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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국수

사색의향기 2016. 12. 02.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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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종일 같이 있다 보면 뭐 좋은 점이 보이겠어요.
나쁜 것만 보이고, 못마땅하고
화낼 상대가 둘밖에 없어서 싸움이 종종 일어나기 쉽지요.
아침에 나가면 밤에나 보든가
주말에나 만나면 얼마나 그리워하고 정다워지겠어요.\"
푸념 같은 말들을 들으며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누구는 종일 붙어있어 지겹다하고
누구는 주말에나 만나니 그립다하니, 부부사이란 참 묘하지요.

도심 어느 건물 지하에 위치한 국수가게는
두 부부가 오순도순 꾸려 가는데
며칠에 한 번꼴로 들르면
어쩌면 사이가 좋은지 주방의 말소리도 정겹습니다.
속까지야 모르겠지만
외견상 그리 보이니 국수 맛도 좋습니다.
그 집 가게 이름은 '행복한 국수'.
사는 게 뭐 별거냐고, 그렇게 맛나게 서로 정을 주며 가는 게
행복이라고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31개

강옥희 2016. 12. 02. 오전 05:11

정말 그렇네요. 다들 욕심때문입니다. 안보면 그립고 보면 시들하고 조금만 나의 마음내려 놓으면 행복한 가정이 만들어 질것인데 그러지 못하고 아옹다옹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 아닐가 합니다. 작은 울림이 큰 울림으로 기억되는 행복한 국수집 정말 가슴을 따스하게 합니다.

배승환 2016. 12. 02. 오전 06:24

국수를 많이 좋아 하지요 한 올 국수에 청렴이 있어요 사랑이 있지요 깊은 묵상후 작은 그릇 국수에 김치 한 점 육신에 기쁨을 흠뻑 주네요 가난으로 욹어낸 육수로 세상의 욕정으로 탁해진 목을 축입니다. 소리야 맑아져라 오늘도 국수 인가요 내 팍팍한 삶에 더 없는 행복의 양식이지요. 그래서 따끈한 국수를 좋아 하나봐요

구영환 2016. 12. 02. 오전 08:12

국수에 정이 가득 하네요

이봉철 2016. 12. 02. 오전 08:39

부부의 국수 먹고 싶네요

안성훈 2016. 12. 02. 오전 09:02

저도 국수 많이 좋아하는데 행복한 국수집의 이야기가 정말 국수 맛을 더좋게 만들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나에 집중을 할 때 가능할것 같아요

김진광 2016. 12. 02. 오전 10:23

맛이 날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김덕식 2016. 12. 02. 오전 10:51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6. 12. 02. 오전 10:55

부부가 행복을 파는 국수집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국수집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춘자 2016. 12. 02. 오전 11:12

이글를읽고보니 제가늘하고싶었던거같습니다 남편과함께 국수가게를했으면 했거든요 그런데 그일을 이루지못하고 나이만 먹어서 이제할수없게 된거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국수집 부자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정광 2016. 12. 02. 오후 12:21

국수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 우리여보가 국수를 좋아하니 같이 먹으면서 행복을 나누고 싶군요

오은영 2016. 12. 02. 오후 12:35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국수 집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허만옥 2016. 12. 02. 오후 02:39

감사합니다*^^*

김산우 2016. 12. 02. 오후 05:55

사는게 뭐 별거냐고, 그 말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서윤 2016. 12. 02. 오후 06:04

착하고 성실한 가게는 맞있고 좋은 국수가 되어 나옵니다.

림 2016. 12. 02. 오후 06:15

정이 넘치는 국수

저녁놀 2016. 12. 02. 오후 06:22

사랑속에 피어나는 사랑의 국수입니다.

정창훈 2016. 12. 02. 오후 06:43

그런 국수집은 단골로도 가고 싶네요

zuro59 2016. 12. 02. 오후 06:47

시간이 감에 따라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그런 정이 넘치고 행복한 국수라면 배부르게 부담없이 즐길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올 겨울이 춥다고 하던데요..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오세진 2016. 12. 03. 오전 01:39

과유불급이라고 하는데, 서로 적당한 헤어짐과 만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복향 2016. 12. 04. 오후 02:21

글내용이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 읽을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미자 2016. 12. 05. 오전 08:46

행복한 국수가게처럼 정감있는 국수를 끓여내주시는 손길이 가까이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유은주 2016. 12. 05. 오전 08:56

우리동네도 그런 돈싸스 칼국수집 이ㅛ어요. 그들이라고 왜 불만이 없겠어요. 그래도 항상 웃으며 줄겁게 장사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박혜경 2016. 12. 05. 오후 02:56

진정한 사랑은 아낌없이 다 주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데..인간인지라...주고 싶지 않으니..ㅋ

황보순 2017. 02. 23. 오후 12:22

뭘 먹던 부부가 오손도손 같이 있음이 중요합니다..

저녁놀 2017. 07. 07. 오후 01:27

사는게 별거 있냐요, 그렇게 살면되지 않습니까.

국 2018. 07. 11. 오전 09:30

누구는 주말에나 만나니 그립다하니, 부부사이란 참 묘하지요.

자영 2018. 07. 11. 오전 09:36

도심 어느 건물 지하에 위치한 국수가게는 두 부부가 오순도순 꾸려 가는데

윤 2018. 08. 12. 오전 10:29

사는 게 뭐 별거냐고, 그렇게 맛나게 서로 정을 주며 가는 게 행복이라고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한 2018. 08. 14. 오전 09:30

그 집 가게 이름은 '행복한 국수'.사는 게 뭐 별거냐고, 그렇게 맛나게

김산성 2018. 11. 07. 오후 02:48

어쩌면 사이가 좋은지 주방의 말소리도 정겹습니다.속까지야 모르겠지만

종 2019. 03. 19. 오후 09:39

누구는 주말에나 만나니 그립다하니, 부부사이란 참 묘하지요.도심 어느 건물 지하에 위치한 국수가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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