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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곧 오리라
봄의 기척을 알아차린
매화나무 가지 끝엔 어느새
녹두알 만한 꽃봉오리가
키를 재며 서둘러 봄기운을 재촉하고
풋풋한 산의 가슴이
연둣빛 설렘으로 물들어 가면
산골 물은 봄의 자장가로 흘러가고
겨울 동백은 붉은 옷고름 풀어
어두운 땅을 흔들의 깨운다
봄기운 강산에 고루 퍼지는 날
훈훈한 바람은 솔솔 피는 봄꽃 이끌고
산자락에 보름달로 뜬다
그 보름달을 훔쳐 파릇한
동백나무 가지마다 촐싹대며
꽃등을 매다는 노랑 부리 동박새
- 박종영님, '봄이 곧 오리라' 중에서 -
댓글 25개
어머니는 배아프면 녹두죽을 쑤어 주셨다 . 매화가지에 꽃눈만 마음을 설레게 한다 . 감사 합니다 .
곧 봄이 오는 것을 알기에,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봄이 지나 여름도 기울면... 쓸쓸한 가을 바람을 타고, 겨울이 흘깃 흘깃 채비를 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또 쓸쓸하게 웃을 수 밖에 없지요!
오늘이 입춘이니 곧 봄이 오겠지요
어느새 입춘이네요...소리없이 봄이 오겠지요^^*
봄이 곧 오겠지요...오늘은 입춘...계절의 봄처럼 마음에도 살아가는 날에도 봄이오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입춘날에 봄소식을 듣습니다. 즐거운 마음이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입춘입니다. 한기와 오한, 감기로 연 4일 째 바이러스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맞이하는 입춘은 적지 않은 힘겨운 시간을 전해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고 봄의 문턱에서 지난 겨울의 시린 날들이 온 몸으로 전해지는 듯 아파옵니다. 약이다, 주사다. 링거도 맞지만 계속 오르는 열과 지속되는 기침은 사람의 진을 빼는 톡톡한 악기운이 숨어 있는 듯 합니다. 곧 봄의 전령사 나비와 벌이 꽃을 찾아 온 산과 들을 날아다니겠지요. 따뜻한 날 그리움으로 만나자던 오랜 벗이 있습니다. 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요. 봄이 되면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힘겨운 겨울의 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아무쪼록 향기님들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봄이 웃는 날에,,,봄이 오는 날에,,,,그대의 고단했던 시간들이 눈물처럼 쏟아지는 행복을 만나게 되리라....그런 마음 착한 봄을 맞이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입♬춘♬대♬길♬
누구나 봄은 기다리는 것...기다리니 오겠죠...^^
어제가 입춘이었나요? 예전엔 겨울이 참길었건만 요즘은 계절이 너무 빨리바뀐다는생각요..금방 봄..그리고금방 여름 ..그리고는 바로 겨울...이더라구요. 20대는20키로...........40대 40키로....^^ 세월주행속도가 자꾸 올라가네요..봄을 맞이하는즐거움보다 봄을 빨리 보내야하는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우리입니다 입춘대길 하시고 새해명절 행복하게 지내세요
ㅎㅎ오늘이 4일이네요..오늘이입춘이군요.. 날짜 개념도 없어지나봅니다...ㅎ
매화가 먼저 피는 다른 꽃을 허락하지 아니하듯, 이른 봄의 전령사로서의 시인님 시구가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봄은 입춘과 더불어 오는가 봅니다.아직은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땅속에서는 봄기운이 한치 두치 올라오는 중입니다.
이땅에 오늘로서 봄이왔습니다 봄의 메타포는 만물이 소생하는것인데 진정한 봄은 언제오려나 오늘은 입춘으로 모든이들에게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좋은시 잘읽었습니다
입춘과 함깨 봄소식이 왔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 툭툭 터지는 꽃봉오리 소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봄은 밤잠을 안자고 준비를 하겠지요, 기다려 집니다. 따스한 봄 꽃들이 만발한 봄들판을 벌써 걸어봅니다.
봄소식이 왔어요.
훈훈한 바람은 솔솔 피는 봄꽃 이끌고 산자락에 보름달로 뜬다
봄기운 강산에 고루 퍼지는 날 훈훈한 바람은 솔솔 피는 봄꽃 이끌고
풋풋한 산의 가슴이 연둣빛 설렘으로 물들어 가면
연둣빛 설렘으로 물들어 가면 산골 물은 봄의 자장가로 흘러가고
봄기운 강산에 고루 퍼지는 날 훈훈한 바람은 솔솔 피는 봄꽃 이끌고
연둣빛 설렘으로 물들어 가면 산골 물은 봄의 자장가로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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