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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 꽃
으름덩굴 꽃 :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잎이 지는 덩굴식물로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꽃잎은 없고 3개의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보인다.
수꽃은 작고 6개의 수술과 암꽃의 흔적이 있다. 가을에 익는 과육은 먹을 수 있다.
으름덩굴 꽃
꽃몸살 앓던
산벚꽃이
제 풀에 몸을 허물고 나면
떡갈나무 숲에선
한나절 뻐꾸기 울고
꽃 진 자리
초록그늘 드리운 덩굴 속에선
암꽃 수꽃 숨어 핀
수줍음 많은 으름꽃들이
사랑을 속삭였다
몰래 하는 사랑이
더 뜨겁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0개
항상 좋은시,꽃 올려주시는 백승훈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요.
땀스럽게 열렸던 으름열매들이 눈에 선하군요. 으름열매처럼 꽃모양도 비슷하고요.
꽃을 바라보며 자연을 읽는 마음에 의심이 없을 것. 사물을 대하며 해석하는 눈길에 의혹이 없을 것. 사람을 만나며 관심을 나타낼 때 욕심을 비울 것. 사랑을 바라고 행복을 원할 때 소홀했던 자신이 없는지 되돌아 볼 것. ..................................................................하루하루 채워가며 비워가는 작은 꿈틀거림이 삶이라 이름합니다. 좀더 가깝고 다정한 삶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눈은 맑게 귀는 넓게 입은 낮게 가슴은 뜨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봄비 촉촉하게 내리는 사월의 마지막 한 주. 팔과 다리는 변함없이 앞뒤로 움직이는 고삐 단단한 오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꽃의 마음이 되고 꽃의 생각이 되고 꽃다운 인생 예쁘게 그려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다독여 살아가는 희망 찬 하루 여미시길 바랍니다..건강하세요..^^*
으름덩굴꽃이라 처음 보는 꽃이네요.... 으름이라는 말은 참 반갑네요...오랫만에 들어서요...꽃이 말 그대로 수줍어 보이네요^^*
으름덩굴꽃을 보고 시를 보니...어쩜 그렇게 잘 어울릴까 생각케 되네요...으름이라는 열매가 그립군요... 감사합니다...오늘도...^^*
으름 덩굴꽃이라 으름이라는 말 때문인가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몰래 하는 사랑이 더 뜨겁다..\" 수줍은 봄 처녀의 속내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웃음이 절로 나오는 시어가 재미있습니다.
꽃의 세계에게 몰래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구 있네
꽃 하나하나에 어울리는 싯귀 만들어주시는 시인님께 감사합니다.
좋은글 향기 감사 합니다*^*
으름덩굴 꽃진 자리에 해맑은 볕이 힘을 얻습니다. 고운 으름덩굴 꽃구경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으름 열매가 생각 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추억의 이야기도.......
으름나무 열매는 자주 봤는데, 꽃은 못봤던 것 같은데, 꽃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희귀한 꽃 입니다
으름열매는 봤는데 으름덩굴꽃은 처음봅니다. 후덕하고 은은한 매력이 있는 꽃이군요. 매주 수요일에 백시인님의 꽃사진 과 꽃시에 감사합니다. ~ ~ ~ * ^~^*
그림자만 봐도 가슴이 떨리던 그 시절엔... 몰래하지 않고는 사랑을 할 수가 없었는데, 그 바람에 전하지도 못한 내 사랑은 아직도 몰래 몰래 그 아이를 바라보고 있다. 그 아이는 언제 쯤 날 쳐다 보기나 할까?
몰래하는 사랑이 더 뜨껍다.....몰래먹는 음식도 더 맛있죠...ㅎㅎㅎ
참 이쁘네요..
이즈음 숲은 적막한데 게곡의 물은 합창한다 새들만이 살판났네 배고프면 숲에서 밥먹고 목마르면 개울가에서 물마시고 사랑을 나눈다
사색의 향기님. 늘 좋은 글과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좋은 글은 좋은 문화를 만듭니다. 좋은 문화는 좋은 사람을 만들고, 그 사람들은 좋은 나라와 역사를 만들지요. 그래서 사색의 향기는 좋은 문화, 사람, 나라,역사입니다. 애독자 신수용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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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진 자리 초록그늘 드리운 덩굴 속에선 암꽃 수꽃 숨어 핀
수줍음 많은 으름꽃들이 사랑을 속삭였다
초록그늘 드리운 덩굴 속에선 암꽃 수꽃 숨어 핀
수줍음 많은 으름꽃들이 사랑을 속삭였다
암꽃 수꽃 숨어 핀 수줍음 많은 으름꽃들이
떡갈나무 숲에선 한나절 뻐꾸기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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