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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지오 G단조

사색의향기 2015. 12. 14. 오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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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리에도 평화를 갈망하는 눈빛.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의 
눈물자국이었다 전쟁의 포격에도 숨 쉬는 오르간 연주가 
있었다. 바람에 끌려 흐릿한 이별이 골목마다 주린 배를 움켜
쥐게 하고, 음악이 폭력과 추악함에 컵 속에 담아 바다와 
원시림으로 피어난 꽃잎은 묻어가고 죽은 것들의 이야기를 
담는 소통이 되어지고, 장면. 콘트라베이스. 무겁고 깊이를 
지닌 파편이 허물어지고 눈물이 더욱 흩어져 장면으로 모래
언덕을 넘는 나의 수면은 살 표면도 없었다 


- 이용주, 시 '아다지오 G단조' -





평온한 일상을 산산이 부수고야마는 전쟁과 테러.

다시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 같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예술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당장 먹을 것조차 없는 이들에게 예술은 사치가 아니냐고 

되물을 수도 있습니다.

'밥과 물뿐 아니라 음악과 문화도 중요하다'고 

어느 예술가는 말합니다.

재능기부라는 말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게 들립니다.

댓글 26개

안성훈 2015. 12. 15. 오전 08:53

정말 이 땅에 전쟁과 테러가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한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특출난 재능이 없어 기부는 못해도 기도는 하겠습니다.

김재권 2015. 12. 15. 오전 08:59

사라예보의 눈물자욱이 아니라도 전쟁은 이땅에서 사라저야합니다 평온한 일상생활의 고귀함을 맛느끼지 못하는 분들은 제발 평화를 사랑해주시길 ...

허만옥 2015. 12. 15. 오전 09:30

음악은 삶을 미소짓게 합니다~^.~ 참 좋습니다, 좋아요, 좋아~♬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5. 12. 15. 오전 09:30

재능기부가 중요하죠

문희 2015. 12. 15. 오전 09:35

우리의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아침 차분한 아다지오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박종영 2015. 12. 15. 오전 10:01

음악이 없는 인생은 삭막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5. 12. 15. 오전 10:43

고 이태석 신부는 병기를 거두어 악기를 만들면 지구상에는 전쟁이없을것이라하였습니다 자원이 넉넉한 경제국가는 더 자원을 가지려하고 무력국가는 더 땅을 넓히려 전쟁을일으키고있다 지금 같은지구안에서 살고있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면 나누며살아야할것이다

코드제이 2015. 12. 15. 오전 11:17

복잡한 일상의 전술 가장 단순한 곳에 있다 팀장님 배려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유은주 2015. 12. 15. 오전 11:58

이 세상이 조금만 더 평화로워지기를....

박혜경 2015. 12. 15. 오후 01:01

전쟁, 테러, 폭력, 안 좋은 걸 다 아는데..왜 계속 공존하는지....쩝

김덕식 2015. 12. 15. 오후 02:26

고맙습니다.

이소영 2015. 12. 15. 오후 02:32

저도 음악이 없었으면 지친 삶을 어떻게 버텄을까요 *^^*

김광수 2015. 12. 15. 오후 02:54

그래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합니다.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의 위다함을 예술의 위대함을 보여주는가 봅니다.

글쓴이 2015. 12. 15. 오후 03:43

총부리에도 평화를 갈망하는 눈빛.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의 눈물자국이었다 전쟁의 포격에도 숨 쉬는 오르간 연주가 있었다. 바람에 끌려 흐릿한 이별이 골목마다 주린 배를 움켜쥐게 하고, 음악이 폭력과 추악함에 컵 속에 담아 바다와 원시림으로 피어난 꽃잎은 묻어가고 죽은 것들의 이야기를 담는 소통이 되어지고, 장면. 콘트라베이스. 무겁고 깊이를 지닌 파편이 허물어지고 눈물이 더욱 흩어져 장면으로 모래언덕을 넘는 나의 수면은 살 표면도 없었다​​ **원본은 이렇습니다. 행 구분이 없어졌네요^^

이경숙 2015. 12. 15. 오후 04:56

지구의 모든곳에 자유와 평화가 공존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낙원이 되면 좋겠네요. ^~^ * * * ~ ~

김병국 2015. 12. 15. 오후 05:54

오늘부터 연재를 하려합니다. 가능항 것인지 모르겠네요. 1. 작가의 말 가슴 속에 묻어둔 세월의 흔적을 송두리째 파헤치고 또 무엇이 남아 있어 이렇듯 가슴이 저려 오는가! 차가운 달빛이 창가에 머물 때면, 뼛속 깊이 사무친 그리움으로 잠 못 이루던 수많은 날들, 눈꽃이 피던 날 향수에 젖어 가슴을 움켜잡고 허공만 멍하니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기억 저 편에 있던 물안개 빛 추억들이 하나 둘 튀어나와 짓무른 눈가에 고인 눈물로 또 몇 통의 휴지를 적셔야만 했다. 마른 나무가지 위에 가만히 내려앉은 눈꽃을 바라보노라면 어디선가 아련히 들려오는 님의 소리가 귓전에서 맴돌고, 잡힐 듯 잡힐 듯 잡을 수 없는 님의 손길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잔잔한 호수 가운데를 지나는 뱃길처럼 흔적인가 싶다가도 어느새 새 살을 도려내는 아픔으로 다가온다. 한 여인을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이란 미명(美名)아래 그 사랑을 잊기 위해 몸부림 쳐야하는 게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었던가!... 사랑에 상처받은 가슴도, 삶에 찌든 모진 인생도, 세월은 그저 아무일 없는 듯이 둥굴게 둥굴게 돌아가고 만 있구나..... 아! 사랑도 무상의 일부일 뿐 결코 소유할 수 없는 것을... 다시 겨울이 찾아와 아름다운 눈꽃이 필 무렵이면 설화목처럼 그 자리에 서 있고 싶음도, 눈꽃 향기를 맡으며 지난날의 추억을 되씹는 것도,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내 작은 몸짓인지도 모르겠다. 죽음보다 참기 힘들었던 사랑의 아픔을 하나하나 글로 써 보려했지만 미숙아(未熟兒)로 태어나게 한 젓은 아닌지 염려스럽기만 하다. 가슴아픈 사랑의 추억을 가진 이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으로 가슴아리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 글이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는지, 못다 이룬 사랑의 아쉬움으로 나는 오늘도 눈덮힌 영산(零山)을 바라본다. 눈꽃 향기를 기다리는 12월에 김병국

사색의향기 2015. 12. 15. 오후 10:44

김병국님 이곳 댓글보다는 '문학의향기'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춘영 2015. 12. 16. 오전 11:15

절망을 빠져 나오지 않고 깊숙히 빠지면 울일도 아닌데 슬프게만 보이게 되고 사람꼴이 말이 않됩니다 . 절망은 언제나 빠져나오는 자의 승리 입니다 .

저녁놀 2015. 12. 16. 오후 07:41

전쟁이란 비극이다. 평화롭게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이봉철 2016. 01. 07. 오전 08:39

다시 겨울이 다시 겨울이 된다해도 그 마음만은 겨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윤 2018. 07. 05. 오전 10:04

어느 예술가는 말합니다.재능기부라는 말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게 들립니다

림 2018. 07. 07. 오후 01:13

'밥과 물뿐 아니라 음악과 문화도 중요하다'고

국 2018. 08. 18. 오전 09:20

지닌 파편이 허물어지고 눈물이 더욱 흩어져 장면으로 모래 언덕을 넘는 나의 수면은 살 표면도 없었다

자영 2018. 08. 18. 오전 09:26

담는 소통이 되어지고, 장면. 콘트라베이스. 무겁고 깊이를

김산우 2018. 10. 01. 오전 11:26

예술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당장 먹을 것조차 없는 이들에게 예술은 사치가 아니냐고

종 2019. 02. 13. 오후 08:18

지닌 파편이 허물어지고 눈물이 더욱 흩어져 장면으로 모래 언덕을 넘는 나의 수면은 살 표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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