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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 꽃

사색의향기 2016. 05. 03. 오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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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에서 자란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지름이 4~5cm 정도의 꽃이 핀다. 부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백작약

​

당신에게 가는 길에

백작약 꽃이 피었습니다

​

파티에서 돌아와 ​

서둘러 ​평상복으로 갈아 입듯

화려한 꽃빛 지운 오월 숲 속에​

백작약 함초롬히 피었습니다


초록 일색의 오월 숲속에

홀로 핀 순백의 백작약  꽃을 보면

이제는 그리워도 가닿을 수 없는​

​어느 날의 당신을 닮았습니다


그리운 것들은

​어찌하여 멀리만 있는 것인지

멀리 있는 것들은

어찌하여 다 그리운 것인지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3개

이봉철 2016. 05. 04. 오전 08:47

5월의 우리들이 생각하는 꽃

김덕식 2016. 05. 04. 오전 09:40

백작약꽃도 참 이쁘네요..

박종영 2016. 05. 04. 오전 09:43

작약은 하얀꽃이면 뿌리는 붉은색이고 붉은꽃이면 뿌리는 흰색이라고 합니다. 첫여름을 알리는 백색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정창훈 2016. 05. 04. 오전 09:45

백작약꽃...희고 고운 꽃이네요... 수줍은 여인네 같기도 하고요...^^*

zuro59 2016. 05. 04. 오전 09:48

백작약꽃같은 여인을 만나고 싶은 5월의 봄이네요...사랑의 계절, 5월...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6. 05. 04. 오전 09:56

참 고운 꽃입니다. ^^

김진광 2016. 05. 04. 오전 10:04

백작약 이쁘네요

서용칠 2016. 05. 04. 오전 10:57

비구니 사찰에서 백작약을 보는순간 백의 관음이 나투신것으로 순박하고 고결하게 보였습니다 꽃은 붉은색이 많은듯하나 흰색이 더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오세진 2016. 05. 04. 오후 03:01

종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월이라서 꽃이야기가 많네요^^

저녁놀 2016. 05. 04. 오후 03:23

화려하지 않고 그냥 자기의 멋을 보여주는 작약꽃입니다.........

정낙민 2016. 05. 04. 오후 04:59

싱그러운 오월의 숲을 그려보며 젊어지는 마음으로 글을 읽다가..... 멀리 있는 것, 그리운 것들에..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그리움은 정녕 어디에 있던 것들인가요?

박혜경 2016. 05. 04. 오후 05:47

당신에게 가는 길...그 길에 꽃이 피었다니...너무도 아름답네요^^

변숙자 2016. 05. 04. 오후 05:52

그리움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청초한 꽃 한송이가 백작약인 듯합니다.

유은주 2016. 05. 04. 오후 10:00

백작약꽃 모습에서 단아한 여인의 품격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정 2016. 05. 07. 오후 10:55

그리운 것은 어찌하여 멀리 있는지요. 백작약은 어찌 그리도 청초한지...

박미자 2016. 05. 10. 오후 04:07

고택에 핀 커다란 적작약이 곱게 피어 어찌나 향기롭던지요.

이옥녀 2016. 05. 10. 오후 05:32

꽃을 볼 때마다 그리운 님을 생각하는 마음 꽃보다 더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움은 멀리에 있어 볼 수도 갈 수도 없는 북녘 하늘 아래 고향을 떠오르게 합니다 고운 꽃 감사합니다.

윤 2018. 07. 20. 오후 12:51

이제는 그리워도 가닿을 수 없는​ ​어느 날의 당신을 닮았습니다

림 2018. 07. 22. 오후 03:59

​어찌하여 멀리만 있는 것인지 멀리 있는 것들은

국 2018. 08. 03. 오후 05:31

화려한 꽃빛 지운 오월 숲 속에​ 백작약 함초롬히 피었습니다

자영 2018. 08. 03. 오후 05:45

서둘러 ​평상복으로 갈아 입듯 화려한 꽃빛 지운 오월 숲 속에​

김산우 2018. 10. 15. 오전 08:20

이제는 그리워도 가닿을 수 없는​ 어느 날의 당신을 닮았습니다

종 2019. 02. 27. 오전 10:58

화려한 꽃빛 지운 오월 숲 속에​ 백작약 함초롬히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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