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너의 가을에는 아프지 마라
나 뒤돌아 걷는 사이
그리 말하고 가는 사람의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아픔은 잠시 묻어 놓아도 좋으리
아프지 마라,
나의 가을에는 만남도 서러워
너 사라지고 나면
아픔도 미안한 이 단단한 속을
드물게 피는 가을꽃 아래 묻고
메마른 꽃씨처럼 떨어져도 좋으리
그러나, 나는 그제야 아파하리
다 마른 꽃씨처럼 이 가을과
저 가을 사이 눈물도 없이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불편한 그리움으로 너를 기억하리
- 김계수 님,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
댓글 30개
감사합니다 위로의말씀잘듣습니다
가능하면 살아가는 동안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에 아프지마라 무러익어가는 가을 그대의 삶에 항상 익어가는 결실의 가을만 있기를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하네요.
아픈 내 친구가 생각납니다. 사랑하는 내 친구가 아프지 않기를 ...
맞아 아프지 말아야되
가을에는 높은 하늘만 봐도 저절로 눈물이 나오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아프지 말아야 하는것을 압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정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글을 읽으면서 늙어가시는 엄마 얼굴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식에게 모든것을 나 주고도 모자라 시시때때로 챙겨주시는 엄마의 마음을 떠올려 봅니다.
감동입니다. 아프지 마라 이 가을에는 제 주변에 너무 아픈 사람이 많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모두가 빨리 회복되어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가을이 왔네요. 여럿 글들이 내 맘처럼 와닿네요. 화분에 심은 쑥갓, 상추를 바라보면서 잘 커주었으면 합니다.
가을이 이윽해지고 있네요...가을은 역시 추억인가 봅니다...
이제 다시 가을이 아픔이 아닌 예쁜 추억을 쌓으며 여생을 살아갔으면 합니다...풍요의 계절처럼...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제게 말씀하는것같군요. 이가을 또한 건강하게 무사히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아픔이 달리 아픔이 아니라 모두들 아프니까 옮아서 아픈것 같고 ......
흔드는 바람속에 가을이 이만큼 와있네요.
모티브의 표절도 이정도면... 심각하네요...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꽃잎이 아직 다 가을에 젖지않았은데..... 메마른 꽃씨를 보는것 같아 쓸쓸함이 전해짐니다 마음도 몸도 아프지않는 가을이길 바람니다
아픔을 잠시 묻어두리. 그 기억을 가을에 묻어두리.
결실은 아픔을 이겨내야 한다. 모든것이 빛 바래고 퇴색되고 없어지고 하면서 한 가지, 자신의 씨앗을 남기고 가는구나.
이 계절이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만큼 상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아픈가을이 위로받게하소서 아픔만큼 성숙하게 하소서
오우! 글 잘쓰셨는데요^^ 김계수님^^
올 가을엔~ 사색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불편한 그리움으로 너를 기억하리
저 가을 사이 눈물도 없이 흔드는 바람으로만 너를 기억하리
그리 말하고 가는 사람의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어깨가 더 흔들려 전해 올 때 내 아픔은 잠시 묻어 놓아도 좋으리
메마른 꽃씨처럼 떨어져도 좋으리 그러나, 나는 그제야 아파하리
나의 가을에는 만남도 서러워 너 사라지고 나면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