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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

사색의향기 2017. 01. 25. 오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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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 :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지대의 깊은 골짜기 또는 표고 1,500m 안팎의
산 정상 초원지에서 자란다. 꽃은 6~7월에 주홍색으로 핀다. 화관은 지름 4cm 정도이다.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동자꽃 전설

동자꽃의 전설을 듣고 보니
건절한 기다림이
꽃을 피운다는 것을 알겠네

동자꽃은
폭설에 세상의 길들 사라지고
산 속 암자에 홀로 남아
겨울 양식  구하러 간 스님을 기다리다가
꽃으로 환생한 동자승의
순결한 영혼

아직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는
가슴에 꽃씨를 품고 사는 사람이란 것을
동자꽃에게서 배우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1개

강옥희 2017. 01. 25. 오전 06:54

설악산 깊은 산속 스님이 탁발떠나 폭설리 쏟아져 산사애 동아갈 길은

배승환 2017. 01. 25. 오전 07:12

---- 오 늘 ------ 멀리 흘러간 세월 기다림이 희미해진 한 줄기 삶을 인도한 줄 알았는데 그 날이 오늘 인 것을 어젯밤 꿈속에서 애달피 보았습니다 저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이 마음 깊은 곳에 단단히 있었군요 이 생의 나머지 세월 동안은 만날 수 있기를 꽃 망울에 드려진 섭리의 약속이 내게도 올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허만옥 2017. 01. 25. 오전 09:21

감사합니다*^^*

서윤 2017. 01. 25. 오전 09:46

긴 세월 이루지 못한 꿈이 있어 아직 동자로 머물러 있는 것인가.

김진광 2017. 01. 25. 오전 09:47

전설이 애뜻하네요

김산우 2017. 01. 25. 오전 09:54

누가 알리,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유은주 2017. 01. 25. 오전 10:09

오세암의 전설은 만날때마다 눈물납니다. 감사합니다

구름에 달빛 2017. 01. 25. 오전 10:10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림 2017. 01. 25. 오전 10:10

체바퀴 돌듯 가는지도 모르고 흘러만 간다. 동자꽃 너는 동자로만 머룰러서 좋겠구나.

오세진 2017. 01. 25. 오전 10:19

보기 드문 꽃이네요. 동자꽃 동자꽃에 관한 이야기도 처음 듣네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1. 25. 오전 10:21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7. 01. 25. 오전 11:01

동자꽃 우리의 삶은 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을 또 기다리는 전생 내생 이 자그마한 간이역 지구에 반복으로 태여나는 것은 아슴한 먼 어느때인런가 출발한 별빛을만나기위함이다 오늘도 오세암의 동자꽃은 가장큰 이별의 슬픔을 저 별에서 기다림을본다 * 제컴이 정상으로 되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경숙 2017. 01. 25. 오전 11:29

순수한 마음속에서 맑고 청초한 꽃의 전설이 어쩜, 숭고하기 이를데 없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 ~ ~ ^^

정낙민 2017. 01. 25. 오전 11:40

기다림은 애처롭지요. 하염없이 기다리며, 가슴 속 눈물이 고이는 순결한 영혼이고 싶습니다. 왜 욕망이 이렇게 가득차 있는지... 누굴 탓해보기도 합니다. 기다림 조차도...제대로...못하는....영혼 !

박종영 2017. 01. 25. 오후 03:02

동자꽃의 그림움을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7. 01. 25. 오후 04:00

동자꽃에 그런 슬픔의 전설이 있군요... 오늘도 전 지나한 세월을 기다림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zuro59 2017. 01. 25. 오후 04:03

동자꽃같은 기다림으로 오늘도 보내고 있습니다...언제쯤이나 소식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 긴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네요...감사합니다^^*

김옥순 2017. 01. 25. 오후 06:58

언제나 좋은 글귀 고맙고 감사함니다 . 복 많이 마니 받으셔요 .

이봉철 2017. 01. 25. 오후 07:04

이쁜꽃입니다

이명구 2017. 01. 25. 오후 07:45

누군가 기다리는 이는 가슴에 꽃씨를 품고 사는 사람, 너무 아름답습니다.

안성훈 2017. 01. 26. 오전 08:45

예쁜 꽃입니다.

박미자 2017. 01. 30. 오후 08:18

꽃을 피우기위한 간절한 기다림으로 들려옵니다.

박혜경 2017. 01. 31. 오후 12:14

제가 좋아하는 색...주황색...동자꽃..기다림이라는 것이 희망이요 삶의 버팀목인 것 같죠...

황보순 2017. 02. 20. 오후 07:50

도백이랑 연관성은 없나요??

저녁놀 2017. 07. 17. 오전 10:47

가슴에 꽃씨를 품고 사는 사람.........

국 2018. 07. 05. 오전 09:23

건절한 기다림이 꽃을 피운다는 것을 알겠네

자영 2018. 07. 05. 오전 09:28

건절한 기다림이 꽃을 피운다는 것을 알겠네

윤 2018. 08. 18. 오전 09:54

가슴에 꽃씨를 품고 사는 사람이란 것을 동자꽃에게서 배우네

한 2018. 08. 19. 오전 11:29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는 가슴에 꽃씨를 품고 사는 사람이란 것을

김산성 2018. 11. 13. 오후 12:38

꽃으로 환생한 동자승의 순결한 영혼

종 2019. 03. 25. 오전 10:46

동자꽃은 폭설에 세상의 길들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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