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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에 대하여

사색의향기 2017. 01. 23.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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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의 임금을 숙이라 하고,
북쪽 바다의 임금을 홀이라 했고,
그 중앙의 이름을 혼돈이라 했다.
숙과 홀이 때때로 혼돈의 땅에서 만났는데,
혼돈은 그때마다 그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숙과 홀은 혼돈의 은덕을 갚을 길이 없을까 논의했다.
\"사람에겐 모두 일곱 구멍이 있어 보고, 듣고, 먹고, 숨 쉬는데,
오직 혼돈에게만 이런 구멍이 없으니 구멍을 뚫어줍시다.\"
하루 한 구멍씩 뚫어주었는데,
이레가 되자 혼돈은 죽고 말았다.

- 장자, [혼돈칠규]에서 -


합리적인 것은,
다수가 동의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애쓰다보니
반대편의 의견에는 자칫 소홀하기 쉽습니다.
무질서하다고, 혼돈이라고 걱정하지만
그 나름에서 질서를 회복하는 것.
무리한 처방을 들여 더욱 혼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댓글 29개

서윤 2017. 01. 23. 오전 05:00

매일 매일 혼돈의 일상이었다, 문제를 푸는것보다 해소하는것이 어떻겠습니까?

배승환 2017. 01. 23. 오전 05:34

무엇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을까 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있을까 무엇이 내가 속한 모임을 움직이고 있을까 저 깊은 곳에 탐욕과 교만이 있어 아무도 모르게 조종을 한다 그 놈은 자신을 속이는 법을 교묘히 가르친다 꿈속에서 조차 자신을 위장 시킨다 어느 날 꿈을 깨어 그 실체를 아는 순간이 바로 죽음의 날이다 새 생명의 날이다 이 사회의 흐트러짐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 내가 제어 할 수 없는 저 놈들이 만든 것이다 나를 찾는 일 창조주 태초의 자연을 찾음으로 그 혼돈의 바퀴를 멈추게 할 일이다

김진광 2017. 01. 23. 오전 09:01

결국 자기 주장에 빠지고 말지요

유은주 2017. 01. 23. 오전 09:11

혼돈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질서로 난국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1. 23. 오전 09:48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7. 01. 23. 오전 09:51

혼돈이 정리되어 안정되고 이 어려움이 변하여 복이 되어지게 하소서

허만옥 2017. 01. 23. 오전 10:02

감사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기분좋게 살아갑니다~♬ 온누리에 축복이 가득하소서!!!

김철석 2017. 01. 23. 오전 10:03

옛말이 참으로 맞고 드려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문희 2017. 01. 23. 오전 10:41

자연과 진리를 보기좋게 포장된 탐욕과 기만으로는 다스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어떤 변화든 질서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겠습니다.

채성옥 2017. 01. 23. 오전 10:44

오늘도 좋은 글 감사히 읽습니다.

정낙민 2017. 01. 23. 오전 11:15

횃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열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 저만이 그런 것일까요?

서림 2017. 01. 23. 오전 11:29

혼돈속의 무질서라고 무리한 처방을 하지 않아야.

김산우 2017. 01. 23. 오전 11:37

혼돈의 무리한 처방 하나 남겨놓고 죽고 말았구나.

서용칠 2017. 01. 23. 오전 11:40

이세상에는 좋은것없고 나쁜것없다 좋은것은 근본으로삼고 나쁜것은 반면교사로 받아들이면된다

정창훈 2017. 01. 23. 오후 02:18

요즘이 혼돈이 지배하는 것같은 현실이네요...어서 안정을 찾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zuro59 2017. 01. 23. 오후 02:21

이 혼돈의 세상에서 혼란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수습과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저 자신도 중심을 잘 지키고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01. 23. 오후 04:34

세상 만물이 혼돈 스럽지만 나름의 규칙이 있는 법이네요.

박종영 2017. 01. 23. 오후 11:04

무리한 처방이 생명을 죽게 만드는 혼돈은 없어야 할것 같습니다.

박혜경 2017. 01. 24. 오후 01:40

갈등과 혼돈속에서 진일보하는 거지요.갈등이 없는 혼돈이 없는 인간, 시대가 없지요?...늘 선택의 갈등속에 많은 수업료내면서 오늘도 한 걸음 성숙해지는 듯,,,

황보순 2017. 02. 20. 오후 07:52

혼과 돈이 만나 혼돈...

영감 2017. 03. 18. 오후 02:49

세싱이 굴러가는 법칙 1. 진실 아니면 거짓 2, 사랑과 증오 3. 삶과 죽음.

저녁놀 2017. 07. 16. 오전 11:58

다수가 동의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황보순 2018. 01. 05. 오전 10:53

그 나름에서 질서를 회복하는 것. 무리한 처방을 들여 더욱 혼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국 2018. 07. 06. 오전 11:26

오직 혼돈에게만 이런 구멍이 없으니 구멍을 뚫어줍시다.\"

자영 2018. 07. 06. 오전 11:33

조금 더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애쓰다보니 반대편의 의견에는 자칫 소홀하기 쉽습니다.

윤 2018. 08. 18. 오전 09:53

무리한 처방을 들여 더욱 혼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한 2018. 08. 19. 오전 11:28

그 나름에서 질서를 회복하는 것. 무리한 처방을 들여 더욱 혼돈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김산성 2018. 11. 12. 오전 10:00

다수가 동의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조금 더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애쓰다보니

종 2019. 03. 25. 오전 10:45

오직 혼돈에게만 이런 구멍이 없으니 구멍을 뚫어줍시다.\"하루 한 구멍씩 뚫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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