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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사색의향기 2017. 04. 20.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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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가지에서 구르기 시작하니
싹트는 글이 따뜻하게 돋아나고
싹이 트는 말이 굴러 나온다
 
그 글을 타고
그 말을 나누는
생각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말이 부족해 피곤한 사람들에게
글이 떨어져 어두운 사람들에게
말벗이 되어야겠다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바람에 섞여 있는
꽃잎들이 반짝거리고
꿀벌들이 웅웅거리기 시작한다
 
그 속에 새로 싹트는 말이 되어
바람과 함께
봄꽃 같은 글이 되어야겠다


- 송성헌 님,  '어느 봄날' -

댓글 21개

허만옥 2017. 04. 20. 오전 09:18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7. 04. 20. 오전 09:45

봄꽃같은 말을 해야 겠네

유은주 2017. 04. 20. 오전 09:53

아름답고 정겹네요 좋은시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4. 20. 오전 10:28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04. 20. 오후 12:02

좋은글

박종영 2017. 04. 20. 오후 12:20

봄꽃 같은 글을 쓰는 마음에는 진한 향기가 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글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윤 2017. 04. 20. 오후 02:42

봄이 툭툭 새어 나오는것 같다.

김산우 2017. 04. 20. 오후 02:49

맑은 햇살이 이슬에 비추어 반짝인다.

림 2017. 04. 20. 오후 04:14

어느 봄날 그이를 처음 만났던 날.

서용칠 2017. 04. 20. 오후 07:38

봄날은 미래의 희망을주기도하지만 아련한 과거의 추억을 안겨주기도한다 잠시 현실이 아지랑이처럼 아슴아슴하다

정창훈 2017. 04. 20. 오후 10:32

말을 잘하지 않는 저도 배워야겠네요~~^^*

zuro59 2017. 04. 20. 오후 10:35

봄꽃을 보며 저도 말을 좀 더 잘 익혀야겠어요...말을 너무 하지 않아서 많이 서투르지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04. 20. 오후 11:2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4. 23. 오후 03:35

봄은 따스함과 희망을 주는 듯...

박미자 2017. 04. 30. 오전 08:00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봄꽃만 보이니 어쩌죠! 꽃이 피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저녁놀 2017. 08. 02. 오전 10:45

바람에 섞여 있는 꽃들이 반쩍거린다.

김국환 2017. 12. 07. 오후 02:05

감사합니다. 좋은 글.

윤 2018. 08. 27. 오전 11:23

바람과 함께 봄꽃 같은 글이 되어야겠다

한 2018. 08. 29. 오전 10:18

꽃잎들이 반짝거리고 꿀벌들이 웅웅거리기 시작한다

김산성 2018. 11. 21. 오후 03:10

바람에 섞여 있는 꽃잎들이 반짝거리고

종 2019. 04. 02. 오전 09:04

글이 떨어져 어두운 사람들에게 말벗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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