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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정일 때 당신은 정오
우리 집은 늘 열두시 십 분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도 좋지
내가 점심을 먹을 때 아침을 기억하는 당신이 있어
이미 살아버린 열두 시간을 다시 살지
(중략)
기록하지 않아도 한 바퀴씩 시작이 늦은 나는
뜨겁게 살기보다
나팔꽃처럼 천천히 피는 발자국으로 걷지
그 발자국을 세고 가는 이는 없지
- 임승환, 시 '내가 자정일 때 당신은 정오' 중에서 -
가족이 된다는 건
습관이 맞지 않아도, 식성이 달라도
상대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
너는 왜 그러니, 묻기보다는
너와 나는 다른 환경에서 수십 년을 살았으니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겠지요.
정서적 시간이 달라도 상대의 시침에 맞추려고
애쓰는 관계이겠지요.
댓글 25개
맞아요...
어려서부터 함께 살아오면서도 이질감이 생기는 것은 세대차가 아닐런지요.
가족이 된다는 것...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서로의 간극을 줄이며 살아가야겠지요...
늦은 나이에 가족을 이루기는 힘들진 몰라도 인연이 닿는다면 이해와 사랑과 배려로 살고 싶네요....오늘도 고맙습니다^^*
크게 다른 습관이나 사고는 이해하기에 앞서 많은 문제점을 예고합니다. 가족이나 사회의 공통적 추구에 대해서는 희생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직업인들의 이야기라면 예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족은 서로를 감싸는 관계
고맙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늘 하루 출발을 사색의 향기로 출발하는 여유가 있기를 바라는 영월 산속 머슴아입니다 ^ㅎ^
각자 개성이 달라도 우린 가족, 이해하면서 아껴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가족이어도 강요는 그만둬야겠네요.
나는 저녁, 너는 아침 어떻게 만나서 서로를 보지. 그리워 지는 구나.
아! 그게 사랑이지요!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정말 너무 어렵고 힘든일...양보와 배려속에 살아가요...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하게 될때까지의 시간이 성숙한 관계를 만들겠지요
네 , 식구끼리 맞추기 정말 힘들어요 . 감사 합니다 .
오해를이해이해이해로바꾸며살아야지요.
제목이 희한해서 글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좋네요
가족안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산다는것에 공감합니다.
정서적 시간이 달라도 상대의 시침에 맞추려고 애쓰는 관계이겠지요.
습관이 맞지 않아도, 식성이 달라도 상대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
기록하지 않아도 한 바퀴씩 시작이 늦은 나는뜨겁게 살기보다
기록하지 않아도 한 바퀴씩 시작이 늦은 나는 뜨겁게 살기보다
상대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맞춰주는 것.너는 왜 그러니, 묻기보다는
나팔꽃처럼 천천히 피는 발자국으로 걷지 그 발자국을 세고 가는 이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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