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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사색의향기 2015. 08. 11.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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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산과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50CM가지 자라고 마디가 있다. 꽃은  한 여름에 줄기 끝에 홍자색 꽃이 한 송이씩 핀다.

석죽화로도 불리며 꽃말은 순결한 사랑이다.



패랭이꽃


마음 쓸쓸한 날엔
들로 나가
패랭이꽃을 본다
 
붉은 패랭이꽃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멀미 하듯
하늘이 빙빙 돈다
 
소를 몰던 아버지
콩밭 매던 어머니
산딸기 따던 어린 누이가
꽃속에서 걸어나온다
 
그리운 얼굴들
패랭이꽃으로 다시 피어나
여름들판이 환하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9개

박종영 2015. 08. 12. 오전 12:04

여름을 아름답게 비추는 패랭이 꽃 서민의 애환이깃든 작은 꽃에 사랑을 전합니다.

안성훈 2015. 08. 12. 오전 08:41

꽃 이름을 보면 정말 이름을 잘 짓는다고 생각됩니다. 패랭이 꽃 잘 어울리고 친근합니다

최덕순 2015. 08. 12. 오전 08:55

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 늘 행복하십시요,

이봉철 2015. 08. 12. 오전 09:12

저 꽃은 어느산과들에 피어 있을꼬

유은주 2015. 08. 12. 오전 09:33

마음 쓸쓸한 닐에 마주하는 패랭이꽃의 고운 빛깔이 위안됩니다

이춘영 2015. 08. 12. 오전 09:50

815가 다가오니 옛 애환에 우리 조상들의 일본 압제에 시달린 , 피지않은 꽃이 언제 피려나 생각되며 , 아직 연예라고는 생각도 할수 없고 가족의 안위만이 걱정하며 , 살아가는 한국 여인상의 계보가 느껴 집니다 .

이경숙 2015. 08. 12. 오전 11:12

패랭이꽃을 바라보노라면 피부로 느끼며 한결같이 곁에 있고 싶은 내 엄마의 모습이 스쳐가는 듯 그리워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정창훈 2015. 08. 12. 오전 11:28

패랭이 꽃처럼 순결한 사랑하고 싶어요..

zuro59 2015. 08. 12. 오전 11:32

패랭이 꽃말처럼 순결한 사랑이 이 늦은 나이에도 가슴 한켠 숨은 공간에 남아 있을까요? 있기만하여도 좋겠어요...고맙습니다^^*

김덕식 2015. 08. 12. 오전 11:32

패랭이곷 하면 곽재우장군이 생각나는군요.

김광수 2015. 08. 12. 오후 05:40

패랭이 붉은꽃 보노라면 잊혀졌던 친구 생각 난다. 키는 보통이지만 그의 행동은 진홍색처럼 진지했다. 패랭이 꽃의 붉은 색이 잊혀진 나의 기억력을 살려주었다.

김하정 2015. 08. 12. 오후 07:18

여름들판에 패랭이 꽃 시원해 보여서 좋으네요.

저녁놀 2015. 08. 12. 오후 07:54

풀숲에 파랭이꽃 하나, 빨간 파링이꽃은 나의 마음이었네.

겨울산 2015. 08. 12. 오후 08:17

붉은 패랭이꽃, 아름답게 피었네 순결의 꽃은 사랑이어라.

파랑이 2015. 08. 12. 오후 10:24

어지럽게 생겼네요.

서용칠 2015. 08. 12. 오후 11:06

민들레모양 우리땅 어디서든 보이는 패랭이꽃 밟혀도 밟히지않고 지천으로깔려 흉해도 삐지지않는다

전미숙 2015. 08. 13. 오전 01:20

패랭이였군요 ....

김태동 2015. 08. 13. 오후 12:25

꽃잎 속에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들....

강기호 2015. 08. 13. 오후 02:42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이유경 2015. 08. 13. 오후 02:50

붉은 패랭이꽃도 있었군요~ 보라색으로만 알고 있다가 백시인님의 시로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감사~

박선용 2015. 08. 17. 오후 06:29

오랜만에 아는 꽃이름이 나왔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대로 아는 것이 없네요..패랭이꽃!!

박혜경 2015. 08. 22. 오후 03:34

난 패랭이는 머리에 쓰는 것만 알아요...꽃이 있다는 사실,...죽을 때까지 배웁니다.

오세진 2016. 05. 05. 오전 03:58

감사합니다.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윤 2018. 06. 22. 오후 12:05

패랭이꽃으로 다시 피어나 여름들판이 환하다

림 2018. 06. 23. 오전 10:59

산딸기 따던 어린 누이가 꽃속에서 걸어나온다

국 2018. 09. 01. 오전 09:42

하늘이 빙빙 돈다 소를 몰던 아버지

자영 2018. 09. 01. 오전 09:51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멀미 하듯

김산우 2018. 09. 17. 오전 11:10

콩밭 매던 어머니 산딸기 따던 어린 누이가

종 2019. 02. 01. 오전 10:06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멀미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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