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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사색의향기 2017. 03. 22. 오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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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 전국의 밭둑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잣냉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높이가 1-~30cm정도로 자라고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핀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이다.


꽃마리

꽃을 찾아
사방을 두리번 거리다가
제풀에 지쳐 주저앉은 길섶에서
하늘빛 꽃마리 꽃을 만났습니다
날마다 오가는 길가에 피었음에도
한 번도 내 눈에 띄지 않았던 꽃
아니, 너무 작아서 미처 보지 못했던 꽃
크고 화려한 꽃만 찾아 다니느라
놓친 것이어디 꽃마리 뿐이겠습니까마는
오늘만큼은
그 작은 꽃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너를 잊지 않겠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5개

박종영 2017. 03. 22. 오전 05:37

시골에 다니면서도 미처 보지 못한 꽃마리, 오늘에야 그 아름다움을 알았습니다.감사합니다.

이경숙 2017. 03. 22. 오전 06:36

작고 화려하지 않아 스쳐가 버린 꽃이 이제보니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

이옥천 2017. 03. 22. 오전 07:51

너를 잊지 않겠노라고 꽃말을 알려주어 고맙습니다.

서윤 2017. 03. 22. 오전 07:52

무심코 지나쳐 버린 꽃 아음다움을 간직하고 있군요.

김산우 2017. 03. 22. 오전 08:04

관심있게 보는 꽃이 아니라 꽃마리 이름을 알았습니다.

문희 2017. 03. 22. 오전 08:38

꽃 색깔이 예쁘고 꽃말도 여운이 있습니다.

김효동 2017. 03. 22. 오전 08:39

늘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고마움에 감사 드립니다

정낙민 2017. 03. 22. 오전 08:55

ㅎㅎ..\"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은 누가 선점했는지는 모르지만, 물망초가 먼저...널리 알렸다고 보고.... 우리 토종 작은 꽃마리는... 시인의 말씀대로...\"너를 잊지 않겠다.\"라고 하심이~~~ ㅎㅎㅎ 풀린 날씨를 음미하며..허튼소리를 해봤습니다!

허만옥 2017. 03. 22. 오전 09:11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03. 22. 오전 10:06

꽃마리, 시인님의 말씀처럼 잊지않겠습니다. 작은 꽃에도 시선을 두는 시인님...

유은주 2017. 03. 22. 오전 10:12

이름도 이쁘고 모양도 앙증맞네요. 아름다운 시까지...감성이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3. 22. 오전 10:42

아는 만큼 보이네요~~

오세진 2017. 03. 22. 오후 12:16

도심에서는 저런 꽃들이 점점 보기 힙들어지네요.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7. 03. 22. 오후 01:19

색이 곱네

서용칠 2017. 03. 22. 오후 10:48

작고 지천으로 피여있어 오히려 무관심한 꽃 어디 꽃이라 부르더냐 이름없는 잡초였지 그래도 벌 나비가 찾아들고 봄 하늘이 너를 잊자않겠다고 하늘색을 주었다

정창훈 2017. 03. 22. 오후 11:55

꽃마리처럼 잊혀지지 않는 분...남은 삶 내내 잊지 않으렵니다...

zuro59 2017. 03. 23. 오전 01:00

작은 꽃이지만...저 또한 그렇게 작은 꽃이 아닐 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zuro59 2017. 03. 23. 오전 01:03

참, 그리고 반복된 답글은 사과 드립니다...등록되었습니다라는 창이 계속 안떠서 여러번 했더니 그리 되었어요... 마지막 답글에서야 등록 창이 뜨더군요...그제서야 확인하였네요...

박혜경 2017. 03. 25. 오후 02:14

꽃마리...자그마하고 앙증스러운 꽃이네요..향기는 어떨찌?

저녁놀 2017. 07. 27. 오후 12:23

한 번도 내 눈에 띄지 않았던 꽃 너무 작아서 미쳐 보지 못했던 꽃.

김국환 2017. 12. 10. 오후 03:44

꽃마리. 예쁘네요.

윤 2018. 08. 24. 오전 09:19

그 작은 꽃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너를 잊지 않겠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2018. 08. 25. 오전 10:54

놓친 것이어디 꽃마리 뿐이겠습니까마는 오늘만큼은

김산성 2018. 11. 18. 오전 09:00

아니, 너무 작아서 미처 보지 못했던 꽃 크고 화려한 꽃만 찾아 다니느라

종 2019. 03. 30. 오전 09:02

제풀에 지쳐 주저앉은 길섶에서 하늘빛 꽃마리 꽃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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