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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꽃무릇 :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외떡잎 식물로 꽃무릇은 8월 말에서 9월에 선홍색의 꽃이 핀다.
꽃무릇은 꽃대가 먼저 올라와 꽃을 피운 뒤 꽃이 지면 잎이 나온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상사화로 부르기도 하지만 상사화는 봄에 먼저 잎이 피고 진 뒤에 꽃이 피고 꽃 피는 시기도
여름인 점이 다르다. 알뿌리가 마늘을 닮았다 하여 '석산'이라고도 한다.
선운사 꽃무릇
비에 씻긴
말간 하늘 아래
흰 구름 몇 장 이고 선
선운사 일주문 지나
꽃 보러 갔었네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상사화라 불리기도 하는
붉은 꽃앞에서 무릎을 꺾었네
세상에 만남 없이 생겨난
하얀 그리움이 어디 있는가
상사(相思)는
다만 사람의 일일 뿐
나무 그늘 바위섶마저 환하게 밝히며
꽃무릇은 그저 눈부시게 피는데
제 설움에 겨운 사람들이
선홍빛 꽃무릇 앞에 무릎 꿇고
그리움의 눈물 떨구고 간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9개
감사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를 확실히 구분해 주셨네요.
항상좋은 글과 시 그리고 아름다운 꽃 감사드립니다.본인 카페나 블로그에도 올려 여러회원들이 보고 즐기고있습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꽃 무릇이 청명하고 상큼한 가을을, 그리고 가슴찡한 아픔을 느끼게 합니다. 감사드려요.
묘한 꽃이네요 . 감사합니다 .
꽃이 좋아요 꽃이 좋아요
곱네
감사하게 잘봐어요
이 가을 그리움과 싸우고있습니다 내치려하면 더욱 달라붙고 끌어안기에는 너무 버거운 존재 꽃무릇에 취하여 잠시 너를 잊을까 하노라
아름다운 여인의 속눈썹 같네요 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꽃과 시가 가을과 어우러져 멋드러지네요.
꽃무릇 지천이던 강천산이 생각나네요~
꽃을 보니..마음이 좀 풀리네요^^*
선홍색꽃...화려하고 마음이 밝아지네요...꽃무릇향이 여기까지 전해졌으면 하네요... 고맙습니다^^* 선운사가 그립네요..제고향에서 가까운 곳인데...지금은 수도권에 살고 있으니..
시가 참 좋아요~
꽃도 어여쁘고,조촐하고, 그리고 백승훈'시인님의 시 \"선운사 꽃무릇\"도 정감이 넘치고 아름다운 시라고 여겨진다. 잘 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실고추처럼 붉게 자라 선홍빛으로 눈길을 줍니다. 좋은글과 그림 감삿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백승훈 시인님의 <선운사 꽃무릇> 너무 감동입니다. 선운사 상사화 군락지에 제가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시 늘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도 멋진 가을 맞이 하시기를...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광호 시인님, 건승하시죠. 향 후 원고 청탁주시면 계속 원고 보내드리겠습니다.9/10/ 문학평론가 양영식 합장
가을이면 먼저 떠오르는 꽃이 상사화꽃이 아닌가 ] 싶습니다 아름다운사진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한마음으로 9월달을 맞이하시기 바라고 다가오는 한가위 중추절 온가족과 함께 즐거운시간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기만 드림
상사화.....넘 애톳하네요....
꽃무릇 뒤 동산에 많이 피었어요.
빨강색 꽃무릇 예쁜꽃
꽃과 잎이 서로 모르고 피고 지는.. 우리 인간도 생사를 모르고 지내겠지요
꽃을 보니 잎과 꽃이 만 날 수가 없네요 기구한 운명인가 싶네요 저리도 고운 꽃이 말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원에 곱게핀 상사화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곱게핀 상사화꽃 내년에 다시피어오르겠지요.
상사는 사람의 일일뿐... 자연의 이치는 변함이 없네요,
선운산의 꽃무릇은 '평범' 그 이상이지요. 해마다 찾곤 한답니다.
선홍빛 꽃무릇 앞에 무릎 꿇고 그리움의 눈물 떨구고 간다
꽃무릇은 그저 눈부시게 피는데 제 설움에 겨운 사람들이
말간 하늘 아래 흰 구름 몇 장 이고 선
상사화라 불리기도 하는 붉은 꽃앞에서 무릎을 꺾었네
다만 사람의 일일 나무 그늘 바위섶마저 환하게 밝히며
붉은 꽃앞에서 무릎을 꺾었네 세상에 만남 없이 생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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