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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며
행사에서 찍힌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카페에 올라왔습니다.
주름과 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난 얼굴에
내가 저렇구나,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바로 나인데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젊게 보이려고 얼굴 주름을 없애고
맘에 들지 않는 신체부분을 가리거나 지웠으니,
그건 실제의 내가 아닌 포장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모습을 맘에 들어 했습니다.
이름하여 사진성형입니다.
어느 외국 여배우는 자신을 수정해서 올린 사진을 거부했다지요.
세월에 따라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했답니다.
좀 더 예쁘게, 좀 더 젊게 나온 사진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31개
좋은글입니다
잘봤습니다.
나다움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부터 행복이 시작한다고 하지요.
젊게 보이려고,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 아닐런지요.
전 거울로 본 내모습보다 사진은 더 나이들게 나와 사진의 모습을 꺼려 셀카도 잘 안찍는 경우가 많은데요...그래도 아름답게 나이답게는 보이고 싶네요...
자신의 현재를 알아보려면 사진을 찍어보하고 했습니다 사진은 현상 그대로를 보여주니까요 시간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는 마술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는 늙고 싶지 않고 늙어보이기 싫은 게 지금입니다만...그래도 잘 꾸미면 아름다운 구석도 있겠지요...사진꾸밈이 아니고요...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여야겠습니다...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참 좋은 글이었습니다.^^
어쩌다 생각없이 찍힌 사진을 들여다 보면..한숨이 나오지요. 쭈굴쭈글한 얼굴에 비썩마른 몸매...세월을 혼자서만 감당한 것 같은 초라함에 얼굴이 벌개지고... 하지만, 때로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저렇게 존재하는 내 모습은 이 우주에서 오직 하나 - 나\"라고.... 그러고서 억지로라도 가슴을 폈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이 먹는게 중요합니다...
외면의 내 모습을 봤을 때도 젊어 보일진데 나의 내면의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생각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때때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변한 내 모습에 놀랄 때가 있습니다. 과거 사진을 볼 때로 그렇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그럴 것 같은데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이 편할 것 같습니다.
과거 미래도 항상 지금이다 해서 지금 하는일을 중이여기고 지금 내얼굴을 중이여기고 지금 내가 생각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자
가끔 길거리 거울에 비친 중년의 여인이...저라는 사실에 조금은 경악...ㅋㅋㅋ 좀 더 고급스러워져야하는디..
변함없이 그대로이길 보이고 싶었는데 어느덧 세월의 나이가 얼굴에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받아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사진이 잘나오기 힘들더군요 . 감사 합니다 .
나이만큼 모습도 늙어가는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인위적으로 만져서 만들어낸 모습뒤의 세월의 모습은 감출수가 없지요, 멋있게 늙고싶은 일인입니다
나를 봐라보아요
사실인현실이싫어서사진찍기를거부합니다. 거울속에비친내모습만봅니다.
그러네요..다들 현재의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거 같네요. 바로 지금의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그러네요..다들 현재의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거 같네요. 바로 지금의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잘 산다는 것... 잘 늙는다는 것...지금 이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이겠지요.
요즘제가 거울를볼때마다 한심하기 짝이없슨다 그래도 화장이란 모르며 살아왔어도 항상얼굴은 깨끗하구나 생각햇었는데 이글를읽고보니 참으로 슬픈생각이 드네요 화장한번 제데로 안해도 깨끗한 얼굴이라고 사람들이 말해줬는데 요즘은제가거울를 보면서 정말 슬픈생각이 듭니다 나이 와 세월은 잡을수가 없다는걸 실감하게 하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외국 여배우는 자신을 수정해서 올린 사진을 거부했다지요.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고
그건 실제의 내가 아닌 포장이었습니다.그래도 그 모습을 맘에 들어 했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신체부분을 가리거나 지웠으니, 그건 실제의 내가 아닌 포장이었습니다.
어느 외국 여배우는 자신을 수정해서 올린 사진을 거부했다지요. 세월에 따라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했답니다.
맘에 들지 않는 신체부분을 가리거나 지웠으니 그건 실제의 내가 아닌 포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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