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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사색의향기 2017. 01. 10.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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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흉터 없는 바위를 볼 수 있는가?
세상사 모두 그래
파도에 시달린 흉터를
훈장처럼 달고 다니는 거야

백사장에
모난 돌 없지?
모두 그래
부딪쳐 닳으면서
서로 닮아가는 거야

- 민구식, 시 '파도'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모래알...
따라 부르던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부딪쳐 모남이 없는 원만함으로 사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래서 파도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댓글 29개

배승환 2017. 01. 10. 오전 05:54

저 깊은 마음의 돌기 평생 동안 살아 움직이는 모난 것들 나이 들면 없어진다는 데 아플 때면 튀어 오르는 생물 마음의 상처는 건져내지 못한 알 수 없는 곳 심해의 난파선 매일 매일 깊은 물질은 생명 빛 가운데로 올리어 어둠을 걷어내려는 수행

왕준상 2017. 01. 10. 오전 06:27

[바윗돌-돌덩이-돌멩이-모래알...] 인간살이에서 싫은 사람이라도 좋아해! 하고 말하다 보면 정말 좋아집니다. 모래알처럼.

허만옥 2017. 01. 10. 오전 09:41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7. 01. 10. 오전 10:05

힘들지 않은 인생살이 없고 또한 그가운데 즐거움 없는 인생사 없습니다.

이우진 2017. 01. 10. 오전 10:08

감사

불암산 2017. 01. 10. 오전 10:55

모래알 녹여서 반도체, 반도체 꾸겨넣어 컴퓨터, 컴퓨터 서로 서로 인터넷, 모르는 얼굴, 인터넷에서 울고 웃고..

이봉철 2017. 01. 10. 오전 10:56

모나지 않는 삶은 없어요

박종영 2017. 01. 10. 오전 11:13

파도에 부대끼는 바닷가 바위들의 눈물이 하얀 파도라고 합니다. 모래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파도에 흔들렸을가를 생각하면 지구는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7. 01. 10. 오전 11:48

모나지않게 둥글둥글 그렇게 어울려살다가 가고싶네요.

김덕식 2017. 01. 10. 오후 01:33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7. 01. 10. 오후 01:55

가슴에 와 닿네요

서용칠 2017. 01. 10. 오후 02:29

젊은이는 모가나야 하고 자기 주장도 뚜렷해야한다 그러나 세파에 부딪혀온 노년기의 삶은 둥굴둥굴하여 주관이없는듯하나 지혜가있다 우리네 삶에서 무엇에 부댓끼며 살아왔는가는 중요한 환경이된다

오세진 2017. 01. 10. 오후 03:02

상처없는 바위...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산우 2017. 01. 10. 오후 06:21

모남없이 둥글게 살아가지.

서윤 2017. 01. 10. 오후 06:30

비 바람 파도 매일 만나고 있구나.

림 2017. 01. 10. 오후 06:36

부딧쳐 서로 느끼면서 살고있는것.

정창훈 2017. 01. 10. 오후 07:33

겨울바다에 가보고 싶네요...

zuro59 2017. 01. 10. 오후 07:36

출렁거리고, 세차게 부딛치는 파도를 다시금 보고 싶네요...태어난 곳으로 가면 볼 수 있는데.. .다시금, 내맘을 잡고 싶어요...감사합니다^^*

이명구 2017. 01. 10. 오후 07:52

참으로 아름다운 시 입니다.그동안 여기에 발표된 작품 중 제일 훌륭합니다.

이명구 2017. 01. 10. 오후 07:53

참으로 아름다운 시 입니다.그동안 여기에 발표된 작품 중 제일 훌륭합니다.

박혜경 2017. 01. 13. 오후 03:48

인생의 희노애락이 인간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는 듯...

황보순 2017. 02. 21. 오전 09:29

밀려오는 그 파도소리에 단잠을 깨우려 돌아누웠나....

저녁놀 2017. 07. 14. 오후 01:47

그렇게 부딪쳐 모남이 없는 원만함으로 사는 것.

국 2018. 07. 07. 오후 12:53

부딪쳐 닳으면서 서로 닮아가는 거야

자영 2018. 07. 07. 오후 12:57

부딪쳐 닳으면서 서로 닮아가는 거야

윤 2018. 08. 16. 오후 01:54

그렇게 부딪쳐 모남이 없는 원만함으로 사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래서 파도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한 2018. 08. 18. 오전 09:47

따라 부르던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그렇게 부딪쳐 모남이 없는 원만함으로 사는 것이지요 우리는.

김산성 2018. 11. 11. 오전 11:37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종 2019. 03. 23. 오전 11:02

모난 돌 없지? 모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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