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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냉이꽃
말냉이 : 십자화과에 속하는 해넘이한해살이풀로 냉이보다 커서, 말을 빗대어 말냉이라 한다.
방석모양의 뿌리잎은 냉이보다 짙은 녹색이고 두꺼우며, 톱니도 둔하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핀다.
말냉이꽃
말냉이는
꽃들이 모두 사라진
바람만이
주인인 겨울 들판에서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로
방석 같은 이파리 둥글게 펼치고
찬바람을 견딘다
추위가 매울수록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며
제 몸에 향기를 더한다
다시 올 봄날
꽃피울 그날을 기다린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6개
----항상 보내주신 시인의 꽃말들은 아침을 맞는 마음에 아름다운 선물이 되어 감사합니다.---- ~겨울 나무~ 바람 앞에 선 나무는 겨울을 이기려 단단해 진다지요 하이얀 눈발들이 가시처럼 닦아와 옷 벗은 앙상한 가지에 수북이 쌓여도 포근한 가슴을 잃지 않고 그날을 기다립니다. 펼쳐진 맑은 하늘에서 내려 온 차거움이 몰아쳐와도 풍성한 열매를 소망하며 꼿꼿이 서 있지요 산들과 나무는 겨울을 이겨 낼 것이지요 봄날의 아름다운 빛을 기억하기 때문이랍니다.
항상 겨울에도 좋은꽃 좋은시 갑사합니다. 카페,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겨울에 보는 이쁜 꽃 입니다.
ㅎㅎ 저렇게 고운 시가 ...오타(誤打)가 나다니! 떵속 →땅속.....ㅎㅎㅎ
말냉이꽃 꽃이름이 재밌네요 이 작은 꽃이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군요
질긴 생명력으로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는 말냉이꽃... 저도 강해졌으면 합니다...너무 늦고 너무 지친 모습만 보여선지... 더이상은 게을러지지 말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발아해서 꽃을 피우는 다른 한해살이 풀들과 달리 추위를 견디며 제몸의 꽃을 기다리는 것이 애처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냉이 일제 강점기에는 아리랑고개 형제간에 총질하던 육이오엔 미아리고개 가난한 민초들엔 보릿고개가있었느니 한많은 고개에 또한고개 긴긴 겨울고개 냉이로 죽쑤어먹고 차마시며 어두운 겨울고개에 냉이가있어주었다
말냉이꽃다발 선물 감사합니다~*^^* 예쁩니다!!!
새로운 우리 꽃 이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말냉이꽃..냉이보다 커서 말냉이라...향기메일에서 꽃이름 하나하나 알아가니 매우 유익한데... 시까지 덤으로 주니 하루시작이 행복하고 충만가득합니다.^^
좋은 꽃 감사합니다.
이 꽃이었네요
말냉이꽃 잘 보았습니다.
봄의 계절을 기다려 집니다.
씨린 바람 이겨내면 곧 따스한 희망이 올테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리는 말냉이의 인내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귀엽게도 녀석이 한마리 매달려 있군요..ㅎㅎ 넘 이뽀용...
한 생명 살으려 땅속깊이 뿌리를 내려 한 목숨 더해간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로 방석 같은 이파리 둥글게 펼치고
꽃들이 모두 사라진 바람만이
다시 올 봄날 꽃피울 그날을 기다린다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며 제 몸에 향기를 더한다
찬바람을 견딘다 추위가 매울수록
바람만이 주인인 겨울 들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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