더욱 선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서용칠 2015. 06. 28. 오후 08:43

세계의 공통어는 숨김없는 감정을 내보이는것입니다 뒤에서는 모략과 흉계를 꾸미면서 앞에선 미소짓는 가증스런 제스추어를 보면서 자국의 이익이라면 우방도없는 세상이다

김진광 2015. 06. 29. 오전 10:00

밝게 웃는 표정이 제일입니다...

박미자 2015. 06. 30. 오전 06:56

표정관리를 생각하게해주는군요. 상황에 따라서 표정들을 그려봅니다.

서영습 2015. 07. 01. 오전 10: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표정관리 대단히 중요함에 공감합니다.

이두선 2015. 07. 04. 오후 04:31

공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영봉 2015. 07. 09. 오전 10:34

표정 = 언어 잘읽고 이해하고 갑니다

박혜경 2015. 09. 20. 오후 05:06

얼굴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는데...나이가 들수록 표정관리 하기 힘드네요. ㅎㅎ

이봉철 2015. 11. 12. 오전 08:36

우리의 표정은 진정에서 나오는 표정일가요

오세진 2016. 03. 28. 오후 10:32

항상 웃는 얼굴을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표정을 갖은 사람이 아름다운 것 같네요.

황보순 2017. 02. 27. 오전 11:00

오늘의 표정관리가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윤 2018. 06. 16. 오후 01:22

표정으로 어느 정도 보완은 할 수 있습니다.오늘의 표정관리가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림 2018. 06. 18. 오전 10:17

살아온 모습이 언뜻 비치는 게 인상이지만,표정으로 어느 정도 보완은 할 수 있습니다.

국 2018. 09. 06. 오전 09:31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분을 상대에게 들키곤 하는지요. 눈빛과 주름의 방향과 안색

자영 2018. 09. 06. 오전 09:36

사건의 심각성에 따라 동작은 커지고 표정도 달라지는 걸 알았습니다.

김산우 2018. 09. 12. 오후 12:15

나를 쉽게 드러내곤 합니다. 때로 표정이 모호하거나 한결 같은 이도 있기는 합니다.

종 2019. 01. 27. 오전 10:57

절도 있는 동작 속에도 끊임없이 표정은 변하고 말을 하듯 입은 소리 없이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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