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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가득한 날

사색의향기 2016. 03. 23.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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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가득한 날
길가 작은 꽃들이 숨어 있다
그 모습에 취해 다가서면
파르르 떨며 숨을 고른다

화려하지도 않고
진한 향기를 내보내지도 않지만
길 가는 나그네 잠시 쉬어가라고
조촐한 옷 갈아입고
살포시 웃고 있다

- 기윤덕 님, '봄 햇살 가득한 날'


허리를 굽혀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꽃들이 있습니다.
눈여겨보아주는 이들에게만 가만 눈을 맞추는
앙증맞은 꽃들.
잘나고 화려한 것들에 익숙한 우리들.
조촐한 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듯
타인의 숨은 장점과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것은
사람 볼 줄 아는 그만의 능력일 겁니다.

댓글 25개

김종구 2016. 03. 24. 오전 08:07

자기 나른대로 할 일을 다하고 지는 작은 풀꽃에서 겸손함을 배움니다.

이봉철 2016. 03. 24. 오전 08:26

봄날 좋은 일만 있으소서

안성훈 2016. 03. 24. 오전 08:58

봄 빛 가득한 요즘 봄 빛 처럼 예쁘고 따사로운 마음의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박미자 2016. 03. 24. 오전 09:35

걷다보면 눈애 띄이는 이름모를 꽃들도 꽃이 피는 계절이돌아왔어요.

박종영 2016. 03. 24. 오전 09:42

납작하게 엎드린 들꽃의 자태가 곱게 다가오는 봄입니다.

김진광 2016. 03. 24. 오전 09:44

그게 야행화의 매력입니다...

김덕식 2016. 03. 24. 오전 10:26

봄이 왔어요..

허만옥 2016. 03. 24. 오전 11:23

좋은 글 많이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6. 03. 24. 오후 12:15

봄꽃들이 소담스레 피어나는 그런 길을 거닐어 보고 싶네요^^*

zuro59 2016. 03. 24. 오후 12:21

봄꽃들이 기웃 기웃 고개를 내밀며 피어나는 봄...아직은 요란스럽지 않은 그들의 합창... 제맘에도 새록 새록 다가오길 바랍니다...봄햇살을 맞이하려고 하는 꽃들 ...그렇게 저도 돋아나고 싶습니다^^*

김하정 2016. 03. 24. 오후 01:55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아보는 것 즐거운 일이되겠네요. 나 부터 행복해지는 타인의 장점찾기 좋아요^^

김광수 2016. 03. 24. 오후 02:07

봄철에 피는 야생화는 대부분 눈에 잘 보이이지않게 키도 작으며 낙엽을 헤치고, 하얀눈을 머리에 이고, 길

김광수 2016. 03. 24. 오후 02:13

봄철에 피는 야생화는 대부분 눈에 잘 보이이지않게 키도 작으며 낙엽을 헤치고, 하얀눈을 머리에 이고, 길

저녁놀 2016. 03. 24. 오후 03:00

봄이 왔습니다. 집앞 마당에도 조그만 꽃밭에도. 예쁜 노란 수선화가 피었습니다.

김남수 2016. 03. 24. 오후 04:36

바싹 다가서야 제대로 보이는것은 꽃뿐만이 아니겠지요 ?

황수현 2016. 03. 25. 오후 04:02

시인의 마음처럼 고운 봄날입니다~

유은주 2016. 03. 25. 오후 10:03

누가 봐주지 않아도 때 되면 피었다가 때 되면 지는 꽃들...맡은바 일을 불만없이 하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질서가 새삼 다시 느껴 집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윤성완 2016. 03. 28. 오후 05:14

봄 햇살 가득한 날이 따사롭습니다. 봄 햇살 가득한 날이 싱그럽습니다. 봄 햇살 가득한 날이 정겹습니다. 봄 햇살 가득한 날이 날로 새로워집니다. 파릇파릇 돋는 새순들이 참 예쁩니다. 봄 햇살 넘어가는 저녁, 그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가슴 가득 따뜻한 눈길 건네는 봄 햇살처럼 그대의 사랑도 늘 변함없기를 바랍니다. 생기넘치는 봄 햇살처럼 우리의 희망도 그 뜻을 곧게 폈으면 참 고맙겠습니다....감사합니다..^^*

황현택 2016. 04. 07. 오후 03:52

길가 민들레 홀씨가 앉은 자리에 청록 칼이파리 속에서 어쩜 그렇게 부드러운 꽃잎을 내 보냈을까? 아마 봄바람의 요술이겠지요

윤 2018. 07. 16. 오전 09:45

타인의 숨은 장점과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것은 사람 볼 줄 아는 그만의 능력일 겁니다.

림 2018. 07. 17. 오전 10:00

허리를 굽혀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꽃들이 있습니다. 눈여겨보아주는 이들에게만 가만 눈을 맞추는

국 2018. 08. 08. 오전 10:15

조촐한 옷 갈아입고 살포시 웃고 있다

자영 2018. 08. 08. 오전 10:40

눈여겨보아주는 이들에게만 가만 눈을 맞추는 앙증맞은 꽃들.

김산우 2018. 10. 11. 오전 10:32

눈여겨보아주는 이들에게만 가만 눈을 맞추는 앙증맞은 꽃들.

종 2019. 02. 23. 오전 11:03

길 가는 나그네 잠시 쉬어가라고 조촐한 옷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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