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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온기
바위가 온몸으로 그늘을 받아들이고 있다
나뭇잎 그늘 꽃그늘 사람 그늘
미동도 않고 되새김질하고 있다
한평생 그늘을 받아먹으며
단단해지는 바위에 나도 드러눕는다
내 얇은 그늘도 한 입 먹어줘
한참을 그렇게 누웠는데
새 한 마리가 내 몸에 그림자를 살풋, 떨어뜨리고 가는 게 아닌가
꽃잎이 바람이 나뭇가지가
내 몸에 떨어질 때마다
내 가슴이 따듯하게 데워지는 게 아닌가
그늘에 온기라니
바위는 이 그늘의 온기로
제 옆구리에 이끼를 키웠으리
- 지연, 시 '그늘의 온기' 부분 -
그늘은, 사람이나 사물이 품고 있는 넓이입니다.
그것은 온기가 되어 주변을 너그럽게 끌어안습니다.
그늘이 넓은 이의 곁에 머물고 계신지요.
내가 그런 그늘을 다른 이에게 드리워도 좋겠습니다.
댓글 30개
그늘은 또 다른 배품입니다. 햇빛이 주는 그늘은 높아진 내ㅡ몸의 온도를 시원하게 하기도하고요 그리고 낮추어주기도 하지요, 이러한 생각은 인간의 척도로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그늘은 언제 어디서나 늘 그늘일뿐이다.
나는 누구의 온기인가? 뒤 돌아 보게하는 하네요. 하늘이 참 예쁩니다. 예쁜 하늘 만큼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나의 그늘은 크기가 얼마나 될까요? 너무도 부족한 크기는 아니길 새삼 기원해 봅니다.
저도 언젠가 예비군 훈련을 받고 큰 나무 그늘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새록 새록 그 그늘이 그리워 집니다.
포용하는 마음이 중요하지요...
내모습의 그늘,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좋은 글입니다
그늘의 온기, 바위에 누워도 햇볕이 데워놓은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 그늘이 될려면 얼마나 나 자신을 더 가꾸어야 할까요?
그늘은 언제나 늘 그렇듯 그렇게 온기를 배려하고 있어도 그걸 알게되기까지 시간이 아직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생각은 많은 것을 낳습니다 .
출근길...뜨거운 햇빛로 부터 날 보호해주는 양산그늘,,,,,좋아요...ㅎㅎㅎ
그늘이 넓다는것은 인품이 넉넉한것이고 인픔이 넓은것은 그 향이 바람을 거슬러서도 피여난다
그늘이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제 속에 좋은것으로만 채워지고 싶네요.
좋은글 잘 받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그늘이기 보다는 그 아래 쉬어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아직도 크니... 언제 제대로 된 사람이 될까요...
그늘은 나를 않고 있는 넗이 나의 그림자.
가로등 멀리 그늘이 두리운다.
그늘의 온기 말고 사람의 따스한 온기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우린 단단한 바위를 아직도 뚫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늘이 넓은 이의 곁에 머물고 계신지요. 내가 그런 그늘을 다른 이에게 드리워도 좋겠습니다
그것은 온기가 되어 주변을 너그럽게 끌어안습니다.
미동도 않고 되새김질하고 있다 한평생 그늘을 받아먹으며
한평생 그늘을 받아먹으며 단단해지는 바위에 나도 드러눕는다
바위는 이 그늘의 온기로 제 옆구리에 이끼를 키웠으리
꽃잎이 바람이 나뭇가지가 내 몸에 떨어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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