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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사유가 있기에

사색의향기 2017. 02. 03.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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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여백이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빼곡하게 채워진 공간이 내가 디딘 현실입니다. 
이곳이 여백이면서 동시에 빈틈없는 공간으로 다가오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안목에서 기인합니다.

주변의 넓디넓은 환경에서 보이는 사람과 사물은 물론 
그의 주변을 배회하는 정서 모두가 우리가 대하는 대상,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대상은 무한합니다. 
그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자유의지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에서 
생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얻습니다. 
그렇다고 금세 얻어지는 어떤 결론은 아닙니다. 
그 여과의 과정, 성찰적 자각의 과정은 조용하지만 강렬합니다.

때로 자신이 다각도로 근접한 대상이 의도대로 
호락호락 정답을 열어주지 않지만 
우리는 체험과 연륜 등 여러 길을 통하여 
의문에 대한 해답에 도달하려 합니다. 
부조화내지는 생경한 부분, 혹은 누추한 부분을 
자신만의 정서적 혹은 정신적 여과기로 걸러냅니다. 
그 과정에서 모아진 의미들은 고요하지만 울림이 있고 
묽은 듯하지만 농도가 깊습니다.

이는 일상 그 자체를 넘어선 자신만의 소통방식, 
혹은 사유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6개

배승환 2017. 02. 03. 오전 05:40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 산사에 사는 이들조차 함께 사는 것이지요 태초의 인성은 신성이었지만 욕심이 더하여 흐트러졌지요 모두의 세상일들이 자연의 틀에서 벗어난 것은 없답니다 그 속에 다만 과욕이 덧칠해져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이 감추어져 있을 뿐입니다 혼탁으로 채워진 속에서도 인성의 바탕인 신의 뜻을 찾아내면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채워질진대 사람들은 허깨비 욕망의 그릇에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지요 채워진 듯 비워져 살아가는 삶 그대와 내 속에 감추어진 아름다운 보석의 빛을 꺼내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채워 보시지요

서윤 2017. 02. 03. 오전 06:56

사심없이 대화 할때 너와 나의 소통입니다.

김산우 2017. 02. 03. 오전 07:04

당신은 무엇이 문제입니다. 바로 나오세요, 대화로 풀어야죠.

림 2017. 02. 03. 오전 07:09

소통이 있기에 당신과 나의 오해는 풀렸고 그리고 정진 할 수 있었다.

허만옥 2017. 02. 03. 오전 09:34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7. 02. 03. 오전 10:22

혼자만은 살 수없기에 소통이 정말로 중요한 것이겠지요. 우리 사회도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발전해 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남은 무조건 잘못되었고 나만 옳다가 아닌 서로가 들어주고 토론하고 설득하고 또는 설득당하는 그런 긍정적인 우리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김덕식 2017. 02. 03. 오전 10:36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2. 03. 오후 01:01

그냥 스치 듯 지나가는 말들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지요. 대화하려고 소통하려고하면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많이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갑니다. ㅎ

김진광 2017. 02. 03. 오후 01:21

소통도 하고 사유도 하고...

오세진 2017. 02. 03. 오후 01:32

인생에 답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경험과 연륜이 쌓일 수록 오답을 피하는 길이 좀 넓어지는 것 같네요.

서용칠 2017. 02. 03. 오후 02:22

소통이않되는것은 자기 생각이 가장 옳은것이라 여기고 생각을 바뀌지않는사람이다 우리는 이런사람을 벽창호 꼰대 수구꼴통이라한다 물론 이런사람은 남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도않는다

정창훈 2017. 02. 03. 오후 05:11

여백은 자기하름에 달려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zuro59 2017. 02. 03. 오후 05:16

살다보면 카오스에 갇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여백이 있기에 벗어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강옥희 2017. 02. 03. 오후 07:04

자신의 내면을 닦으면서 자신을 다시 성찰 할 수 있는 자의 마음의 여유를 추구 해강 할것 같습니다.

유은주 2017. 02. 04. 오전 08:37

소통과 사유는 발전의 근원적인 힘이 아닐까요, 폐쇄된 사유는 불통을 낳겠지요, 그럼으로해서 사유는 편협될 수 밖에 없지 않을 까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배승환 2017. 02. 05. 오전 05:02

사색의 향기 담당자 메일을 알려 주세요 culppy@culppy.com culppy@culppy.org로 여러번 보냈는데 수신이 안되시는가 봅니다. 무슨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주소를 입력하지 않고 답신으로 보내신 메일(culppy@culppy.org)로 보냈으니 메일 주소는 틀림없습니다. 연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사색의향기 2017. 02. 06. 오전 12:21

전화상으로도 말씀드린대로 운영자이메일은 culppy@culppy.com 이며 보내신 메일은 저희가 받지 못했습니다. culppy@culppy.org 은 발신전용 메일이라 보내셔도 저희가 확인 불가합니다. 메일 내용을 전화로 문의하시면 답변드릴 수 있으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미자 2017. 02. 13. 오전 07:54

빼곡이 채워진 공간과 텅빈 공간사이의 여유를 바라봅니다.

황보순 2017. 02. 20. 오후 07:56

서로 통하면 열릴 것이다

이창민 2017. 07. 18. 오전 11:13

우리는 체험과 연륜 등 여러 길을 통하여 의문에 대한 해답에 도달하려 합니다.

국 2018. 07. 05. 오전 09:21

우리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에서 생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얻습니다

자영 2018. 07. 05. 오전 09:26

그 여과의 과정, 성찰적 자각의 과정은 조용하지만 강렬합니다.

윤 2018. 08. 19. 오전 11:23

그 여과의 과정, 성찰적 자각의 과정은 조용하지만 강렬합니다.

한 2018. 08. 20. 오후 02:31

그 과정에서 모아진 의미들은 고요하지만 울림이 있고 묽은 듯하지만 농도가 깊습니다.

김산성 2018. 11. 13. 오후 12:45

부조화내지는 생경한 부분, 혹은 누추한 부분을 자신만의 정서적 혹은 정신적 여과기로 걸러냅니다.

종 2019. 03. 26. 오전 10:35

때로 자신이 다각도로 근접한 대상이 의도대로 호락호락 정답을 열어주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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