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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사색의향기 2016. 02. 25.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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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기온도 조금씩 올라갈 것입니다.

두꺼운 옷도 좀 벗어던지고 싶고, 테이크아웃 커피라도 한 잔 들고

주변을 산책해볼까 하는 생각이 스멀거리지요?

자동차에 쌓인 먼지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이때쯤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그 생각에 지금 지구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느 잡지의 글을 읽으며, 무심히 지나친 우리의 행동들이 모여

지구를 몸살 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단한 평화주의자도, 환경보호자도 아닌

내 일상을 영위하기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 어쩌다 한번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잠깐의 편리함에 일회용품을 선호하는 것,

옷을 가볍게 입어서 실내온도를 높이느라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

차를 세차하느라 많은 물을 소비하는 것’ 등도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일이랍니다.


아직은 내복을 벗지 말라는 글에

내복 벗을 엄두도 못내는 자신을 위안합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0개

문희 2016. 02. 26. 오전 09:02

자원절약, 환경보호는 항상 모두가 인식해야 합니다.

zuro59 2016. 02. 26. 오전 09:09

어느새 계절은 봄으로 달려가고 있고 지금은 환절기지요...그래도 일시 날 풀렸다고 겨울옷 벗기도 멋한 그런 시기...아직은 좀 답답하여도 입고 견디는 게 나을 것 같네요...오늘도 고맙습니다^^*

김성수 2016. 02. 26. 오전 09:42

겨우내 외양간에서 뜸이 든 거름들이 논밭으로 외출을 합니다. 봄의 향기가 여기저저기서 풍겨옵니다.

허만옥 2016. 02. 26. 오전 09:42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6. 02. 26. 오전 09:53

내복을 입어야 하는 이유와 세차를 적당히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지구환경보호가 절실하게 다가 옵니다.

윤성완 2016. 02. 26. 오전 10:27

겨우내 봄이를 등에 업고 있던 겨울이가 살짝 땅에 내려놓는 시간, 봄 언덕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환절기입니다. 봄이가 아장아장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 숲길을 걷고 있을 때 겨울이는 산꼭대기에서 웅웅 바람이와 놀고 있을 시간입니다. 봄이가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풋풋한 새싹이 돋고 향긋한 꽃잎이 파릇파릇 얼굴을 삐죽 내미는 시간입니다. 가끔 겨울이가 질투가 나서 던지는 골짜기 바람이 콧 속 깊이 스며들때면 몸살 감기가 머리끝까지 파고들 때도 있지요. 잔설 녹아 내리는 계곡마다 작은 물고기가 노닐고 졸졸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 맞춰 산새들도 따라 목청 돋구는 시간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낮은 귀로 가만히 듣고 있으면 산나물 캐러가는 봄꽃 아씨들의 추억 가득한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옵니다. 이제 내복을 벗어던지고 봄맞이 옷을 입고서 일찍 피어난 매화를 보러갈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으로 따뜻한 온기 나누며 작년에 따놓았던 국화차 한 잔 나눠야 할 시간입니다. 나비와 벌이 대지의 꽃들과 마주하며 인사나누는 시간에 쑥들은 가만가만 제 모습의 파릇한 마음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변화되는 변모의 시간 속에서 새해 붉은 태양의 기운을 느끼며 다짐했던 맹세며 다짐들이 얼마나 파릇파릇한 색을 유지하고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보아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달과 태양의 끊임없는 숨바꼭질 속에서 내 사랑의 깊이는 그 뿌리를 얼마나 많이 내려놓고 있는지 한번쯤 느껴봐야 할 시간이기도 합니다. 산수유 노란 미소 기다려지는 이 시간, 봄날의 잔잔한 일상을 향기님과 마음으로나마 나누고 싶습니다. 소통하는 마음에 낭만과 배려와 행복 보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더욱 더 해맑은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김덕식 2016. 02. 26. 오전 10:38

이제 곧 봄이 오겠죠.

저녁놀 2016. 02. 26. 오전 10:56

봄은 저만치 다가오고 있습니다.

안성훈 2016. 02. 26. 오후 12:12

정말 환경 보호 신경써야합니다.

김하정 2016. 02. 27. 오전 09:51

아직은 겨울의 뒷끝이 남아 있는듯 합니다. 그런 가운데, 봄맞이 준비를 합니다.

박혜경 2016. 02. 27. 오후 01:33

봄 오는 소리를 지구가 내고있네요. 봄맞이 대청소해야하는데...지구 생각하면서 해야겠네요.^^

박미자 2016. 02. 28. 오전 08:14

봄꽃 소식이 오는가 하였더니 어느날 온세상이 눈꽃세상이 되어버렸어요. 아직은 따뜻하게 차려입고 집나설 때 인듯합니다.

저녁놀 2016. 02. 29. 오전 09:51

환절기 감기 조심하라는 말이, 봄을 맞이하는 이르게 생활하는 탓도 있겠지요.

유은주 2016. 02. 29. 오후 09:38

세차도 환경보호에 포함되는걸 미처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윤 2018. 07. 13. 오전 09:26

내 일상을 영위하기에도 바쁜 시간이지 이런 글을 읽으면 어쩌다 한번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림 2018. 07. 14. 오후 03:53

차를 세차하느라 많은 물을 소비하는 것’ 등도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일이랍니다.

자영 2018. 08. 11. 오후 01:35

자동차에 쌓인 먼지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도 이때쯤입니다

국 2018. 08. 11. 오후 01:44

대단한 평화주의자도, 환경보호자도 아닌 내 일상을 영위하기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김산우 2018. 10. 08. 오전 09:42

이런 글을 읽으면 어쩌다 한번쯤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종 2019. 02. 20. 오전 08:14

어느 잡지의 글을 읽으며, 무심히 지나친 우리의 행동들이 모여지구를 몸살 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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