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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잠
계단을 올라간 적은 있지만 내려온 적이 없는
편도의 기억처럼
그때와 지금, 잠의 높이는 같아도
마음의 높이는 하늘과 땅 차이
아직도 우리들 가슴 저 안쪽에 잘 벼린 칼이 남아있을까
그믐달이 비만한 복부 같은 구름을 가까스로 베고 간 자리
붉은 녹이 묻어있다
- 최연수, 시 '높은 잠' 중에서 -
힘들던 시절, 계단이 가파른 높은 집을 오르내렸지요.
이제는 그 높이와는 다른
고층의 잠, 혹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지만
마음의 높이는 그때와 왜 다를까요.
그것은, 내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일상이거나
그때의 간절함이나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잃어버린 때문일 겁니다.
물질은 높은데 정신의 높이는 저 아래일지도 모르는
현실을 잠시 돌아봅니다.
댓글 24개
잘봤습니다.
현재의 위치와 마음이 바란스를 가진다면 이도다 버 좋은 일은 없을것입니다. 그것은 항상 희망일뿐이지요 세상만사 뜻과 현실은 같지 않다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좋은 이야기 입니다
참 어렵고 힘든세상 살아왔지만 그 때 그 시절이 아름답기도 하답니다.
내려 놓으면 됩니다...실천하기가 힘들어서 탈이지만
고맙습니다.
잘 사는 것과 행복이 함께 자라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행복하게 마음 먹고 살아요
비만 환자같은 구름은 벤 자리 묻어 있는 붉은 녹, 그것은 구름의 혈관이 베어져서 나오는 피 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정신의 높이와 물질의 높이가 현실은 다르다는 걸 다시금 돌아봅니다..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이룰 수 없는 현실의 괴리를 느끼며 살고 있지요...오늘도 고맙습니다^^*
언제나 날씬 하지는 않다 . 갑자기 살이 찔때를 대비 해야 겠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희망과 내려 놓음의 중간에서 줄타기~
항상 비우고 살면 되는데....잘 안되지요...오늘도 또 비워봅니다,
마음의 높이는 하늘과 땅차이 그 높이를 줄여야 하는 생각입니다.
물질의 높이와 정신의 높이와 같을 수 있을까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실을 뒤돌아보게하는군요.
물질은 높은데 정신의 높이는 저 아래일지도 모르는 현실을 잠시 돌아봅니다.
그때의 간절함이나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잃어버린 때문일 겁니다
그믐달이 비만한 복부 같은 구름을 가까스로 베고 간 자리 붉은 녹이 묻어있다.
그때와 지금, 잠의 높이는 같아도 마음의 높이는 하늘과 땅 차이
마음의 높이는 그때와 왜 다를까요. 그것은, 내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일상이거나
붉은 녹이 묻어있다 힘들던 시절, 계단이 가파른 높은 집을 오르내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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