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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되는 감각, 혹은 느낌들

사색의향기 2017. 02. 13.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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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육체에 지속적으로 머무르지 않는다.
가장 심한 고통은 아주 잠시 머물며,
쾌락을 능가하는 육체적인 고통도 여러 날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고질적인 질병은
육체적 쾌락이 고통을 능가하도록 허용한다.

- 에피쿠로스, '쾌락' 중에서 -


고통이 언제 끝나나 싶을 때
새로운 즐거움이 오기도 합니다.
아프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낫기도 하는 병입니다.
그래서 잠시 거쳐 가는 고통은 손님처럼 받아들였다가
보내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고질적으로 아픈 병은 고통이 너무 커서
다른 쾌락이 내 몸에 오래 깃들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교체되는 감각, 혹은 느낌들.
적당히 어우러져 가는 일상입니다.

댓글 30개

오세진 2017. 02. 13. 오전 01:37

고통을 능가하는 쾌락의 추구..... 어려운 글이네요.

배승환 2017. 02. 13. 오전 05:48

삶에는 고통과 쾌락이 함께 한다지요 고통도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기는 한데 맞아요 쾌락도 욕심이 찾아낸 임시 방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욕망에 삶의 전부를 걸고 있다는 말인데 몇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해탈하지는 못 했어도 자기 욕심을 벗어 나려 노력하지요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고통이 더 심할진대 욕심에서 나오는 고통과는 질이 달라요 거기에는 기쁨이 있어요 기쁨의 크기는 고통을 잠 재울 정도지요 십 수년 전에 길 윤정이라는 가수가 대장암 투병생활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는 생의 마지막까지 덮쳐오는 고통 가운데서도 새벽방송을 마치고 운명 했다지요 그 기쁨은 진리에 대한 추구 일 때 신이 내려 주신 것이지요 고통도 쾌락도 아닌 기쁨 영원한 생명의 소망은 오직 하나 밖에 없어요 세상 사람 모두가 욕망을 벗고 태초의 인성에 사는 세상이기를 소원해 봅니다

유은주 2017. 02. 13. 오전 08:18

감사합니다

이옥천 2017. 02. 13. 오전 08:27

인생의 여로는 오물도 장애물도 아픔도 즐거움도 없으면 여행 맛이 없다.

안성훈 2017. 02. 13. 오전 08:50

어렵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낙민 2017. 02. 13. 오전 09:07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이지요! 어제, 집사람과 얘기했습니다. 나- \"이 세상에서 가장 힘센 것이 무엇일까?\" 집사람- \"글쎄요...神이시겠지요.\" 나- \"그 신보다도 더 쎈 것을 발견했지.\" 집사람- \"무엇?\" 나- \"바로.............시간!\" 집사람- \"인정해요.\"

이지성 2017. 02. 13. 오전 09:40

고통은 잠시지만 기억은...........

김진광 2017. 02. 13. 오전 09:47

생노병사가 인생입니다.

김덕식 2017. 02. 13. 오전 10:26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02. 13. 오전 11:52

좋은글입니다.

김인식 2017. 02. 13. 오후 01:17

쉽게 깨달을 수 없는 진실인 듯 합니다.

박혜경 2017. 02. 13. 오후 01:31

길은정씨 생각나네요. 2005년도 일 인데...벌써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혜경 2017. 02. 13. 오후 01:31

인간사 새옹지마이고..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하죠...항상 좋은 생각과 행복만 있다면?

박종영 2017. 02. 13. 오후 02:31

방종하는 쾌락은 병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는 것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02. 13. 오후 02:47

고통을 이기는 글

서용칠 2017. 02. 13. 오후 03:35

온통 세상이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한다고 생각하던때가있었는데 슬며시 내옆에는 행복이 찾아왔더라고요 세월이지나니까 그것도 추억이되였습니다

정창훈 2017. 02. 13. 오후 06:03

저도 그러네요... 다만,쾌락은 아직 오지않고 지체되네요...

zuro59 2017. 02. 13. 오후 06:09

지금의 저는 그것들이 잘 조화되어 균형있는 삶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아직도 카오스 같아요...내후년이면 환갑,,,그래도 살만큼 살고,경험이 많은데도 그러하네요... 힘이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림 2017. 02. 13. 오후 06:38

고통은 순간이런가, 고질적인 것은 오래 머룰고 있는것.

김산우 2017. 02. 13. 오후 06:47

고통없는 사랑, 세상은 무의미하다.

서윤 2017. 02. 13. 오후 06:54

삶의 고통의 연속.

황보순 2017. 02. 18. 오전 07:47

고통과 쾌락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읍니다.

저녁놀 2017. 07. 19. 오후 08:10

적당히 어우러져 가는 일상.......

황보순 2018. 01. 05. 오전 10:52

교체되는 감각, 혹은 느낌들. 적당히 어우러져 가는 일상입니다.

국 2018. 07. 04. 오전 09:58

새로운 즐거움이 오기도 합니다. 아프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낫기도 하는 병입니다

자영 2018. 07. 04. 오전 10:16

고통이 언제 끝나나 싶을 때 새로운 즐거움이 오기도 합니다

윤 2018. 08. 20. 오후 02:34

교체되는 감각, 혹은 느낌들. 적당히 어우러져 가는 일상입니다.

한 2018. 08. 21. 오전 11:11

반면 고질적인 질병은 육체적 쾌락이 고통을 능가하도록 허용한다.

김산성 2018. 11. 14. 오전 09:08

그래서 잠시 거쳐 가는 고통은 손님처럼 받아들였다가 보내면 그만입니다.

종 2019. 03. 26. 오전 10:37

육체적 쾌락이 고통을 능가하도록 허용한다. 고통이 언제 끝나나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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