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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입니다

사색의향기 2015. 12. 03. 오후 11:31
7509

12월,

겨울이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주 종목은 눈과 추위.

몸을 움츠린 이들이 입김을 호호 불며 지나갑니다.

장갑과 머플러와 두툼한 외투가

온기를 촘촘히 채워줄 재료들입니다.



가장 낭만적인 겨울을 맞고 싶은 이들은

\"첫눈 오면 만나자\"

막연히 약속을 하지만,

각자에게 닿은 눈은 첫눈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

그 기억도 흐릿합니다.

벙어리장갑을 낀 채 만들던 눈사람보다

폭설이니, 교통체증이니,

무서운 말들이 시끄러울 때도 있습니다.



출시된 겨울, 질 좋은 겨울을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마음이니

올겨울은 더욱 따사롭고 화목하게 소비해야겠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33개

정창훈 2015. 12. 04. 오전 07:04

초겨울이 한겨울처럼 심상치가 않네요...그치만,겨울을 받아 들여야겠지요...포근하고 훈훈한 배려의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zuro59 2015. 12. 04. 오전 07:10

겨울은 이미 왔고 아직 몸은 익숙치 않지만...두툼한 것들을 챙겨 몸을 보호하고 그러죠...마음으로 이제 받아들이는 겨울,어릴 적 동화같은 계절이 다시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겨울,이제는 얼었던 마음이 아닌,따듯한 맘으로 보낼 겨울이 되어가길 바랍니다...오늘도 고맙습니다^^* 좋은 글...

화당 2015. 12. 04. 오전 07:31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 주시는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문희 2015. 12. 04. 오전 08:25

신비로운 백색 풍경, 훈훈한 이웃, 따끈한 오뎅국물도 겨울을 받아 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김기창 2015. 12. 04. 오전 08:27

감사합니다. 오늘도 눈이 옵니다...

이봉철 2015. 12. 04. 오전 08:31

추운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김광수 2015. 12. 04. 오전 09:05

겨울은 찬바람이 불지요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지 엄청나게 춥지요, 두둑한 외투도 입고 솜바지도 갈아입고 털모자와 털장갑 그리고 마스크와 안경도 쓰지요, 그래도 추우면 따뜻한 곳을 찾아서 얼은 몸을 녹인답니다.

김종구 2015. 12. 04. 오전 09:05

겨울도 머지않아 봄의 세력에 밀려나겠지요.

유달현 2015. 12. 04. 오전 09:09

추워요

허만옥 2015. 12. 04. 오전 09:39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맞이한 눈꽃이 멋지게 핀 관악산 풍경에 마음이 즐겁습니다, 삶은 예술입니다~^.~

사색의향기 2015. 12. 04. 오전 09:45

저희 사색의향기에서는 문화나눔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화발한 문화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기알림에 자세한 사용법도 나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문화나눔 밴드 : http://band.naver.com/n/GwKQHBaR 밴드개설 공지 : http://www.culppy.org/bbs/board.php?bo_table=26_01&wr_id=36997

안성훈 2015. 12. 04. 오전 10:43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그래도 훈훈한 겨울 되세요

김진광 2015. 12. 04. 오전 10:47

어제, 눈 구경 좋았어요

이진규 2015. 12. 04. 오전 11:20

좋으신 말씀입니다. 그러건만 세상은 거칠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감정이 없습니다. 메말랐습니다. 한층 더 '된소리'를 좋아하나 봅니다. 그것만을 좋아합니다.

김덕식 2015. 12. 04. 오전 11:32

고맙습니다.

박종영 2015. 12. 04. 오전 11:32

새로 출시된 겨울 신상품을 꼭 사서 입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춘영 2015. 12. 04. 오전 11:45

세월이 유수 같습니다 . 몸 욕심쟁이도 마음 욕심쟁이도 자연을 거스럴수는 없겠지요......

박혜경 2015. 12. 04. 오후 02:31

어제 하루종일 눈이 왔다 갔다...눈보라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 날은 따스한 구들장 방바닥에 솜 이불 덮고 고구마 먹으면서 책 읽는 것이 젤로 좋은 듯,,,,아~~겨울의 시작이구나..

저녁놀 2015. 12. 04. 오후 03:18

첫눈이 내렸습니다. 마냥 기쁘기만 합니다.

겨울산 2015. 12. 04. 오후 03:32

어제 첫눈이 내렸어요, 좋았습니다.

서용칠 2015. 12. 04. 오후 08:19

늦가을의 낙엽과 겨울의 눈은 쌓일수록 넉넉한 마음이였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쓰레기취급당하고 이로인해 힘든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천덕꾸러기가되였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의 인성이 얇아지고있습니다 아무려나 첫눈은 첫사랑처럼 설레입니다

윗집 2015. 12. 04. 오후 09:37

재밌네요.

유은주 2015. 12. 04. 오후 10:20

여고 졸업하면서 친구들과 했던 부질없는 약속이 생각나네요, 첫눈오는날 어디어디서 만나자는...추억입니다

겨울산 2015. 12. 06. 오후 02:00

내게 닿은 눈은 첫눈이었던가?

김순자 2015. 12. 06. 오후 11:14

화목하고 따사로운 겨울입니다 이런저런 뉴스가 닿지 않는 평화로운 시골마올에서 눈사람 만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6. 04. 22. 오전 11:55

곧 봄이 와요

오세진 2016. 05. 15. 오전 04:19

지금은 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겨울이건 여름이건 그 때의 소중함은 아는 사람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윤 2018. 07. 04. 오전 10:38

각자의 마음이니 올겨울은 더욱 따사롭고 화목하게 소비해야겠습니다.

림 2018. 07. 06. 오전 11:58

출시된 겨울, 질 좋은 겨울을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마음이니

국 2018. 08. 19. 오전 11:03

가장 낭만적인 겨울을 맞고 싶은 이들은 \"첫눈 오면 만나자\"

자영 2018. 08. 19. 오전 11:13

장갑과 머플러와 두툼한 외투가 온기를 촘촘히 채워줄 재료들입니다.

김산우 2018. 09. 30. 오전 11:03

벙어리장갑을 낀 채 만들던 눈사람보다 폭설이니, 교통체증이니,

종 2019. 02. 12. 오전 11:10

\"첫눈 오면 만나자\" 막연히 약속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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