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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사색의향기 2015. 12. 21.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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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벗어 던지고, 달아나고 싶은 통증과 치욕 하나쯤 없는 이 어디 있으며

가슴 속 잉걸불에 묻어둔 뜨거운 열망 하나쯤 없는 이 어디 있을 것인가?


봄날 새순은 제 가슴을 찢고 나와 피며, 손가락 잘린 솔가지는 관솔이 되고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네 통증이 피우는 것이 꽃잎이었구나


- 반칠환, 시 '물결' 부분 -



상처 없는 것이 없고

통증 없이 되는 일도 없습니다.

생살을 찢듯 제 가슴을 아프게 비집고 나온 것들이

결국 진주가 되고,

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야 꽃은 핍니다.

올겨울은 그렇게 인내하며 견디는 시절,

한 번 더 힘을 내봅시다.

댓글 27개

류순자 2015. 12. 22. 오전 07:2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힘을내겠습니다 복된 나날되시길빕니다

정창훈 2015. 12. 22. 오전 07:33

진주와 꽃이되려면 더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 지 ...노년이 다 되어도 기다려봅니다...

zuro59 2015. 12. 22. 오전 07:35

숱하게 세월이 지나 진주가 되든 꽃을 피우든 할 시기가 언제쯤은 오겠지요... 곧, 노년이 다가오지만, 다시 힘을 내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이경숙 2015. 12. 22. 오전 07:52

가슴깊이 새겨진 상처의 순간순간 고통에는 참고 견디어 내는 인내에서 얻어지는 고귀하고 참된 아름다움의 결실이 아닐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혜수 2015. 12. 22. 오전 08:13

상처와 고통을 동반하는, 진주와 꽃이 되려고하는 지금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종구 2015. 12. 22. 오전 08:26

겨울이 길어봐야 3달 참을만 합니다.

정낙민 2015. 12. 22. 오전 09:00

시인은...내 가슴 속 응어리진 것들을 잘도 파헤쳐 끄집어내는군요! 고통을 견디고 엮어질 그 결실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힘들 내 보자는 말씀을 가슴에 안고, 오늘 일과를 시작해 봅니다_()_

김하정 2015. 12. 22. 오전 09:17

아픈 가슴은 달래며 살아봐야겠어요. 그게 진주로 바뀔 것을 생각하면서요. 좋은 글귀에 다시 한번 힘을 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안성훈 2015. 12. 22. 오전 09:24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가 나온다... 일반 서민은 감내하며 기다리는것 같은데 정작 그 기쁨의 열매는 쉽게 오지 않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박종영 2015. 12. 22. 오전 10:19

가계부채는 천정부지로 올라가는데 국가 신용등급은 최상위라니 어처구니 없는 나라경제고 어두운 세상입니다. 국민은 없고 나라만 있는 나라 대한민국의 지금이 부끄럽습니다.

유은주 2015. 12. 22. 오전 10:47

고통없이 이루어지는건 아무것도 없다...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5. 12. 22. 오전 10:51

감사합니다

조규정 2015. 12. 22. 오후 02:19

요즘 일에 의욕이 없는 나에겐 좋은 약이 되는 글 같습니다...ㅇㅇ 마음을 다시 다잡고 얼마 남지 않은 현재을 일을 잘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또 다른 일을 위해서라도 현재의 마무리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서용칠 2015. 12. 22. 오후 02:28

모든 상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직접 배우고나 반면교사로 배우거나 선생님 아닌것이없다

박혜경 2015. 12. 22. 오후 03:40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것이 진주인 듯...즐거운 화요일 오후네요. 뜨거운 차 한잔이 그리워지네요.^^

신범기 2015. 12. 22. 오후 08:54

위로가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황현택 2015. 12. 22. 오후 11:41

좋은시 읽었습니다

저녁놀 2015. 12. 24. 오후 05:41

누구나 하나쯤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봉철 2015. 12. 24. 오후 06:42

좋은 내용 입니다

이춘영 2015. 12. 25. 오후 04:17

진주빛처럼 고상한 마음이 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미자 2016. 01. 19. 오후 09:32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진주로 태어날 것을 생각하니 값진인생살이구나 싶군요.

윤 2018. 07. 06. 오전 11:54

올겨울은 그렇게 인내하며 견디는 시절,한 번 더 힘을 내봅시다.

림 2018. 07. 08. 오후 12:10

결국 진주가 되고,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야 꽃은 핍니다.

국 2018. 08. 17. 오전 10:01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다

자영 2018. 08. 17. 오전 10:14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김산우 2018. 10. 02. 오후 12:55

통증 없이 되는 일도 없습니다. 생살을 찢듯 제 가슴을 아프게 비집고 나온 것들이

종 2019. 02. 14. 오후 03:35

샘물은 바위의 상처로부터 흘러나온다 그러니 세상 사람들이여, 내 근심이 키우는 것이 진주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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