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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꽃

사색의향기 2015. 11. 10. 오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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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나무꽃 :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한다.

키는 2~3m 정도로 크고, 뿌리 근처에서 많이 갈라지며 꽃은 8~9월 경에 피고 열매는 핵과로

10월 경에  검게 익는다. 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제2의 인삼'으로 불리며 뿌리를 비롯하여

잎이나 줄기,열매까지 약용으로 쓰인다.



오가피 꽃


지난 여름
어머니 없는 고향 집에 가서
마당가에  홀로 선 오가피나무 꽃을 보았네
 
봄이면 새순 뜯어 나물 무치고
가을이면 열매 따서 술을 담그고
줄기는 잘라 말려 차를 끓여 주시던
어머니가 생전에 아끼시던 오가피나무
 
오가피나무처럼
자식에게 모든 것 다 내어주고
어머니 먼길 떠나시도록
어찌하여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꽃
 
떠난 뒤에야 그리운
어머니 미소
가시 많은 가지 끝에
자잘한 꽃송이로 피어나고 있었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8개

겨울산 2015. 11. 11. 오전 12:51

너의 멍든 가슴에 오가피꽃처럼 자잘한 꽃송이로 피었구나

저녁놀 2015. 11. 11. 오전 12:54

오가피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좋은 시 잘 감상 했습니다.

노용욱 2015. 11. 11. 오전 08:08

감사한그 잘 보았어요

이봉철 2015. 11. 11. 오전 08:44

아 저 꽃 이 오가피이구나

김진광 2015. 11. 11. 오전 09:21

한우 같은 존재네요...

정창훈 2015. 11. 11. 오전 09:37

오가피나무꽃..저에겐 생소한 꽃이네요...뭔가 뭉쳐진 것같은 느낌이군요...오가피가 여러모로 효능이 많지요...

zuro59 2015. 11. 11. 오전 09:40

제가 오가피처럼 잘 효용이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전 한가지 재주도 제대로 효용을 못하고 살았으니...노년에라도 그 한가지라도 잘 효용하며 살고 싶네요...오늘도 고맙습니다^^*

김순만 2015. 11. 11. 오전 09:53

몸에 매우 유익한 좋은 나무입니다.

김순만 2015. 11. 11. 오전 09:54

몸에 매우 유익한 좋은 나무입니다.

박종영 2015. 11. 11. 오전 09:55

오가피나무 관절염 등에 좋은 나무입니다. 열매로 술을 담그면 좋은 보약입니다.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5. 11. 11. 오전 09:55

오가피가 이렇게 생겼군요 사람에게 좋은 오가피

김덕식 2015. 11. 11. 오전 11:18

처음 보네요.

정용호 2015. 11. 11. 오전 11:28

그렇네요. 우리들은 왜 어버이가 가신뒤에야 그걸 알까요? 땅을 치고 싶어요

김혜옥 2015. 11. 11. 오후 01:06

감사합니다 가시나무꽃이 이리 이쁜지 몰랐네요 의미또한.. 엄마생각 많이하게 하네요

박혜경 2015. 11. 11. 오후 04:32

몸에 좋은 오가피는 알아도 꽃은 첨보네요. 먹을 줄만 알았지 볼 줄은 몰랐네요.ㅎㅎ

서용칠 2015. 11. 11. 오후 11:19

어머니 세상을 떠난후 오가피나무도 보이지않았습니다 저의 집에도 양지 창가에놓인 군자란 이른봄이면 활짝 피였는데 배우자가 떠난후 꽃도않피는 난이라면서 추운겨울날 버려졌다 이제사 사람도 꽃도 그리워집니다

유은주 2015. 11. 12. 오전 09:05

오가피꽃을 첨 봅니다. 보라와 연보라가 어우러진 우아한 꽃이네요.

이춘영 2015. 11. 12. 오후 05:50

귀한 꽃이 네요 . 감사합니다 .

신영옥 2015. 11. 13. 오전 07:29

좋은시 공감하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서광석 2015. 11. 14. 오전 06:52

귀한 오가피 꽃을 선물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박선용 2015. 11. 16. 오후 11:20

오가피꽃 처음 봅니다... 감사^^

김진주 2015. 11. 18. 오전 09:44

오가피 꽃처럼 사색의 향기님의 향기가 날전체에 퍼지길 바랍니다.

윤 2018. 07. 01. 오후 06:14

가시 많은 가지 끝에 자잘한 꽃송이로 피어나고 있었네

림 2018. 07. 03. 오후 02:29

오가피나무처럼 자식에게 모든 것 다 내어주고

국 2018. 08. 22. 오전 09:15

마당가에 홀로 선 오가피나무 꽃을 보았네

자영 2018. 08. 22. 오전 09:50

봄이면 새순 뜯어 나물 무치고 가을이면 열매 따서 술을 담그고

김산우 2018. 09. 27. 오전 09:04

어머니 먼길 떠나시도록 어찌하여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꽃

종 2019. 02. 10. 오전 10:16

줄기는 잘라 말려 차를 끓여 주시던 어머니가 생전에 아끼시던 오가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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