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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소통하는 기술
가까운 시골에 빈집을 얻어 수리한 후
주말이면 가서 책 읽고, 글쓰기도 하고,
일도 하고, 늦잠도 자곤 합니다.
새벽 다섯 시면 이장님 스피커 소리 요란하고
만물트럭 아저씨, 논두렁과 골목 누비면
“계란이 왔어요, 타조 알인 줄 알았어요.”
우스갯소리, 개 짖는 소리 분주합니다.
새들은 왜 그렇게도 많고 자주 울어대는지,
잠을 깨지 않고는 못 배기는 아침입니다.
노인들 불러내 쌈짓돈 꺼내 흥정하는 소리에
잠을 깨어 어슬렁 밖으로 나가보면
해가 일찍부터 솟아올랐음을 새삼 느낍니다.
유모차 고쳐달라는 할머니,
수도 계량기 봐주기, 전구 바꾸어 주기, 택배 주소 써 주기.
가끔 짜장면 사주기 등 주말이 바쁘답니다.
- 민구식 님의 향기메일 댓글에서 -
푸념 같아도 정이 물씬 묻어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웃과 소통하는 특별한 기술입니다.
댓글 35개
*그저 그렇게 함께 사는게 우리들의 이웃이니까요. 어떤 땐 오랜 철대문이 열리지 않는다고,수도 꼭지가 ..등등( 마을엔 노인들만 남아)/ 방학이 되는 때쯤에서야 겨우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가끔 들리며..(시골에서) 공감
향기 그윽한 나의 고향이 그립습니다.
그런 이웃안에서 살고 싶습니다.
좋은 일 하며 사시네요...
정말로 그런 삶이 그립습니다.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는 삭막한 도시가 아닌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맘껏 즐길 수있는 시간과 공간이 좋아보입니다.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정겨운 풍경 그 속에 살고지고 싶어요.
횡성에 빈집을 얻어, 시도 때도 없이 친구들을 불러내리던 그 친구는, 어느 날 느닷없이 보따리를 싸더니.... 저 멀리 시애틀로 가버렸지요. 통화료가 싸다고..30분. 한시간 씩 전화를 끊지 않던 그 친구는...휴대전화를 오래하면 골치가 아파오는 나를 괴롭히더니... 이제는 아주 끊어져 서로가 잊혀지고 있지요. 그래~~회자정리!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더냐?
이웃집은 사촌보다 더 가까운것입니다. 이웃과 평화롭게 사는 방법이 세상을 얻는것보다 좋습니다. 오랜 어린시절 이웃집에 살던 순단이 생각이 납니다.
행복지수 만점으로 살고있는 당신이 부럽습니다 거기에 글까지 잘쓰시니 천하가 민구식님의것입니다 도시인들은 회색의 도시를 벗어나고싶어합니다
소소한 정들이 한껏 느껴지네요^^* 그런 이웃들이 그립네요..
이웃들과 소소한 정이 묻어나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네요...지금 여긴 삭막합니다..고맙습니다^^*
정겨운 시골풍경얘기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제친정과 똑같은 풍경입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을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은 자신의 생활을 더욱 부드럽게 하는 특별한 기술일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
사람사는 세상같은 구수한 냄새가 배어나오는것 같습니다.
쓸모있는 사람이네요.
인생 행복이 따로 있나요??!
행복하다는 것의 의미가 글을 읽으면서 와 닿습니다.
사람사는 정이 물씬 풍기는 아침입니다. 아직도 농촌에는 그런 정이 넘치는 생활을 날마다 하고 있답니다. 도회지도 그런 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웃과 잘지내기 위해서 속내를 좀 알아야 하구요 진실한 이웃이 되면 됍니다 .
시골의 정이 듬푹 가득한 풍경이군요.
정겨움이 풍겨나는 날 같네요
시골로 가고싶다. 어디가 좋을까. 물이 풍푸하고 산수가 수려한곳은
우와 ~! ! 우리 동네 이야기, 자주 안 온다고 투덜대는 7공주 할머니들이 우리집 토마토와 상추와 더덕밭에 물을 주셨더군요, 이번 주말에는 황호댁 할매가 짜장면 살 차례입니다. 물론 돈은 내가 내지만, 쌈지돈 꼼지락꼼지락 꺼낼 때 웃음이 나오지요, 내년에는 밭가에 꽃을 심기로 약속했습니다. 하하하
정겨운 풍경이로군요.
진짜 멋있고, 맛있는 삶이네요.
저두 시골에 허름한 집 하나 사고싶은데...고치면서 살 자신이 없어서요. 소소한 것 고치고 사는 것이 저에게는 젤로 힘든일 인 것 같아요.
작은 일이 큰 변화를 만드는 시작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이웃과 소통하는 특별한 기술입니다
푸념 같아도 정이 물씬 묻어납니다
잠을 깨어 어슬렁 밖으로 나가보면 해가 일찍부터 솟아올랐음을 새삼 느낍니다.
노인들 불러내 쌈짓돈 꺼내 흥정하는 소리에 잠을 깨어 어슬렁 밖으로 나가보면
유모차 고쳐달라는 할머니, 수도 계량기 봐주기, 전구 바꾸어 주기, 택배 주소 써 주기.
잠을 깨지 않고는 못 배기는 아침입니다. 노인들 불러내 쌈짓돈 꺼내 흥정하는 소리에
푸념 같아도 정이 물씬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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