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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사색의향기 2015. 07. 27. 오후 03:31
7117

배를 두드리며 누군가 수수께끼를 낸다

먹어도 먹어도 배 안 부른 밥은?

공기밥!

공기밥도 많이 먹으면 배 나온다는 말에  


공기만 가득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밥그릇이 떠올라

웃을 수가 없다 


야윈 몸에 배만 불룩한 아이들의

새까만 눈동자들에게 후원금 만원,

자동이체 버튼을 누르고

고깃집을 나서는 걸음 한결 가벼워진다


- 김정인, 시 '만원의 행복' 중에서 -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내가 칼로리를 계산하고 있을 때

영양 결핍된 아이들의 커다란 눈망울이

허공에 꽂혀있습니다.


적은 금액임에도 매달 빠져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선뜻 후원란에 기입하지 못하지만

좋은 뜻에 쓰자고

수많은 마음을 모으고 있지 않습니까.

차 한 잔 덜 마시면 되는 일입니다.

댓글 26개

이춘영 2015. 07. 28. 오전 04:26

공기밥도 내공의 밥으로 바꾸면 되겠네요 ......

이춘영 2015. 07. 28. 오전 04:26

공기밥도 내공의 밥으로 바꾸면 되겠네요 ......

봅 2015. 07. 28. 오전 06:04

속이 더부룩한만큼 후회되네요.

이춘영 2015. 07. 28. 오전 08:16

컴퓨터 사정으로 답변이 두개가 됐네요. 공기에 먹보라고 놀린 사람들이 잘못 말한게 걸리네요...

이봉철 2015. 07. 28. 오전 08:29

작은 행동 하나 하나 모여서 큰 일을 해내듯 그 마음이 중요하지요

이춘영 2015. 07. 28. 오전 10:19

우리아이 군에 않가도 된다는 것을 가라고 하면서 보내면서 , 만원을 주었답니다 . 만원의 행복이 생각이 나서 ......

안성훈 2015. 07. 28. 오전 10:32

정말 아침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네요 저도 할까말까 하다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반성합니다.

김덕식 2015. 07. 28. 오전 11:00

고맙습니다.

정창훈 2015. 07. 28. 오전 11:31

살아가며 꼭 그것은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쉽지가 않네요...그래도 해야겠지요..

zuro59 2015. 07. 28. 오전 11:34

소중한 말씀 고맙습니다...제가 미천하여 실천을 못하고 있었네요....폭염에 열사병에...건강관리 잘하세요^^*

김진광 2015. 07. 29. 오전 11:13

만원의 행복이 중요합니다...

겨울산 2015. 07. 29. 오후 12:57

만원의 행복 행복하게 만원을 사용한다것이 중요 합니다.

저녁놀 2015. 07. 29. 오후 01:02

그냥 그냥 만원이라도 보템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용칠 2015. 07. 29. 오후 02:04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녹색에 남북도 없더라 우주인 이소연의 말이다 지금 물과 쌀이없어 지구촌의 사람중에는 삼분의 일이 굶거나 마시지못하고있다 그들 앞에 놓여있는것은 질병과 죽음뿐이다 행복해지려면 베플고 마음내려놓고 검소하게살자

박선용 2015. 07. 29. 오후 09:22

...저 마음 편하자고 후원금 이체시키고 증액시킬 생각은 안 합니다. 이타적 삶을 사시는 분들은 행복하겠지요. 그런데 왜? 따라하지 못하는 거죠.

유은주 2015. 07. 31. 오후 10:20

맞습니다,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아름다운 일이 기부인것 같습니다

고감한지 2015. 08. 01. 오전 10:43

좋은하루 보람찬 하루하루

고감한지 2015. 08. 01. 오전 10:44

좋은하루 보람찬 하루하루

오세진 2016. 05. 05. 오전 04:04

오랫동안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서 굿네이버스에 후원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주변의 소식을 들으면서 차라리 주변을 도와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참. 한심하죠....

윤 2018. 06. 20. 오전 11:22

수많은 마음을 모으고 있지 않습니까. 차 한 잔 덜 마시면 되는 일입니다

림 2018. 06. 21. 오후 07:46

선뜻 후원란에 기입하지 못하지만 좋은 뜻에 쓰자고

국 2018. 09. 02. 오전 10:59

내가 칼로리를 계산하고 있을 때 영양 결핍된 아이들의 커다란 눈망울이

자영 2018. 09. 02. 오전 11:11

자동이체 버튼을 누르고 고깃집을 나서는 걸음 한결 가벼워진다

김산우 2018. 09. 16. 오후 07:01

허공에 꽂혀있습니다. 적은 금액임에도 매달 빠져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종 2019. 01. 31. 오후 01:23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 한쪽에서는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김국환 2021. 05. 15. 오전 09:56

영양 결핍된 아이들의 커다란 눈망울이 허공에 꽂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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