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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접초 (족두리꽃)

사색의향기 2015. 10. 06. 오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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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접초 : 풍접초과에 속하는 아메리카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1m 정도로 크고, 전체에

샘털과 잔가시가 난다.  꽃은 8-9월에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4장이다. 족두리꽃이라고도 하며 꽃말은 시기,질투다.

 
족두리꽃
 
족두리꽃 피면
시집 간 누이 생각이 난다
 
분홍 나비떼 내려앉은 듯
곱게 빗은 누이의 머리 위에서
찰랑거리던 칠보 족두리
 
바람 한 점 없는데
가늘게 떨리던 누이의 긴 속눈썹  끝에
아롱지던 눈물 방울
복사꽃 꽃물 든 누이의 볼을 타고 
흐르고 흐르던 기억
 
눈물이 말라 돌아오는 길 잊었는가
떠나간 누이는 오지 않는다
해마다 족두리꽃은 곱게 피는데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9개

뭄 2015. 10. 07. 오전 04:46

잘봤습니다.

김하정 2015. 10. 07. 오전 08:45

어린 시절 앞 뜰에 피었던 예쁜 족두리꽃, 오랜만 에 다시 보니 좋습니다. 감사해요.

이봉철 2015. 10. 07. 오전 08:56

이쁜 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수 없는 꽃이지요

서용칠 2015. 10. 07. 오전 09:04

한무리의 나비 꽃잎 꽃술에 쉬어간다 꽃 주인 화심도 좋아라 2박3일 쉬였다가라하네 뜨거운열기 아직 이슬도 맺히지않았는데 나그네에게 밥상을 차려준다

김진광 2015. 10. 07. 오전 09:25

이 꽃은 많이 봤는데 이름도 예쁘네요

정창훈 2015. 10. 07. 오전 09:35

족두리꽃...이름 그대로 족두리 같이 보이네요...꽃이 곱고 예쁘군요...어린 누이 닮은 꽃같아요...^^*

zuro59 2015. 10. 07. 오전 09:38

족두리꽃...원래 이름이 풍접초군요...꽃이 예전에 보았던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하네요...참,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꽃입니다.어린 시절이 그립습니다...늘 고맙습니다^^*

이경숙 2015. 10. 07. 오전 09:54

분홍빛을 은은하게 뿜어내는듯한 자태에 새색시의 수줍음도 살짝 드러내는 듯한 족두리꽃이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보입니다.

구름에 달빛 2015. 10. 07. 오전 10:33

재미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5. 10. 07. 오전 10:38

꽃이름이 참 예쁘네요.

김광수 2015. 10. 07. 오전 11:36

쪽두리 시집갈 여자가 머리위에 써는 관이이지요, 이 관은 성인이 되는 왕관이라 하여야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를 닮은 꽃, 쪽두리 꽃이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이춘영 2015. 10. 07. 오후 12:31

쪽두리 같아 보입니다 .

안성훈 2015. 10. 07. 오후 01:14

꽃도 이쁘고 이름도 특이하네요 정말 닮았어요

유은주 2015. 10. 07. 오후 02:05

이름도 고운 족두리꽃. 이쁩니다

박선용 2015. 10. 07. 오후 02:53

풍접초는 낯설어요.. 족두리꽃은 들어 봤어요.. 꽃말이~~~

허만옥 2015. 10. 07. 오후 03:26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5. 10. 07. 오후 09:23

시집간 누나의 꽃에 눈물을 담습니다.

저녁놀 2015. 10. 07. 오후 11:07

시기, 질투가 많으면 무엇이 남을까.

겨울산 2015. 10. 07. 오후 11:18

바람에 휘날리는 꽃, 가을이다.

김용복 2015. 10. 07. 오후 11:47

하늘이 예쁜 가을날 향기나는 시 한편이 눈을 가볍게 해줍니다.

박혜경 2015. 10. 08. 오후 04:54

요즘애들은 쪽두리를 알까요...참으로 올만에 쪽두리생각이 나네요,,,^^

이옥녀 2015. 10. 10. 오전 05:22

꽃보다 아름다운 시 한 번 가면 못 오는 길 인생이라 했나 항상 좋은 시와 아름다운 꽃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5. 10. 10. 오후 07:58

눈물이 말라 돌아오는 길 잊었는가. 좋은시 입니다.

윤 2018. 06. 28. 오후 08:29

떠나간 누이는 오지 않는다 해마다 족두리꽃은 곱게 피는데

림 2018. 06. 29. 오후 01:29

복사꽃 꽃물 든 누이의 볼을 타고 흐르고 흐르던 기억

국 2018. 08. 26. 오전 09:45

바람 한 점 없는데 가늘게 떨리던 누이의 긴 속눈썹 끝에

자영 2018. 08. 26. 오전 09:55

곱게 빗은 누이의 머리 위에서 찰랑거리던 칠보 족두리

김산우 2018. 09. 24. 오후 06:53

아롱지던 눈물 방울 복사꽃 꽃물 든 누이의 볼을 타고

종 2019. 02. 07. 오전 11:07

곱게 빗은 누이의 머리 위에서 찰랑거리던 칠보 족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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