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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사색의향기 2017. 06. 28.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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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 분꽃과의 아메리카 원산의 다년생 관상초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기후 관계로

일 년생이다.  6월∼10월에 홍색·황색·백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저녁때부터 아침에

걸쳐 피는데 향기가 좋다.



분꽃


온종일 그림자를 끌고
햇빛 속을 헤매다 돌아오는 저녁이면
조용히 나를 반기는 꽃이 있다


힘겹게 끌고 온 길과 그림자가
먹빛 어둠에 가뭇없이 지워져도
토닥토닥 등 토닥여주는 꽃이 있다


허공만 휘휘 젓다가
제풀에 지쳐버린 나의 빈손을
말없이 잡아주는 꽃이 있다


많은 꽃들이 문을 닫는 저녁 무렵
아직은 꽃피울 희망은 남아 있다고
보란 듯이 조용히 소리치며
분꽃은 핀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3개

문희 2017. 06. 28. 오전 08:32

어릴적 화단가 낮게 피던 분꽃, 채송화 등이 생각납니다. 꽃따다 수술 빼고 입으로 불던 추억도...

김진광 2017. 06. 28. 오전 09:17

분꽃 이쁘네

허만옥 2017. 06. 28. 오전 09:44

분꽃 참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실에 야래화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침에 문을 열면 꽃향기가 향기롭습니다*^^* 기분좋군요~^.~

박종영 2017. 06. 28. 오전 10:20

계속피어나는 분꽃, 장독대에서 피는 붉은 꽃이 참 아름답지요.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6. 28. 오전 10:33

어렸을때 자주 보던 꽃

김산우 2017. 06. 28. 오전 11:16

분꽃이 필때가 되었네요.

서윤 2017. 06. 28. 오전 11:44

화단에서 분꽃이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림 2017. 06. 28. 오전 11:56

화단에 파릇하게 새싹이 돋던 시기가 엊그제 인것 같은데 벌써 꽃이 필 계절이 되었군요.

오세진 2017. 06. 28. 오후 12:14

분꽃은 자주 볼 수 있는 꽃중에서 가장 친근한 꽃같네요.

배승환 2017. 06. 28. 오후 04:10

진 분홍, 연 분홍, 보라, 아름다운 색깔말인데 너무 고와서 사람들이 진달래색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사진속 색이 고와서 앞으로는 분꽃 색으로 부르고 싶네요

서용칠 2017. 06. 28. 오후 09:36

여염집 울 아무리 가난해도 사과궤짝에 분꽃,나팔꽃,봉숭아 심어두고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눈요기하며 가을을기다렸다

안성훈 2017. 06. 29. 오전 08:56

댓글을 보며 꽃에 무지했음을 반성하게 되네요. 분꽃이 쉽게 찾을수 있던 꽃이었군요. ^^

채성옥 2017. 06. 29. 오전 09:50

어릴때 분꽃을 참 많이 보며 자랐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이드네요. 향기가 있었군요. 분꽃을 발견하면 꼭 향기를 맡아보겠습니다.

정창훈 2017. 06. 29. 오후 11:24

분꽃은 참 정이 많이 든 꽃입니다... 고향생각도 나네요~~^^*

zuro59 2017. 06. 29. 오후 11:26

분꽃처럼 다시금 늦은 나이지만...다시금, 꽃피었다 지고 싶네요... 제 앞의 생이 앞으로 어쩔 지 아직도 가늠이 안가지만...남은 생은 그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6. 30. 오후 02:38

저렇게 생긴 꽃이 많아서 인지..분꽃이라...저마다 다 의미가 있는 삶...

박미자 2017. 07. 07. 오후 07:36

아파트 화단에 곱게 피던 분꽃 생각이 나네요.

저녁놀 2017. 08. 13. 오후 03:12

아직은 꽃피울 희망은 남아 있다고 보란 듯이 조용히 소리치며 꽃를 핀다.

김국환 2017. 11. 30. 오후 09:01

분꽃 예쁘네요.

윤 2018. 09. 03. 오전 08:48

보란 듯이 조용히 소리치며 분꽃은 핀다

한 2018. 09. 05. 오전 08:52

많은 꽃들이 문을 닫는 저녁 무렵 아직은 꽃피울 희망은 남아 있다고

김산정 2018. 11. 27. 오후 03:34

제풀에 지쳐버린 나의 빈손을 말없이 잡아주는 꽃이 있다

종 2019. 04. 08. 오후 02:09

힘겹게 끌고 온 길과 그림자가 먹빛 어둠에 가뭇없이 지워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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