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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말나리

사색의향기 2015. 07. 14.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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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말나리 : 산의 풀밭이나 숲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줄기는 1m 정도 자라고 줄기

중간에 6~12 개의 피침형 잎이 돌려나며 줄기 윗 부분에 작은 잎이 어긋난다. 7~8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황적색 꽃이 하늘을 향해 피는데 6장의 꽃잎 안쪽에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다.



하늘말나리


불령산 청암사에서
극락전으로 가는 돌계단을 오르다가
숲 속에 핀 점박이 고운 꽃을 보았습니다
하늘을 향해 여섯 장의 꽃잎 활짝 펼치고
자랑처럼 피어난 하늘말나리 꽃
청암사 눈 맑은 비구니 스님들도
저 꽃을 보았겠지요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가쁜 숨 고르며
하늘말나리 꽃에 눈길을 주었겠지요
무심히 꽃잎마다 하늘 받쳐든 꽃을 보다가
가슴 속에 이는 그리움일랑
마을로 내려가는 물소리에 실어보내고
한 떨기 하늘말나리 꽃이 되고 싶었겠지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9개

조용택 2015. 07. 15. 오전 04:02

*하늘말나리와 백합은 색깔이 달라도 서로 자라면서 다툼이 없이 -제자리에서 곱게 피어 오르지요.그저 보는이에게 고운 마음을 줄뿐''/그저 그러게 살라구요.(감사)

조용택 2015. 07. 15. 오전 04:03

*하늘말나리와 백합은 색깔이 달라도 서로 자라면서 다툼이 없이 -제자리에서 곱게 피어 오르지요.그저 보는이에게 고운 마음을 줄뿐''/그저 그러게 살라구요.(감사)

이봉철 2015. 07. 15. 오전 09:02

아름다운 시입니다

안성훈 2015. 07. 15. 오전 09:13

저 꽃이 하늘말나리 꽃이군요. 예쁩니다. 시도 꽃의 모습과 같이 아름답습니다.

김덕식 2015. 07. 15. 오전 09:25

아름답네요.

김하정 2015. 07. 15. 오전 09:29

여름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예쁜 하늘말나리 참 좋으네요.

김진광 2015. 07. 15. 오전 09:33

하늘말나리 이름은 처음 알게되었네요

이경숙 2015. 07. 15. 오전 09:33

주황빛 꽃색깔이 유난히 아름답고 하늘을 바라보는 그 고귀한 자태는 '날 보라는 듯' 뽐내는 꽃이네요.

김영미 2015. 07. 15. 오전 09:44

아~ 이럴줄 알았어요..^^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이꽃은 뭘까..하는데..자귀나무도 사.향때문에 알게되었는데..오늘은 하늘말나리를 알려주시네요..고맙습니다..

김광수 2015. 07. 15. 오전 09:56

꽃의 이름이 하늘말나리 라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비슷한 꽃들은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도의 눈길을 주었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황색의 꽃잎에 붉은 반점 그리고 꽃술과 개화 전의 꽃 봉오리 등이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이춘영 2015. 07. 15. 오전 11:07

눈인사로 대신하는 마음 나누기 입니다 .

김남수 2015. 07. 15. 오전 11:39

하늘말나리 듣기만해도 고향의 청취가 물씬풍깁니다.

정창훈 2015. 07. 15. 오후 04:12

이 꽃이름이 하늘말나리군요,,,꽃은 본 적이 있네요...한 여름에 피는 꽃...계곡에서 만나고 싶네요...^^*

zuro59 2015. 07. 15. 오후 04:15

하늘말나리꽃을 따라...고향길을 걷고 싶은 기분이 드네요~~절가에도 가보고 싶고요...고맙습니다...^^*

위잉 2015. 07. 15. 오후 11:06

꽃과 이름 매력있네요.

서용칠 2015. 07. 16. 오전 01:12

여섯장의 꽃잎은 그리워 외러워 기다림 사랑함 순결함 귀여움을 상징하는 꽃잎들 호젓한 산중에서 만나면 첫사랑의 여인처럼 반갑다

유은주 2015. 07. 17. 오후 10:22

고운 시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문 2015. 07. 18. 오전 12:17

잘 감상했습니다.

겨울산 2015. 07. 18. 오전 10:43

하늘말나리 처럼 바람에 흔들거리는 꽃잎들이 예쁘게 피었네요.

저녁놀 2015. 07. 18. 오후 02:29

하나의 작은 꽃도 자기의 자태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박선용 2015. 07. 24. 오후 02:03

자주 보았던 꽃인데.. 난 왜? 그 이름을 궁금해 하지 않았던가? 예쁩니다.

오세진 2016. 05. 14. 오전 02:32

아름다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윤 2018. 06. 18. 오전 09:51

마을로 내려가는 물소리에 실어보내고 한 떨기 하늘말나리 꽃이 되고 싶었겠지요

림 2018. 06. 20. 오전 11:12

무심히 꽃잎마다 하늘 받쳐든 꽃을 보다가 가슴 속에 이는 그리움일랑

국 2018. 09. 04. 오후 05:13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잠시 멈춰 서서 가쁜 숨 고르며

자영 2018. 09. 04. 오후 05:37

숲 속에 핀 점박이 고운 꽃을 보았습니다 하늘을 향해 여섯 장의 꽃잎 활짝 펼치고

김산우 2018. 09. 15. 오전 11:36

멈춰 서서 가쁜 숨 고르며 하늘말나리 꽃에 눈길을 주었겠지요

종 2019. 01. 29. 오전 09:36

자랑처럼 피어난 하늘말나리 꽃 청암사 눈 맑은 비구니 스님들도

김국환 2020. 12. 24. 오전 08:54

무심히 꽃잎마다 하늘 받쳐든 꽃을 보다가 가슴 속에 이는 그리움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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