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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미학
날아간 탁구공 2.5그램
둥근 무게의 정점이 한순간
허공에 걸려 있다
한때 누군가를 사랑한 내 마음도
살짝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며 저렇게 중심 잡았지만
허점(虛點), 이었다
최대의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라 여기며
팽팽한 시선을 꽂았어도
저이는 내 빈 곳을 환히 읽고 있다
- 조영심, 시 '순간의 미학' 중에서 -
공격과 수비가 적당히 어우러진 일상.
적당히, 라고 말하지만
그 적절한 비율은 잘 모릅니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조절할 뿐이지요.
그 어우러짐 속에 정점이 있습니다.
삶의 최고조의 순간, 혹은 사랑의 정점.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 순간은, 또 다른 공격이 들어와
서둘러 나를 방어할 때이기도 하지요.
그렇더라도, 그 순간이 삶의 가장 큰 희열이자 짜릿함이니
어찌 피해가겠습니까.
댓글 22개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새봄이 오면 큰 축복이 함께 히소서.
감사합니다 순간의 희열과 짜릿함을 만끽하는 하루 되세요^^
그런 그순간의 큰 희열을 느껴봤으면 하네요....
새봄이 움트는 시기입니다....짜릿한 희열을 느껴 봤으면 합니다....고맙습니다^^*
한 순간에 의해 많은 것이 결정될 때가 있습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도.. 최선이 최상이 아닐까요?
그렇게도 미묘했던 순간을 일깨워 주시니... 회상컨대... 그 짜릿한 순간은 제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던 시초였습니다. 그 힘들었던 방황이 언제 끝났는지는 몰라도, 분명~~삶이 정점에 있었던 그 때였습니다!
그냥 느끼면 됩니다
아무리 방어를 잘 해도 허점이 있어서 공격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 만반의 대비를 해야함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고맙습니다
주향10리,화향100리, 인향만리..술향기는10리,꽃향기는 100리 사람의향기는 만리를 간답니다.. 좋은향기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사람냄새 풍기며 삽시다.
사랑이 허상에 불과 할만큼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영상이 더오르기 때문이겠죠 .
좋은글입니다
순간, 찰라,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그런 뭐 그런,,,
한때 누군가를 사랑하는 내 마음도,,,,,중심을 잡았지만,,,허점이었다.................. 순간들이 모여서 영원을 만들어갈 때 순간순간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을 점으로 엮어간다면 얼마나 긴 지름을 만들어갈까...매 순간 느끼는 삶의 정점들...햇살이었다가 먹구름이었다가 변화무쌍한 날씨처럼 감정의 곡선은 무지갯빛으로 인생이란 시간 속에 묻혀갑니다. 날마다 볼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날마다 마주할 수 있는 서로였으면, 날마다 날마다 생각나는 사랑이었으면....매 찾아오는 순간을 즐겨라고 하지요...카르페디엠.....오늘보다 더 소중한 시간은 없습니다. 살아 숨쉬는 매 순간들의 정점에 오묘한 인생의 스릴과 참맛과 즐거움을 느껴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마운 날의 일상을 다시금 더듬어줍니다. 비록 뒤범벅된 순간들이 겹치더라도 어쩌면 그 안에서 헤쳐나가며 뛰어놀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행복이겠습니다. 창가에 햇살이 비추면 밝다기보다 환하다고 하듯 내 마음에 사랑이 머물면 좋다고 하기보다 그립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채워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래 간직하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참사랑은 오랜 기다림 속에 피는 연꽃같은 마음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 기다렸던 참사랑이 사뿐사뿐 다가오는 희망의 날이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행복한 웃음꽃 가득한 소중한 시간 여미시길 바랍니다. 고운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순간의 희열을 느껴본 사람만이 아는 깜짝할 순간에 스쳐가는 무아지경이 아닐까요? 항상 마음에 양식이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 ^ *
한 순간 순간이 당신을 좌우 한다.
그렇더라도, 그 순간이 삶의 가장 큰 희열이자 짜릿함이니 어찌 피해가겠습니까.
공격과 수비가 적당히 어우러진 일상. 적당히, 라고 말하지만
최대의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라 여기며 팽팽한 시선을 꽂았어도
최대의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라 여기며 팽팽한 시선을 꽂았어도
삶의 최고조의 순간, 혹은 사랑의 정점.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잠깐입니다.
적당히, 라고 말하지만 그 적절한 비율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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