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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꽃
쇠비름 꽃 :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생명력이 강해서
농사에 해로운 잡초 중 하나다. 잎이 말의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 이줄기는 붉고, 뿌리는 희며,
노란 꽃,까만 씨의 다섯가지 색을 갖췄다 하여 오행초로도 불린다. 줄기는 땅을 기며 잎은
다육질로 5~8월 사이 노란 꽃이 핀다. 잎은 나물이나 샐러드로 먹고 전초를 생약으로 쓴다.
쇠비름꽃
쇠비름 노란 꽃을 보면
산밭머리 엄마 기다리며
호밋날에 뽑힌 쇠비름 뿌리 문지르며
어린 누이와 놀던 기억이 난다
각시방에 불 켜라
신랑 방에 불 켜라
해종일 문지르고 문질러
쇠비름 뿌리 빨갛게 불을 밝혀도
밭고랑 너머 사라진 엄마는 보이지 않고
저만치 피어 있던 쇠비름 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7개
노란색이 이쁘네요
이 시를 보니 천진하던 어린 시절이 그립네요...
쇠비름꽃...다시보니 반갑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꽃이네요...고맙습니다^^*
쇠비름 나물은 먹어봤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참 이쁘네요^^
쇠비름꽃도 예쁘네요...^^
어릴적 추억이 참많네요.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뛰어난 쇠비름 들녁 아무곳에서도 자라는 쇠비름 오고가는 발길에 밟히고 뭉게져도 자고 나면 언제 그런일이 있었는지 의심케하는 쇠비름 치유력도 뛰어나지요,
옛 밭 농사 지을 적에 몹씨도 성가시게 굴던 쇠비름. 푹삶아서 된장으로 무쳐 먹던 쇠비름. 연하고 착하게 보이면서 일꺼리를 만들었던 쇠비름이 요즘은 그립습니다.
오행초라 하지요.. 다섯가지 색으로 질긴 목숨 효소가 특효약이라고 너도나도 집집마다 한아름씩 담그는데 과연 그 효과가 의심됩니다.
밟아도 다시 살아나는 쇠비름입니다. 긴요한 약초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가을 보는 꽃 하찮은 부분도 아름답네
들꽃들의 색이 다양하고 하나 같이 이뻐서 한사람은 꺽어서 집에다 심고 , 한사람은 꽃은 꺽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 식물원을 만들고 ......
가슴이 아릿 합니다. 그만큼 어려웠던 시절이 나의 머리 속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쇠비름 그리 귀하지 안으나 사람이 먹을 수 있고 고운 쇠비름 길이 길이 피어다오 언제나 아름다운 꽃의 시 감사합니다.
첨으로 보는 꽃이고 이름이네요. 잎을 먹는다니 그 맛이 어떠할찌?...
노란 꽃잎 어리디 어린 가슴 쓰다듬고 있구나.
순수함이 느껴지는 쇠비름꽃
꽃이름이 특이해요.
작년에 쇠비름 나물 맛을 처음 알았습니다. 쇠비름 간장장아찌는 그런대로 괸찮았고, 쇠비름 고추장 장아찌는 너무 짜서 실패했지요. 하지만 쇠비름 초고추장 무침은 남편도 아들도 딸도 잘 먹을 만큼 괜찮았답니다. 올해는 쇠비름 초장무침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쇠비름 보면 이 엄마를 떠올리게 될까요?
밭고랑 너머 사라진 엄마는 보이지 않고 저만치 피어 있던 쇠비름 꽃
해종일 문지르고 문질러 쇠비름 뿌리 빨갛게 불을 밝혀도
쇠비름 노란 꽃을 보면 산밭머리 엄마 기다리며
호밋날에 뽑힌 쇠비름 뿌리 문지르며 어린 누이와 놀던 기억이 난다
각시방에 불 켜라 신랑 방에 불 켜라
쇠비름 노란 꽃을 보면 산밭머리 엄마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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