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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생각

사색의향기 2017. 09. 07. 오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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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있는 동안에는
나를 예뻐하다가도
 
어둠이 내려
내 모습이 안 보이면
 
나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긴긴 밤을 내가
뭘 하며 지내는지
 
두려움에 떨지는 않는지
추위를 타는 건 아닌지
 
어떤 모양으로 잠드는지
혹시 잠꼬대는 안 하는지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사랑의 시늉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정연복 님


댓글 22개

이봉철 2017. 09. 07. 오전 08:34

좋은시 입니다. 꽃의 생각 나의 생각

허만옥 2017. 09. 07. 오전 09:30

감사합니다*^^* 꽃을 사랑하는 순간의 마음이 진심이면 진심이지요~^.~

서윤 2017. 09. 07. 오전 10:19

존재, 관심받고 싶은 마음.

박종영 2017. 09. 07. 오전 10:34

사람 모두가 아름다운 꽃 가꾸기를 한다지만 밤에는 누구나 꽃을 확인하지는 않습니다.그래서 슬픈 꽃들의 생각입니다.감사합니다.

림 2017. 09. 07. 오전 10:34

꽃, 그리고 외로움

김산우 2017. 09. 07. 오전 10:42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9. 07. 오전 10:51

감사합니다..

종 2017. 09. 07. 오후 12:15

꽃. 생각....

자영 2017. 09. 07. 오후 12:24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7. 09. 07. 오후 01:08

서로 관심을 갖고 살아 갑시다.

채성옥 2017. 09. 07. 오후 04:15

오늘 아침 출근길에 길가에 핀 나팔꽃을 찍었습니다. 매일 아침 만나는 나팔꽃을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나팔꽃이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아...제가 오늘 아침 꽃에게 다가가 반갑다고, 이렇게 예쁘게 피워줘 고맙다고 이야기 하길 참 잘했네요.

배승환 2017. 09. 07. 오후 05:12

세상사람 모두가 꽃을 좋아하지만 세상사람 모두가 꽃의 아름다움을 순간만 바라보아요 아름다운 마음으로 감동을 받지만 슬프게도 여운은 너무 얄팍해요 진리를 배웠지만 나를 앞세우는 마음이 바위보다 더 단단한게 인간입니다 그래도 가슴에 한가닥 순결을 간직했으니 사랑하며 보듬으며 살아가는 게지요

zuro59 2017. 09. 07. 오후 11:49

꽃의 생각, 꽃이 생각이 있다면 과연 그럴까 하는 기분도 들지만, 사람도 그런 것 같아요... 사람도 꽃처럼 활짝 피었을 때는 예뻐하다가도 지고나면 잊혀지거나 하는 게 세상이치인 것 같아요... 그래도 더 많이 사랑하는 법을 익혀야겠네요~~^^*

저녁놀 2017. 09. 08. 오전 10:27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유은주 2017. 09. 08. 오후 09:14

그냥 잊고 사는 삶인것이지요, 타인의 눈길을 바라면서 목 빼고 기다리는 일,,,,, 그만하고싶어요,

박혜경 2017. 09. 11. 오후 02:19

무엇인가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것은 내가 살아있음의 증거...

안성훈 2017. 09. 11. 오후 05:05

관심이 있어야 사랑이 있는것 같습니다.

국 2018. 07. 02. 오전 11:31

어떤 모양으로 잠드는지 혹시 잠꼬대는 안 하는지

윤 2018. 09. 11. 오전 10:23

사랑의 시늉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 2018. 09. 13. 오후 03:54

사람들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걸까

김산성 2018. 12. 05. 오후 01:09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다.

종 2019. 04. 16. 오후 02:41

두려움에 떨지는 않는지 추위를 타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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