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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귀

사색의향기 2017. 03. 28. 오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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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귀는 당신에게만 열려있네
당신의 미세한 음성까지도 듣는 귀라네

뜨거운 여름의 입김도 스쳐지나가는 귀
솟구치는 새소리를 놓칠지언정
바람소리보다 여린 당신의 음성은
귀를 타고 실핏줄을 타고
내 심장에 닿아
전신을 휘돌아 나를 환하게 물들이네

 - 권순자, 시 '이상한 귀' 부분-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은 멀리서도 들리고
아무리 작은 숨결이라도 금세 느껴집니다.
당신만 듣는 이상한 귀.
사랑은 가끔 우리를 초인으로 만들어놓습니다.

댓글 21개

채성옥 2017. 03. 28. 오전 09:13

나이 든 지금. 당신의 음성뿐 아니라 나는 새소리, 바람소리도 놓치고 싶지 않다네.

정낙민 2017. 03. 28. 오전 09:13

이 세상에서 가장 민감한 귀는 엄마의 귀 이지요. 그 귀가 사라져 가고 있어....쓸쓸하지만~~~ 사랑의 귀는 소라 껍데기, 엄마의 귀는 나팔인 것을....

서용칠 2017. 03. 28. 오전 09:31

사람이 싫은 인간에게서의 반응은 모양이 싫은사람에게는 꼴도보기싫어 음성이 싫은 사람에게는 듣기싫어 라고 소리친다

김진광 2017. 03. 28. 오전 09:39

사랑은 초인으로 만든다. 맞네

박종영 2017. 03. 28. 오전 10:56

신음소리 까지도 알아 듣는 그리운 사람이 곧 부부간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3. 28. 오전 11:11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03. 28. 오후 02:13

작은 일이라도 사랑하면 소중한 일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7. 03. 28. 오후 02:50

좋은글 감사합니다.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도 들리고 안들리고의 차이를 보이지요.

이봉철 2017. 03. 28. 오후 07:03

좋은글입니다

서윤 2017. 03. 28. 오후 07:50

사랑 하니까 멀리 있어도 들리지요.

김산우 2017. 03. 28. 오후 08:00

그대 목소리는 내 목소리 사랑하니까.

림 2017. 03. 28. 오후 08:06

바람소리를 타고 그 소리가 내 심장으로 통과하네

정창훈 2017. 03. 29. 오후 06:20

그런 사랑하는 이가 그립습니다...

zuro59 2017. 03. 29. 오후 06:23

지금이라도 그런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좋은 글 . 감사합니다...요즘은 여러일로 자주 못들렀네요...

박혜경 2017. 03. 30. 오후 12:40

사랑은 인간을 초인으로 만들어 주는 듯,,,그러나,,그 사랑이 너무 짧은 듯...ㅠㅠ

저녁놀 2017. 07. 28. 오전 10:59

사랑은 가끔 우리를 조인으로 만들어놓습니다.

김국환 2017. 12. 09. 오후 12:31

듣고 싶은 것을 듣게 되지요.

윤 2018. 08. 25. 오전 10:44

당신만 듣는 이상한 귀. 사랑은 가끔 우리를 초인으로 만들어놓습니다.

한 2018. 08. 26. 오전 10:18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은 멀리서도 들리고 아무리 작은 숨결이라도 금세 느껴집니다.

김산성 2018. 11. 18. 오전 09:02

내 심장에 닿아 전신을 휘돌아 나를 환하게 물들이네

종 2019. 03. 31. 오전 10:47

뜨거운 여름의 입김도 스쳐지나가는 귀 솟구치는 새소리를 놓칠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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