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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평범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사색의향기 2016. 02. 23.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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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그는 절박했다.

열심히 책에 몰두하다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

아직 책에서 읽지 못한 것이 한꺼번에 의식될 때가 가끔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그토록 애써 손에 넣은

평화로운 시간이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 존 윌리엄스 장편소설, '스토너' 중에서 -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절박하게 느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처해보지 않으면 그 처지를 잘 모릅니다.

내가 보통으로 여기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평범하고 당연한 것을

아주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해보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한 지금이라고 느껴보렵니다.

댓글 25개

강옥희 2016. 02. 23. 오전 07:21

맞아요 법구경을 30대 알아드라면 하는 말씀처럼 그것은 다 자신이 지금 처해진 상태의 정신이 제일 값진것이 아닐가합니다.

정창훈 2016. 02. 23. 오전 07:28

여유있을 땐 몰랐던 게 지금은 더더욱 절박하게 느껴지네요...

zuro59 2016. 02. 23. 오전 07:34

지금 이시간 오늘도 살아있는 시간들도 단순히 흘러가는 것 같지만 소중한 시간들이지요...단순히 한끼 먹는 것도 살아있고 살기위한 것...이런 것도 절박한 이들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정낙민 2016. 02. 23. 오전 08:31

그 빅뱅 이후...수소원자끼리 결합하고, 나누어지고 하면서...생명이 탄생하고...너와 내가 태어날 그 150억년동안....특별하지 않은 것이 하나라도 있었던가? 그러니...찰나와도 같은 남은 인생동안..그 특별한 것들을 최대한 느껴야 한다는 이 절박함!

이봉철 2016. 02. 23. 오전 08:33

좋은글입니다

윤성완 2016. 02. 23. 오전 09:54

[내가 보통으로 여기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보통으로 여기는 것, 평범하다고 느끼는 것, 쉽다고 생각하는 것,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지극히 당연하다고 판단하는 것....그러한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는 정말 절박하고 소중하며 세상에서 둘도 없는 귀한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역지사지해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요? 단순한 것이 가장 어려울 수가 있으며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의외로 쉬울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 값진 시간인지 다시금 느끼게 하는 고운 글감입니다. 고운 날의 향기메일에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가슴 벅찬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6. 02. 23. 오전 10:29

고맙습니다.

이효기 2016. 02. 23. 오후 12:29

***고통은 기쁨의 한 부분입니다*** 금붕어는 어항 안에서는 3천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자연 상태에서는 1만개 정도 낳습니다. 열대어는 어항 속에서 자기들끼리 두면 비실비실 죽어 가지만, 천적과 같이 두면 힘차게 잘 살아 갑니다. 호두와 밤은 서로 부딪혀야 풍성한 열매를 맺고, 보리는 겨울이 지나지 않으면 잎만 무성한 뿐 알곡이 들어차지 않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야 바다가 깨끗하고,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져야 대기가 깨끗해집니다. 평탄하고 기름진 땅보다 절벽이나 천박한 땅에서 피어난 꽃이 더 향기롭고, 늘 따뜻한 곳에서 자란 나무보다 모진 추위를 견딘 나무가 더 푸릅니다.

문희 2016. 02. 23. 오후 12:3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박혜경 2016. 02. 23. 오후 01:56

평범하든 비범하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것들,,,,오늘 이시간이 소중하고 자족들과 같이 밥먹는 시간이 소중하고...

박혜경 2016. 02. 23. 오후 01:56

글이 너무 좋아 제가 좀 가져다 써도 되는지요?...

박종팔 2016. 02. 23. 오후 03:32

절절이 옳은 말씀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나날이 행복하세요

박종영 2016. 02. 23. 오후 03:53

마음에 새겨 들어야 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신상철 2016. 02. 23. 오후 07:49

좋은 상식 좋은 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안성훈 2016. 02. 24. 오전 09:15

나에게 평범한 것이 남에게는 소중한 것이 될 수 있겠습니다. 어느것 하나 소중한 것이 아닌게 없어요

김진광 2016. 02. 24. 오전 10:45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박미자 2016. 02. 25. 오전 07:52

절박함이 생생하게 글로 표현되었군요. 고맙습니다.

저녁놀 2016. 02. 25. 오후 03:49

긴박함, 절박함 모든 일을 당해 보지 않으면 알지 못합니다. 나의 평범한 일생의 일이 다른이에겐 어려운 일이 되겠지요.

오선영 2016. 04. 06. 오후 01: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윤 2018. 07. 12. 오전 10:30

너무 부족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그토록 애써 손에 넣은 평화로운 시간이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림 2018. 07. 14. 오후 03:52

그러니, 평범하고 당연한 것을 아주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해보렵니다.

자영 2018. 08. 11. 오후 01:37

아직 책에서 읽지 못한 것이 한꺼번에 의식될 때가 가끔 있었다

국 2018. 08. 11. 오후 01:46

내가 보통으로 여기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것이 되기도 합니다

김산우 2018. 10. 08. 오전 09:41

자신이 처해보지 않으면 그 처지를 잘 모릅니다.내가 보통으로 여기는 것이

종 2019. 02. 20. 오전 08:12

너무 부족하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그토록 애써 손에 넣은 평화로운 시간이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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