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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과 범작을 구분 짓는 그 무엇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07년에서 1908년에 걸쳐 완성한 ‘키스’라는 제목의 그림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림 속 연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그림 속에 내가 있는 듯 황홀함이 전해집니다.
남자는 한 손으로 여인의 뒷목을 받치고
다른 한 손은 살며시 목을 감싸고 있습니다.
무릎을 모은 맨발의 여인은 한쪽 팔을 남자의 목에 두르고
한 손은 남자의 손에 포개고 있습니다.
남자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여인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신비스러우면서도 천하지 않은 것은
배경을 황금빛으로 했기 때문일 겁니다.
빨강이나 파랑 등의 색깔로 했을 경우
이런 느낌은 전혀 와 닿지 않았을 겁니다.
정열적이지만 포근하고, 끈적거리지도 않으면서도 따사로운 분위기.
상상이 몰고 오는 느낌은 웬만한 실화나 사진보다 아름답습니다.
글도 이와 같겠지요.
명작과 범작을 구분 짓는 그 무엇. 그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독자의 눈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일 테지요.
- 최선옥 시인
댓글 22개
공감합니다.
아는 만큼만 공감하고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견문이 중요합니다.
실제 보는자의 의도와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명작은 모든 사람의 눈으로 결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명작과 범작을 구분할 수 있는 나의 실력의 차이겠지요?
명작과 범작의 차이는 익숙한 것과 낯설어보이는 차이일 수도 있지요..이미 알려진 명작은 이미 많은 평이 있고 값어치가 있지만...알려지지 않은 범작은 평도 없고 처음보는 게 대부분일 수도 있지요...시각이나 감의 차이이지만요. 오늘도고맙습니다^^*
살면서 명작을 하나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겠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 지듯이 글잘쓰는 사람도 , 글못쓸때가 있다는 군요. 한 사람만 주시하면 , 바르지 못해요.
명작이라는 작품을, 천재의 재능이 아닐까.
아름다운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신비스러우면서도 천하지 않는것.
보는 사람의 눈, 감정에 따라 결정되어 지는 듯...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알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고 하데요. 감사합니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독자의 눈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일 테지요
글도 이와 같겠지요.명작과 범작을 구분 짓는 그 무엇. 그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정열적이지만 포근하고, 끈적거리지도 않으면서도 따사로운 분위기.
한 손은 남자의 손에 포개고 있습니다. 남자의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이런 느낌은 전혀 와 닿지 않았을 겁니다. 정열적이지만 포근하고, 끈적거리지도 않으면서도 따사로운 분위기.
여인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신비스러우면서도 천하지 않은 것은
상상이 몰고 오는 느낌은 웬만한 실화나 사진보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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