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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듣는 귀

사색의향기 2017. 01. 30.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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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만져라.
어린아이 적에 가졌던 온갖 충돌들을 박살내는
이 어처구니없는 충고가 보편적 억압적인 지상 명령이 되어버렸다.
에로틱한 접촉의 장소들은 금지되었거나 감시투성이로 변했다.
그와 동시에 온갖 영상들의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전개되고 있다.
잡지, 영화, 텔레비전이 눈만 포식하게 하고 인간의 그 나머지 감각들은
무용지물로 만든다.
오늘날의 인간은 입마개 쓰고 팔 잘린 채
신기루들이 가득 찬 궁전 속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 미셸 투르니에, 산문집 '짧은 글 긴 침묵' 중에서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고
보지 않아도 될 것을 찾아보는 눈의 욕망이 어지럽습니다.
보이는 것만을 믿는 현실.
가슴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댓글 25개

배승환 2017. 01. 31. 오전 08:16

지금은 손과 눈만이 있는 세대 윤리도덕과 지성이 짓 눌려 버린 세태 이 모든 리더는 휴대폰이다 나와 모든 기성세대는 그 괴물의 문화파괴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를 개발하고 기능을 하루가 멀다 하고 개선하는 기업들에게 책임이 있다 지금은 허상의 언어들이 진실이 되고 다수의 지혜로운 생각들은 펄펄 뛰는 영상들의 쓰나미에 묻혀 버렸다 이를 교묘히 조종하는 권모술수들 앞에 민중은 자기도 모르게 경배를 한다. 이 모든 것이 기성세대들의 책임이다 느리고 힘없는 지혜자들은 자포자기다 지혜의 빛들이여 일어나 문화를 세우자 진리의 영들이여 일어나 용기로 저 괴물을 이로운 물건으로 다듬자 아름다운 처소를 잃어버린 세상을 일으키자

정창훈 2017. 01. 31. 오전 08:58

가슴으로 듣는 귀, 정말 필요하고 중한 시대네요....

zuro59 2017. 01. 31. 오전 09:01

진실한 가슴으로 참된 말이 필요할 때입니다...보이는 게 다 진실이 아니고, 때론 혼돈된 카오스로 빠져드는 시대에 사는 것 같네요...감사합니다...^^*

서용칠 2017. 01. 31. 오전 09:29

사물의 겉을보는것은 視라하고 사물의 속을보는것을 觀이라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의 겉만보고 지혜있는사람은 사물의 속을본다

유은주 2017. 01. 31. 오전 09: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7. 01. 31. 오전 09:43

감사합니다*^^* 빛나는 모습을 보며 살겠습니다~*^^*

김석재 2017. 01. 31. 오전 10:06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김덕식 2017. 01. 31. 오전 10:0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진광 2017. 01. 31. 오전 10:42

마음의 눈도 중요하지요

박종영 2017. 01. 31. 오전 11:22

정유년 설날에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01. 31. 오전 11:59

마음의 귀를 열어야 한다

이경숙 2017. 01. 31. 오후 12:03

좋은글 감사합니다. ~ ^^

박혜경 2017. 01. 31. 오후 12:11

좀 지나친 듯...하루종일 눈으로 보는 것으로 온통 가득차 있는 듯,.,심지어 먹는 것까지 눈으로 보고 먹음,,,ㅎㅎ생각이라는 사고라는 것을 할 필요가 없어진 듯...

오세진 2017. 01. 31. 오후 02:01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7. 01. 31. 오후 02:45

가슴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듣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서윤 2017. 01. 31. 오후 06:59

무엇을, 당신의 가슴으로 느겨 보았는가.

김산우 2017. 01. 31. 오후 07:07

귀로 듣지 말고 가슴으로 들어라.

림 2017. 01. 31. 오후 07:33

그냥 눈을 감으세요. 마음으로 보세요.

저녁놀 2017. 07. 17. 오전 10:48

보이는 것만 믿는 현실이 아닌가.

국 2018. 07. 05. 오전 09:22

그와 동시에 온갖 영상들의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전개되고 있다.

자영 2018. 07. 05. 오전 09:27

그와 동시에 온갖 영상들의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전개되고 있다.

윤 2018. 08. 18. 오전 09:55

보이는 것만을 믿는 현실. 가슴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한 2018. 08. 20. 오후 02:30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고 보지 않아도 될 것을 찾아보는 눈의 욕망이 어지럽습니다

김산성 2018. 11. 13. 오후 12:43

오늘날의 인간은 입마개 쓰고 팔 잘린 채 신기루들이 가득 찬 궁전 속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종 2019. 03. 25. 오전 10:47

에로틱한 접촉의 장소들은 금지되었거나 감시투성이로 변했다. 그와 동시에 온갖 영상들의 급속한 인플레이션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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