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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다는 것

사색의향기 2016. 07. 01.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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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환해서, 너무 눈이 부셔서
형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이 가까워서 오롯이 어떤 물체만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빛이 없는 밤,
손으로 더듬어서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소포클레스'의 희곡 \"오이디푸스 왕\"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탁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혼인을 한 오이디푸스.
두 눈을 뜨고도 진실을 바라보지 못한 그는 자신의 눈을 찌릅니다.
시력을 잃은 뒤에야 비로소 얻은 혜안.
탐욕과 무지가 고인 외형의 눈을 버리고서야
진실을 보는 마음의 눈을 밝힌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안다는 건
가만히 나를 들여다봐야 가능한 것.
외부의 요인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 나를
가만 응시할 때 비로소 볼 수 있습니다.
운명을 이겨가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이렇듯
나를 알고 다시 나를 일으키기에 가능합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9개

황치연 2016. 07. 01. 오전 06:53

40061

정창훈 2016. 07. 01. 오전 06:59

저도 제자신을 더욱 알고 깨어나야겠습니다...

zuro59 2016. 07. 01. 오전 07:03

나 자신을 제삼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쉽지가 않지요...그만큼 냉정히 판단하고 하기가 쉽진 않지만... 늦으나마 다시금 노력해보아야겠네요...운명을 맞설 수 있게 말이지요...감사합니다^^*

안성훈 2016. 07. 01. 오전 09:16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것은 제대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기본입니다.

김진광 2016. 07. 01. 오전 09:23

마음의 눈을 떠야하는데...

김석재 2016. 07. 01. 오전 10:14

오이디푸스에 대한 유래를 알게 되었네요

김덕식 2016. 07. 01. 오전 10:23

고맙습니다..

김종진 2016. 07. 01. 오전 10:33

오늘도 자신의 오저를 다시 들여다 봄니다

서영습 2016. 07. 01. 오전 10:59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과 타인의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이 다름과 다름을 느끼기에

정낙민 2016. 07. 01. 오전 11:26

아무렇게나 살아온 인생이 부끄러워, 나를 들여다 보지도 못하고 미적미적대고 있지요. 나를 알고나면...삶이...너무...무서워질 것 같아서! 어쩌면 그 알량한 욕심을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인지도 모르지만.....

이어불 2016. 07. 01. 오후 01:17

나를 안다는것 나를 알기위해 마음의 눈을 간직해야 되겠습니다.

림 2016. 07. 01. 오후 01:50

두눈을 뜨고도 진실을 알아보지 못한 현실, 마음의 눈을 똑바로 가져야하는데

오세진 2016. 07. 01. 오후 02:05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제대로 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가까운 관계라서 소중함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주위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가족, 친구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살도록 가끔 돌아보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박혜경 2016. 07. 01. 오후 02:06

공부, 취직, 사업, 결혼등 인간의 모든 생활의 중심에 자아정체성을 가져야하는데.. 먼저 자신을 파악하고나서 선택을 해야하는데..자신은 없고 들러리로 그냥 살다가는 삶들이 많죠 그런 삶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먼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한 듯,,,

박종영 2016. 07. 01. 오후 02:17

눈이 멀어야 비로소 보이는 세상의 내용입니다. 혜안은 곧 보이지 않는것을 다스리는 비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6. 07. 01. 오후 02:41

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 잘못된 사항이라도 당시의 일은 보지 못합니다. 시일이 지나야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있겠지요.

오은영 2016. 07. 01. 오후 04:59

내 자신을 안다는거 !!!! 남을 아는거 보다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해피데이^^*

박미자 2016. 07. 01. 오후 06:18

마음의 눈으로 나를 알아가는것 .....

이봉철 2016. 07. 01. 오후 06:47

나를 안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진정 나를 알까?

유은주 2016. 07. 01. 오후 10:29

객관적으로 나를 볼 수 있다면 세상살이에서 자신을 덜 괴롭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6. 07. 02. 오후 08:58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낸다면 성인이지요 우리는 나는 나를 보지못하면서 남은 잘보이고 내탓이아니고 남의 탓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는 5안의 차이점에서 오는것일것입니다

강옥희 2016. 07. 03. 오전 05:30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위의 압력으로 자신의 ㄱ슴의 의견을 배제 하고 겁질의 화려한 장식을 하면서 지금껏 살아 온거이 인생으의 절만으 되리라 믿습니다. 이제 나의 진정한 삶을 살아 가는 인생을 살아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김하정 2016. 07. 03. 오전 09:46

나를 안다는 것, 다시 알아가야 하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도 소중한 나를 사랑하며,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야겠네요.

윤 2018. 07. 26. 오후 06:54

운명을 이겨가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이렇듯 나를 알고 다시 나를 일으키기에 가능합니다.

림 2018. 07. 28. 오전 09:52

가만 응시할 때 비로소 볼 수 있습니다.운명을 이겨가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이렇듯

자영 2018. 07. 28. 오전 10:21

탐욕과 무지가 고인 외형의 눈을 버리고서야 진실을 보는 마음의 눈을 밝힌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 2018. 07. 28. 오전 10:33

차라리 빛이 없는 밤, 손으로 더듬어서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김산우 2018. 10. 22. 오전 07:42

나를 안다는 건 가만히 나를 들여다봐야 가능한 것.

종 2019. 03. 04. 오후 01:58

두 눈을 뜨고도 진실을 바라보지 못한 그는 자신의 눈을 찌릅니다.시력을 잃은 뒤에야 비로소 얻은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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