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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사색의향기 2016. 08. 16.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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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 수련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중식물을 총칭으로 다양한 종류의 꽃이 있다. 5월~9월
사이에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며 긴 꽃자루 끝에 한송이씩 꽃이 달린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리길 사나흘 되풀이하다가 질 때는 물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수련

바람도 숨 죽인
여름 한낮
수면 위에 제 그림자 드리우고
고요히 명상에 든 수련을 보며
나의 생애도
필 때는 가장 눈부시게 피었다가
질 때는 소리 없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수련을 닮을 수는 없는 것인가
생각하네

사는 일이
꽃 한 송이 피었다 지는 일인데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5개

정낙민 2016. 08. 17. 오전 09:06

소리없이 사라지는 수련을 \"꽃스승\"으로 삼았습니다. 수련이 좋아할지는 모르지만... 하지만...한 번도 피어나질 못한 인생을 저 수련이 나무라지는 않을런지..걱정이 되는군요_()_

정창훈 2016. 08. 17. 오전 09:07

저도 같은 마음 입니다...

zuro59 2016. 08. 17. 오전 09:12

수련처럼 우아하게 피었다가 지고 싶은데...지금 너무나 부끄럽네요... 일생을 못피다 질 것 같아요... 암튼, 감사합니다...일생 못피다 진다한들 지금의 희밍은 이어 갈 겁니다... 살아있는 한은 말이지요...

안성훈 2016. 08. 17. 오전 09:13

새하얀 꽃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게 만드는 아름다운 색입니다.

허만옥 2016. 08. 17. 오전 09:26

수련꽃님도 시인님의 글도 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6. 08. 17. 오전 10:12

무더위를 날려주는 고마운 수련

이현경 2016. 08. 17. 오전 10:20

수련에 빗대서 삶을 잘 표현한 멋진 시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서용칠 2016. 08. 17. 오후 12:34

연화님이 뭍을버리고 연지에 자리 틀은뜻은 밤이면 외로워 별님과 함께하려고 .

김하정 2016. 08. 17. 오후 01:10

잘 때는 소리없이 사라지는,,, 참 이쁜 모습이네요. 감사드려요.

박혜경 2016. 08. 17. 오후 02:40

이름도 이쁜 꽃이네요. 사라지는 꽃이라...

문희 2016. 08. 17. 오후 04:52

맑은 수련, 고요한 시 한수, 잠시 더위를 잊었습니다.

이봉철 2016. 08. 17. 오후 04:55

아르다운 꽃입니다

서윤 2016. 08. 17. 오후 05:32

수련이란 이름으로 꽃도 예쁘구나.

오세진 2016. 08. 17. 오후 06:47

참 예쁜 꽃이네요. 수련..

림 2016. 08. 17. 오후 07:03

사라진다. 화려함을 뒤로하고.......

김덕식 2016. 08. 17. 오후 10:14

참 이쁘네요..

김덕식 2016. 08. 18. 오전 10:08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6. 08. 20. 오후 07:23

어느 분이 연꽃 피는 소리를 들으러 새벽에 못에 간다고 하던 말이 기억납니다 연꽃이 피는 소리...과연 어떤 소릴까...

저녁놀 2017. 06. 18. 오후 07:53

질때도 소리없이 물속으로 사라진다.

국 2018. 07. 23. 오전 09:04

수면 위에 제 그림자 드리우고 고요히 명상에 든 수련을 보며

자영 2018. 07. 23. 오후 12:07

필 때는 가장 눈부시게 피었다가 질 때는 소리 없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윤 2018. 07. 31. 오후 01:36

사는 일이 꽃 한 송이 피었다 지는 일인데

림 2018. 08. 02. 오전 11:12

질 때는 소리 없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수련을 닮을 수는 없는 것인가

김산우 2018. 10. 27. 오전 08:50

필 때는 가장 눈부시게 피었다가 질 때는 소리 없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종 2019. 03. 09. 오전 10:16

여름 한낮 수면 위에 제 그림자 드리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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