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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6. 04. 05.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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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꽃 :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4~5월 중에 흰쌕의 꽃이 핀다. 꽃잎은 5장으로 자잘한 
꽃들이 모여 피어 멀리서 보면 그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 같아 조팝나무라고 한다. 
울타리와 공원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조팝나무 꽃

산밭머리
돌각담 위에 핀
조팝나무 꽃을 보면 
어머니의
흰 쌀밥 생각이 난다
새참을 이고
봄들판을 건너온 어머니가
풀밭 위에
정성으로 차려놓은
고봉밥 같은
 

글.사진 - 백승훈

댓글 24개

정창훈 2016. 04. 06. 오전 08:43

조팝나무꽃.... 어머니가 그리운 꽃이네요....

zuro59 2016. 04. 06. 오전 08:47

조팝나무꽃을 보며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밥 냄새를 다시금 그려봅니다...다 잊혀졌겠지만요....감사합니다^^*

안성훈 2016. 04. 06. 오전 08:49

따뜻함이 여러모로 느껴지는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낙민 2016. 04. 06. 오전 08:54

논둑 위에 차려놓은 고봉 쌀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마술밥! 어린 시절 논 심부름 다녀 올 땐... 100미터를 1초에 달려가는 초능력자였건만...

김진광 2016. 04. 06. 오전 09:21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꽃

이경숙 2016. 04. 06. 오전 09:59

정성가득한 엄마 밥상이 그리워지는 조팝나무꽃 시에 감사드립니다. ^~^

김덕식 2016. 04. 06. 오전 10:31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죠..

박종영 2016. 04. 06. 오전 10:58

배가 고픈 시절이 지나간 자리에 환한 봄꽃 조팝나무가 활짝피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 튀밥처럼, 뭉게구름처럼 배부르게 다가 옵니다. 계절의 꽃 조팝나무 아래서 흘러간 청춘을 셈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성완 2016. 04. 06. 오후 12:38

삶의 향기 저 너머 어딘가에 모난 상처 몇 개쯤은 있겠다. 보리밭길 사이사이 불어오는 성난 봄바람. 그 바람과 바람사이에 색바랜 부모님의 바람이 숨어있고. 꽃다운 청춘을 이겨내는 책상머슴같은 시간들.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왔다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사라지고. 고향의 뒷 산 진달래 떨어질 무렵, 밥달라고 울부짖는 조팝나무꽃. 팔남매 키웠던 정든 돌담길 사이사이로 울컥거린다. 다시 보는 꽃, 다시 찾아드는 속마음의 꽃이여.

진공신 2016. 04. 06. 오후 12:55

jgung

유은주 2016. 04. 06. 오후 12:57

흰쌀밥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꽃이름이 되었을까요..

최연성 2016. 04. 06. 오후 01:12

항상 좋은글 꽃들 올려주신 백승훈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일반카페와 본인 블로그에 좋은글 옮겨 드리겠습니다.

오선영 2016. 04. 06. 오후 01: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6. 04. 06. 오후 03:18

어제 본 시의 조팝나무를 이리보네요...쌀밥이 그리웠던 시절...

저녁놀 2016. 04. 06. 오후 03:26

엣 생각에 취해 골목길 돌담사이 넘어로 하얀 꽃잎들이 나풀거리고 있다

이정광 2016. 04. 07. 오전 11:23

좋은꽃 소개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생각도 나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행명 2016. 04. 09. 오전 11:33

청맥위에 부는 보리밭 길으며 어머니 이고오는 새참이 샐각나는 글이다.

서용칠 2016. 04. 13. 오후 09:55

언감생심 이밥을 생각지도못하던 시절 흰머리에 조

이서윤 2018. 07. 17. 오전 08:23

산밭머리 돌각담 위에 핀

림 2018. 07. 19. 오후 02:05

어머니의 흰 쌀밥 생각이 난다

국 2018. 08. 06. 오전 08:26

새참을 이고 봄들판을 건너온 어머니가

자영 2018. 08. 06. 오전 08:32

돌각담 위에 핀 조팝나무 꽃을 보면

김산우 2018. 10. 13. 오후 04:20

흰 쌀밥 생각이 난다 새참을 이고

종 2019. 02. 24. 오전 10:42

산밭머리 돌각담 위에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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