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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사색의향기 2015. 09. 29.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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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키는 50cm 정도 자라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번식한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피는데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차와 약재로도 쓰이며 꽃말은 '순수', '어머니의 사랑'이다. 




구절초


추석 성묘길
어머니 무덤가에서
구절초 흰 꽃을 만났습니다
 
쨍한 가을볕 아래
하얀 미소 가득 머금고
다소곳이 피어난 꽃 한 송이
 
바람이 꽃대를 흔들 때마다
허공으로 번지는 구절초 향기
은근한 어머니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구절초 꽃 앞에 무릎 꿇고
꽃향기를 흠뻑 맡고 돌아오는 길
내 안이 향기로워졌습니다
가을들녘이 넉넉해졌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8개

홍순창 2015. 09. 30. 오전 06:28

늘 아침의 향기를 배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규정 2015. 09. 30. 오전 07:03

가을 향기가 그윽하내요...ㅎ

김선태 2015. 09. 30. 오전 08:06

우리 집 화분에서도 예쁘게 피어 났습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들국화의 대명사가....

문희 2015. 09. 30. 오전 08:54

모두에게 넉넉한 가을들녘이 되기를...

김진광 2015. 09. 30. 오전 09:10

오늘 아침에 화단에서 구절초를 보았지요...

임창호 2015. 09. 30. 오전 09:30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임창호 2015. 09. 30. 오전 09:36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5. 09. 30. 오전 10:05

국화과의 구절초...참, 정이 묻어나는 향을 간직한 꽃이죠,,,

김광수 2015. 09. 30. 오전 10:16

산야에 널리 자라는 구절초 바라보노라면 살아온 길에 넘침은 없었는지 뒤 돌아보게 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하게 지나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는 꽃이 구절초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덕식 2015. 09. 30. 오전 10:50

참 예쁘네요.

박선용 2015. 09. 30. 오전 11:23

꽃말이 좋아요~~

김현문 2015. 09. 30. 오전 11:45

구절초의 향기가 온 이웃에 퍼져 나갔으면 좋겠네요

허만옥 2015. 09. 30. 오후 12:19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합니다!!!

한정숙 2015. 09. 30. 오후 01:39

등산길에 만발한 구절초꽃을 보았습니다 왠지 푸근한 정이 가더라고요

박혜경 2015. 09. 30. 오후 02:37

많이 만났었는데...이름을 이제 아네요...

서용칠 2015. 09. 30. 오후 02:51

꽃이 조금 작은것이 흠이라할까요 그러나 향이짙고 서리내리는 초 겨울까지 피여 끝까지 가을을 지켜내고있는 꽃이다 순수하고 화장하지않은 얼굴인듯하여 좋다

zuro59 2015. 09. 30. 오후 03:19

구절초 가을에 많이 반갑고 그리운 꽃이지요...어머니가 보고픈 계절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구름에 달빛 2015. 09. 30. 오후 04:14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48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48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48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48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49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이강식 2015. 09. 30. 오후 08:51

넘기 어려운 구절초 고개를 다시 만난 기분이어서 外人部隊의 대열에 있을 그분을 피가 나도록 마음을 지워나 보자. 흉자리가 남겠지만 할 수 없다고 내 마음을 달래야지 !!

유은주 2015. 09. 30. 오후 09:08

계절을 닮은듯한 고운 꽃 구절초. 시인의 마음이 담겨 더욱 청초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절초 2015. 09. 30. 오후 11:35

꽃이 이쁘네요. 심플해서 맘에들어요.

이옥녀 2015. 10. 01. 오후 02:08

어머니 산소라도 있으니 부럽습니다 실향민은 황해도 고향이 그립기만 합니다 어디에 가면 구절초가 있을까 ...

이춘영 2015. 10. 01. 오후 07:57

올 추석은 옛날 추석처럼 햇빛이 따가울 만치 나고 가을색이 나왔습니다 . 이제 겨울 문턱에서 추운 기온을 잘추스려야 하겠습니다 .

안성훈 2015. 10. 06. 오전 09:00

아 저꽃이 구절초였군요 정말 가을 빛을 가득 담고 있네요. 같은 희색과 초록인데도 봄 여름 가을의 그 빛의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고희정 2015. 10. 06. 오전 11:36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엄마 무덤 아래 흔들리던 구절초를 같이 보셨습니까?

박미자 2016. 01. 22. 오전 08:02

가을꽃향기 속에 흠뻑 취한 느낌입니다.

윤 2018. 06. 27. 오전 11:51

내 안이 향기로워졌습니다 가을들녘이 넉넉해졌습니다

림 2018. 06. 28. 오후 08:26

구절초 꽃 앞에 무릎 꿇고 꽃향기를 흠뻑 맡고 돌아오는 길

국 2018. 08. 26. 오전 09:48

쨍한 가을볕 아래 하얀 미소 가득 머금고

자영 2018. 08. 26. 오전 09:58

쨍한 가을볕 아래 하얀 미소 가득 머금고

김산우 2018. 09. 23. 오전 09:41

허공으로 번지는 구절초 향기 은근한 어머니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종 2019. 02. 06. 오후 04:15

쨍한 가을볕 아래 하얀 미소 가득 머금고

이봉철 2019. 07. 23. 오전 09:16

구구절절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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