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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을 바꾼 사랑이어도

사색의향기 2017. 09. 29. 오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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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것이 이륙하는 것이라면
사랑하는 것은 착륙하는 것이다.\"
사회학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의 말이랍니다.

이 말을 되짚어보면,
믿음이라는 땅을 완전히 딛고서야만
사랑은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작이 있으니 결실이 있지만 과정 또한 사랑이어서
어느 단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따질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언젠가는 식어버리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그러나 영영 식은 사랑은 이별의 수순을 밟지만,
사랑이 다른 옷을 입은 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것이 친밀감이요 헌신이랍니다.

사랑이 표정을 바꾸었다고 슬퍼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어느덧 그 표정에 익숙해지니 말입니다.
너무 칭송하지도, 소홀하지도 않아야 할 존재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속을 모르는 사랑입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8개

서용칠 2017. 09. 29. 오전 09:04

깊이 사랑하지말라 깊이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더 마음 아프다 사랑하지말고 사랑받는 사람이되자

이봉철 2017. 09. 29. 오전 09:12

좋은글입니다

송완근 2017. 09. 29. 오전 09:37

표정을 바꾼 사랑은 깊어진 사랑이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허만옥 2017. 09. 29. 오전 09:38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김진광 2017. 09. 29. 오전 09:39

죽을 때까지 그것을 알 수 있나요?

오세진 2017. 09. 29. 오전 09:56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정낙민 2017. 09. 29. 오전 10:32

사랑의 표정을 생각하다가, 문득 눈물이 고였습니다. 다정하게 보듬어 주지 못한 그 사랑은 그 사람한테 얼마나 아픈 상처를 입혔을까... 평생을 두고 후회하는 그 사랑입니다.

김덕식 2017. 09. 29. 오후 12:01

감사합니다..

배승환 2017. 09. 29. 오후 05:23

흠~ 사랑이 눈에 있는 줄 알았던 때 마음에 있다고 영혼에 있다고 세월을 거치다 보니 사랑은 명치 끝 한 치 밑에서 잡히네요 보듬어 주려니 아파요 받으려니 시려요

서윤 2017. 09. 29. 오후 08:40

표정도 하나의 언어

림 2017. 09. 29. 오후 08:49

사랑합니다.

김산우 2017. 09. 29. 오후 08:59

불타는 사랑 두사람이 태양을 꼭 옥죄는것

저녁놀 2017. 09. 29. 오후 09:20

사랑은 존중, 책임 그리고 주는 것이다.

종 2017. 09. 29. 오후 09:28

표정을 바꾼사랑 그래도 좋은 사랑이길 바라며

자영 2017. 09. 29. 오후 09:37

본질적으로 네 것이 되는 조건.......

정창훈 2017. 09. 29. 오후 11:50

사랑, 이제는 다시 하였으면 좋겠어요...

zuro59 2017. 09. 29. 오후 11:53

이제는 믿음이 깊은 사랑을 하고 싶지만...너무 늦었나요?...할 사람이 없네요... 나이가 너무 늦은 사랑, 깊지 않아도 좋으니 믿으며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황보순 2017. 09. 30. 오전 11:17

불타는 사랑 두사람이 태양을 꼭 옥죄는것

유은주 2017. 09. 30. 오후 03:23

옷을 바꿔 입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 헌신,익숙함, 친밀...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봉철 2017. 10. 02. 오후 04:44

좋은글입니다.

황보순 2017. 10. 10. 오후 01:47

사랑이 표정을 바꾸었다고 슬퍼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은신 2017. 10. 16. 오전 07:54

사랑은 언제나 맘을 설레게 합니다.

박미자 2017. 10. 30. 오전 07:01

여전이 속을 모르는게 사랑이로군요. ㅎㅎㅎ

이봉철 2017. 11. 03. 오후 06:42

표정을 바구자

윤 2018. 09. 14. 오전 10:49

너무 칭송하지도, 소홀하지도 않아야 할 존재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속을 모르는 사랑입니다.

한 2018. 09. 15. 오후 12:25

사랑이 표정을 바꾸었다고 슬퍼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어느덧 그 표정에 익숙해지니 말입니다.

김산성 2018. 12. 07. 오전 10:28

사랑이 다른 옷을 입은 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것이 친밀감이요 헌신이랍니다

종 2019. 04. 18. 오전 08:25

어느 단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따질 수 없는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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