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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

사색의향기 2017. 05. 24. 오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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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꽃 : 감나무는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동아시아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실나무다.

키는 8~14m까지 자라고 5월에 담황색으로 잎겨드랑이서 핀다. 열매는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감꽃


오월의 뜨락에 감꽃이 진다
직박구리 한 마리 가지 끝에 날아와
한참을 울고 간 뒤
노래의 후렴구처럼 감꽃이 지고 있다

마당을 쓸다가

캬라멜 팝콘 같은 감꽃 하나 주워드니
어둔 내 가슴 속에 주황빛 등을 켜고 오는
사람 하나 있다
꽃 지고 한 계절 건넌 뒤에야
불을 켜는 홍시 같은
뒤늦게 그리운 사람이 있다


생각하면
곶감보다 더 달큰한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0개

강옥희 2017. 05. 24. 오전 07:31

감꽃이 피는 계절은 화르르 쏟아지는 유년의 아름다움 새벽 일어나 뒤칸으가는 뒤마당에 팝콘모양 감

안성훈 2017. 05. 24. 오전 08:42

나도 모르게 팝콘에 손길이 자꾸 가듯이 감꽃에는 눈길이 가네요^^

서용칠 2017. 05. 24. 오전 09:13

이슬 마당에 하얗게 떨어진 감꽃 아까운 생각에 하마 쓸어내지못하고 목걸이 만들어 건넨다 살포시 웃던 하얀이가 예쁘다

김진광 2017. 05. 24. 오전 09:22

퍼런감 익혀서 먹던 생각이 납니다...

이봉철 2017. 05. 24. 오전 09:40

좋은신 글

김덕식 2017. 05. 24. 오전 09:43

참 예쁘네요~~

허만옥 2017. 05. 24. 오전 09:57

감사합니다*^^* 몇일전에 이웃집 감나무에서 떨어진 감꽃을 보았습니다~^.~ 어릴적 고향에서 많이 느껴보았던 감회가 다시 피어납니다~*^^*

김광수 2017. 05. 24. 오전 09:57

옛날 우물가 옆집 담장 옆에 큰 감나무가 잇었지 아마도 이맘 때 노란 감 꽃이 할짝어 길위에 떨어진 꽃잎 주워 서 동심을 즐기기도 하였다. 때가 되면 피고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

전병구 2017. 05. 24. 오전 10:07

감꽃을 주워 먹던 어린날의 동심 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하던 숨겨둔 사랑의 표시

정낙민 2017. 05. 24. 오전 10:18

늘~~내 가슴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서늘한 바람이 불거나, 별빛 초롱할 때 ...바시시 웃으면서 나타나서.. \"잘 있었나요?\"라고 말하곤 사라지는 그 사람! 죽음이 눈 앞에 다가 올 때는...내 앞에 나타나서.. 뭐라고 말할지.....................

그녀.. 2017. 05. 24. 오전 11:16

감꽃이 벌써 피었다가 떨어지나요? 아... 너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서윤 2017. 05. 24. 오후 12:28

감잎을 보니 이건 감꽃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김산우 2017. 05. 24. 오후 12:35

감꽃이 피어 떨어지누나.

박종영 2017. 05. 24. 오후 01:56

감꽃 목걸이 만들어 목에 걸어주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유은주 2017. 05. 24. 오후 02:12

이쁜 감꽃이네요.감사합니다

림 2017. 05. 24. 오후 02:57

감곷 피는 계절이 왔구나 .

정창훈 2017. 05. 24. 오후 04:08

감꽃 본지도 오래된 것 같네요... 그런 것처럼 그리운 사람들이 더욱 그리워요...

zuro59 2017. 05. 24. 오후 04:13

감꽃이 피어나는 계절. 감꽃피는 곳으로 가보고 싶네요... 저에게도 예쁘고 그리운 이가 한사람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깊이 생각해보면 이미 있기도 하겠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합니다...^^*

최봉학 2017. 05. 24. 오후 09:36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정숙 2017. 05. 24. 오후 10:34

감꽃은 꽃 보다 향기가 더 향긋하고 좋답니다 고향집 뒷 마당에 감나무가 있던 고향집이 새삼 그리워지네요 .

이오순 2017. 05. 24. 오후 11:12

백승훈 시인님의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항상 올려주신 사진과 시를 읽을 때마다 계절이 어디만큼 왔는지를 알게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오세진 2017. 05. 25. 오전 12:19

예쁜 꽃이네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박혜경 2017. 05. 25. 오후 12:31

내가 좋아하는 감...몇달있으면 먹을 수 있겠네요..감꽃이 피니..

김영숙 2017. 06. 01. 오후 05:46

감사합니다 오늘 유난히 감꽃이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시골 감나무의 감꽃이 흐드러졌을 시기이네요 늘 감사한 향기 메일로 신나게 살아갑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저녁놀 2017. 08. 07. 오전 11:46

어두운 내 가슴 속에 주황빛 등을 켜고 오는 사람 하나 있다.

김국환 2017. 12. 04. 오후 06:47

생각해보니 감꽃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윤 2018. 08. 30. 오전 09:40

생각하면 곶감보다 더 달큰한

한 2018. 09. 01. 오전 10:17

불을 켜는 홍시 같은 뒤늦게 그리운 사람이 있다

김산성 2018. 11. 24. 오후 01:04

사람 하나 있다 꽃 지고 한 계절 건넌 뒤에야

종 2019. 04. 05. 오전 10:37

노래의 후렴구처럼 감꽃이 지고 있다 마당을 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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